본문 바로가기

한화생명/11시콘서트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하세요


톨스토이는 “음악은 영혼을 자극하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8월의 <11시 콘서트>는 일상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의 힘을 더욱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청량한 감동으로 물들인 8월 11시 콘서트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천재적인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이 밝은 에너지로 콘서트 장을 가득 채웠고, 찰스 T. 그리프스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곡 A.93’은 묵직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플루티스트 손유빈의 리드미컬한 플루트 선율이 어우러져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무대를 이끌어 냈습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편곡한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은 매혹적인 집시의 자유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기도 했죠.



차이콥스키가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만든 첼로 협주곡 ‘로코코 주제의 의한 변주곡 Op.33’은 8월 11시 콘서트의 백미였습니다. 첼리스트 김덕용이 첼로에 활을 가져가자 중후한 울림이 무대를 가득 채웠는데요. 풍성하면서도 날렵한 첼로의 음색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유연한 협연이 우아하면서도 힘있는 멜로디를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낯선 장소를 방문한 외국인이 본 파리의 풍경을 묘사한 조지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은 시시각각 다채로운 소리로 유쾌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무대의 사이 마다 클래식 계의 스토리텔러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유쾌한 해설과 라이브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쉬운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회를 거듭하며 풍성한 스토리와 감동을 주는 음악으로 관객 가까이 다가가는 11시 콘서트. 가을을 재촉하는 9월에도 11시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이 주는 감동과 위안, 아름다운 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음악과 만나는 9월 11시 콘서트


음악과 사랑에 빠지기 좋은 계절 가을. 9월 11시 콘서트는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생상과 데이비드 커틀러, 베토벤, 차이콥스키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예술가들이 인도하는 환상적인 음악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생상 / 오페라<삼손과 데릴라>3막 중 ‘바카날레 춤

‘바카날레 춤’은 생상의 오페라 중 가장 꾸준히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삼손과 데릴라> 중 3막에 나오는 곡으로 삼손을 처형하기 전 신전 앞에 모인 사람들이 관능적인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타악기 리듬이 돋보이는 춤곡으로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입니다. 


<생상 '삼손과 데랄라' 3막 중 '바카날레 춤'>


데이비드 커틀러 / 두 대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난감 교향곡

한국을 대표하는 하피스트 곽정과 방선영이 9월의 11시 콘서트를 아름다운 하프 선율로 가득 채웁니다. 데이비드 커틀러의 ‘두 대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난감 교향곡’은 영혼을 울리는 하프의 깊은 매력이 총망라 된 곡입니다. 여성적인 하프의 우아함 못지 않게 격렬한 낭만적 감정과 타악기적 리듬감까지 영혼을 울리는 하프의 깊은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

베토벤이 남긴 곡 가운데 피아노 협주곡은 초기의 습작을 제외하면 단 다섯 곡만 남아있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C장조 Op.15’는 피아노 협주곡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다채로움과 아름다운 피아노 독주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1악장에서 현악기로 시작해 오케스트라 도입부가 끝난 후 피아노가 들어와 새로운 주제를 연주하는 구성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베토벤의 음악적 역량이 유감없이 담겨 있습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중 제3악장

애수 띤 선율과 휘몰아치는 관현악법으로 사랑 받는 차이콥스키. 그가 남긴 마지막 교향곡 비창은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온 슬픔과 우울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중 제3악장’은 춤곡과 행진곡풍의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비통하면서도 깊은 차이콥스키의 감수성이 잘 드러난 곡입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짙은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틱한 연주가 깊은 감동과 위안을 드릴 것입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 6번 b단조 Op.74 '비창' 중  제 3악장>



▶9월의 두 번째 목요일, 11시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9월의 11시 콘서트의 완벽한 선율을 위해 뛰어난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경기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원주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현 지휘자의 리드 아래 세계적인 하피스트이자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인 곽정, 방선영, 1985년 결성된 이후 균형있고 안정감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합니다. 품위 있는 연주와 친근한 해설이 어우러진 9월 11시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화생명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초대권 증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7년 9월 11시 콘서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블로그에 공개댓글 형식으로 신청하신 후, 본인이 쓴 초대권 신청에 대한 글에 ‘비밀댓글’로 이름/휴대전화/초대권을 받을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주세요.(1인 2매로 2분 입장 가능합니다)


계속 될 것만 같았던 무더위가 입추를 지나며 어느새 선선해진 날씨로 다가왔습니다. 가을의 첫 11시 콘서트와 함께 무더웠던 여름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9월 11시 콘서트는 9월 14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