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머니멀리즘

[머니멀리즘] 알뜰한 김장부터 난방비 절약까지, 현명한 월동준비 방법

 


어느새 기온이 영하를 넘나드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동물들도 겨울을 날 준비를 하는데요. 사람들도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해 월동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여러분은 겨울나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11월의 머니멀리즘,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월동준비, 김장을 현명하고 알뜰하게 준비하는 방법과 겨울철 난방비를 아껴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 한국의 대표적인 월동준비, 김장하기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 김치. 겨울은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는 계절이기도 하죠. 한국인의 대표적인 월동 준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김치는 맛있는 만큼 만들기도 까다롭고 번거롭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김치에는 배추부터 고춧가루, 젓갈 등 다양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배추 94,000원, 무 30,000원 고춧가루 52,000원, 굴 46,000원, 젓갈 29,000원 등 3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작년보다 10%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초가을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배추와 무의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 피해 복구 과정에서 영농비도 상승했기 때문이죠.  

 



여기에, 김장을 하는 데 드는 인건비를 생각한다면 가격은 더욱 올라가겠죠. 최근에는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김치를 사 먹는 가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가구 형태도 과거보다 다양해지면서 김치 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 김장김치, 사 먹을까? 해 먹을까?


이렇게 김치 종류도 다양해지고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김장하는 대신 김치를 사 먹겠다는 가구가 16%로 지난해보다 3% 정도 높아졌다는 농촌 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시판 김치 판매 신장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사용되는 배추의 양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3kg이 한 포기~한 포기 반 정도, 5kg이 두 포기입니다. 가격은 보통 3kg이 25,000원, 5kg은 35,000원 선으로 4인 가족은 5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10kg으로 반찬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65.3%가 김장을 직접 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비중은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김장 규모도 2000년 184만 톤에서 올해 110만 톤으로 연평균 2.8%씩 줄고 있죠. 김장 일을 둘러싼 가족 내 갈등도 적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김장을 직접 하는 경우와 사 먹는 경우 어느 쪽이 저렴할까요?

 



앞서 말씀드린 올해 김장비용이 30만 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포장김치 가격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글 경우, 김장하는 데 드는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배추 20포기로 김장을 하는데 다섯 시간만 일한다고 쳐도 인건비는 10만 원 가까이 드는 셈이죠. 관련 비용을 모두 따져 본다면 포장김치를 사 먹는 편이 오히려 저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치를 직접 담그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맞출 수가 있어서(5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판 김치보다 원료 품질을 믿을 수 있어서(34%)’, ‘절임 배추나 김장 양념(김칫소) 판매 등으로 김장하기 편리해져서(7%)’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김장김치를 담그지 않고 주로 시판 김치를 구매하려는 이유로는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구매가 가능해서(48%)’와 ‘김치 담그기가 번거롭거나 바빠서(26%)’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김장김치를 직접 담글 예정인가요, 아니면 사 먹을 예정인가요?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죠. 고생한 만큼 직접 담근 김치의 맛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상품 김치가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해도, ‘손맛’은 절대 따라갈 수가 없죠. 그래서 김장을 하는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의 맛을 잊지 못해 힘들어도 김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품 김치가 맛없는 건 아닙니다. 상품 김치의 판매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죠. 상품 김치가 잘 맞고, 김장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사 먹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김장을 하는 그 시간까지 소중하게 여기는 분이라면 직접 김장을 하는 것이 더 값질 것입니다. 



▶ 따뜻한 겨울 보내기, 보일러만 틀면 된다?


김장김치를 다 했다면 월동 준비의 반을 끝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라면, 겨울철 난방비를 아껴주는 월동준비 아이템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겠죠. 특히 올겨울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온종일 보일러를 트는 것만으로 추위를 완전히 막기도 힘들고 난방비도 부담됩니다. 이럴 때는 난방의 효율을 더욱 높게 도와주는 난방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아이템은 전기히터입니다. 겨울에 난방비로 인해 많은 관리비가 나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고민인데요.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데우려면 많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기히터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이 좋은 성능에도 전기세 소비를 줄인 알찬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원적외선 발열 타입이나 대기 순환 현상을 이용해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풍기 또한 방 온도를 빠르게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난방 텐트입니다. 난방 텐트는 외풍을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난방비를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난방 텐트 속에 있으면 아늑한 기분까지 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온수 매트입니다. 보통 전기장판을 주로 사용하는데, 전기장판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자파도 적게 발생하여 비용면에서나 건강 면에서나 더욱 효과적인 아이템입니다. 게다가 화재 발생 위험도 더 낮아 전기장판보다 장점이 많은 난방용품이라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추운 겨울을 현명하고 알뜰하게 보내는 월동 준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김장 김치도, 난방용품도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우리 집에 맞는 월동 준비 방법을 찾아 알뜰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한화생명은 다음 달에도 유용한 돈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한화생명은 금융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더 잘 사는 방법을 다룬 양질의 보험

그리고 금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Digital Library 라이프앤톡에서 만나보세요.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