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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보다 중요한 건강! 5060을 위한 건강검진 5계명

금융/어쩌다 어른 2019.03.08 09:00


현재 일본의 많은 고령자는 의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생명에 지장이 없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 선택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자녀부양, 특히 본인이나 배우자의 질병으로 예기치 못한 지출증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노후파산을 늦추려는 고령자들의 호구지책(糊口之策)인데요.


이 때문에 과거와 달리 초고령 사회에서는 연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파산을 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건강검진 시 지키면 좋은 알짜정보 5계명을 살펴보았습니다.    


▶ 건강검진 시 알아두면 좋은 5계명 


1.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건강검진은 아프지 않을 때, 몸에 아무 증세가 없을 때, 암을 비롯한 질병을 일찍 발견하기 위해서 병원에 가서 받는 검사를 가리키는데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유방암이나 대장암, 심장병처럼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하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병들이 많이 있는데요. 요즈음은 암 완치율이 약 60%가 넘으며 실제로 지난 4~50년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검진을 통한 각종 암의 조기 발견으로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술이 뛰어나 사망률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특히 암 중에서도 가장 고치기 힘든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의 경우, 약 8% 정도는 완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할 때 건강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 발견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2. 검진대상 연령 및 시기, 예외가 많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는 지침이 있습니다. 가령 ‘위암은 40세부터 2년에 한 번 내시경을 받을 것’, ‘대장암은 50세부터 5년에 한 번 내시경을 받을 것’ 등과 같은 소위 가이드가 있는데요.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예외도 있습니다. 과거 영화배우 장 모 씨의 경우 검진지침을 준수했지만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은 때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위험요인(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는 2년에 한 번이 아니라 1년에 한 번씩 꼭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 6개월이나 1년 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과로를 한 경우에는 6개월마다 암과 관련된 검진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과로를 하면 우리 몸 안에서 면역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염증이 생기면서 암세포가 훨씬 빨리 생기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건강검진은 국가의 무료검진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검진은 2년에 한 번씩 짝수(홀수) 연도 태어난 분들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 5대 암(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간암)을 검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자궁암, 대장암 분변검사는 100% 무료이고 위암, 유방암, 간암은 10%만 내면 검진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국가 무료검진인 대장암 분변 잠혈반응 검사의 경우, 실제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하니 추가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3. 내시경과 초음파 검사 기계보다는 실력 있는 의사가 더 중요하다 


건강검진을 하다 보면 고가의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몇억짜리 내시경, 초음파 등 고가 장비 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검진을 시행하는 의사입니다. 사실 고가의 장비 내시경을 통해 위를 검사하다 보면 위가 움직이기 때문에 암을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조기 검진 시 필요한 조기 위암은 커다란 혹이 아닌 점막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가의 장비를 통한 오진의 결과를 받기보다는 실력 있는 의사를 통해 검진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방사선을 통해 진단받을 경우에도 숙련을 받는 기간 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던 의사냐에 따라서 실제 실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실력 있는 의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친한 의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의사에게 물어봐 실력 있는 의사를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는 자기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에 평판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 있는 의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할 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내시경을 수면으로 할까 비수면으로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고통을 많이 느낀다면 수면 내시경을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유는 비수면 내시경을 받으며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경우 검사하는 의사는 불안해하며 내시경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시경을 통한 꼼꼼한 검진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정확한 검진 결과를 받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건강검진 시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해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는 것도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4. CT와 PET 등 방사선이 많이 나오는 검진은 최대한 피하자 


CT, PET 검사는 병원에 가서 수술하기 전에 어떤 곳이 얼마나 아픈지 알아보려고 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높은 금액의 돈을 내고 건강검진 목적으로 CT, PET를 찍는 것은 추천할만한 검진 방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건강 검진 시 가슴 X-ray는 방사선이 0.01mSv입니다. 그런데 CT를 한번 찍으면 보통 10mSv로 가슴 X-ray를 100장, PET는 25mSv X-ray 250장 찍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데요. 이는 큰돈을 내고 높은 수치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방사선을 적게 사용하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MRI의 경우는 자석의 힘으로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해 진행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합니다. 


5. 알아두면 요긴한 선택검사

 


건강검진 시 선택검사 항목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팁인데요. 선택검사 항목에는 시야 검사, 저선량 CT, 경동맥 초음파, 뇌 MRA 등이 있습니다. 먼저 시야 검사는 녹내장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녹내장은 안압만 재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안압이 정상이라도 녹내장이 진행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시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선량 CT 검사는 적은 방사선 노출로 폐를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주방에서 조리만 하는 주부의 경우도 폐암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저선량 CT 검사를 통해 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이 검사를 2019년 7월부터 만 54세 이상 30갑년 (하루 1갑 30년, 혹은 하루 2갑 15년) 담배를 피운 사람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경동맥 초음파는 동맥경화가 혈관에 있는지 초음파로 방사선 피폭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요긴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 MRA도 중요한 검사인데요. 이 검사는 뇌의 혈관을 관찰하는 것으로 MRA를 찍으면 뇌에 뇌종양이 있거나 뇌혈관에 동맥류가 튀어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건강검진 5계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건강검진으로 병명을 발견하는 것보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화생명에서는 국내 최초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비온뒤’와 함께 전 연령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건강검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유튜브(Youtube) ‘한화생명 건강톡’에 질문과 댓글을 남겨주세요. 홍혜걸, 여에스더 박사님이 친절하게 답변을 남겨드립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화생명 건강톡’에 큰 힘이 된답니다!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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