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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리프레쉬를 위한 국내장기여행, 보험이 꼭 필요할까? 영화 <577프로젝트>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해마다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6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 갈 수 없게 되자 많은 이들은 대안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 방법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일상을 벗어나 한 달간 느린 숨을 쉬며 지친 삶을 달래는 ‘한 달 살기’처럼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생활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 관광지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차에서 생활하는 ‘차박’이나 ‘캠핑’ 등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출발! 보험여행, 오늘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꼭! 맞는 영화 한 편을 골라왔습니다. 과연 어떤 영화일까요?  

 

 

서울부터 해남까지 장장 577km를 걸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한 국토대장정! 그 20일간의 여정동안 각종 리얼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은 영화, 바로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577프로젝트> 입니다. 


이 영화는 특별한(?) 제작배경이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때는 바야흐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 시상을 맡게 된 하정우 배우! 그는 자신이 작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후보에 오르자, 만일 본인이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또 받게 되면 국토대장정에 가겠다는 엉뚱한 선언을 하고 맙니다.  


결과는 셀프 수상으로 이어지고, 약속을 이행해야 할 시점에 배우 하정우는 일을 더 크게 만드는 대범함을 보여주죠. 바로 국민 배우 공효진과 16명의 개성 넘치는 배우들을 섭외해 서울부터 해남까지의 국토 순례단을 꾸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577km를 걷게 된 하정우, 공효진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영화<577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과 종일 걷고 숙식을 함께 하는 고생을 지켜보다 보니, 문득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하정우 배우가 모두 보상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서울에서 해남까지 20일간 떠난 국내 여행! 국내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출발했더라면 보장이 가능할까요?

 

 

 

바로, 국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다면 보장이 가능합니다! 국내여행을 갈 때에도 해외 여행처럼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이는 여행 중 발생하는 상해, 배상책임, 휴대품 파손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험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해외여행자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족과 함께 가입할 수 있어 부담이 적은 것이 큰 특징이죠. 보험료는 7일 기준 약 2,000원~7,000원 정도의 수준입니다. 


금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보장내역이 적은 것은 아닐까 싶지만, 최근 국내여행 시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내선 항공기 기상으로 인한 결항 또는 출발지연 손해에 대한 보장 항목도 생겨났는데요.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휴대폰 파손 등의 보상, 여행 중 실수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즉, 타인에게 끼친 손해까지 법률상의 배상책임 보장이 가능합니다. ( ※단, 보험사별 특약 및 보장 내역 상이)


많은 여행객이 여행자 보험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휴대품 파손 손해 보상’ 인데요. 휴대폰, 카메라, 태블릿 등 값비싼 전자기기들이 여행지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파손되면 수리비용이 크기 때문에, 국내 여행자보험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면 여행 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전 흔히 하는 생각 중 하나가 바로 ‘어차피 국내에서 머무는 여행인데 굳이 여행자보험이 따로 필요할까?’ 인데요. 아무리 국내 여행이라 할지라도 낯선 환경에 있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질 확률이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아이와 어르신 등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뜻하지 않은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내 여행자보험은 최대 한 달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한 달 살기' 등과 같이 낯선 지역에서 장기 체류를 할 때에도 혹시 모를 사고를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보험료 부담 없는 국내 여행자보험 하나쯤은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죠?

 

 

 

다시, 영화 <577프로젝트>로 돌아와보겠습니다. 


평소에 아무리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20일간 577km의 국토대장정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은 드물 텐데요. 평소와 다른 상황에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단, 국내 여행자보험에 따라서 단순 걷기의 활동은 보장하지만, ‘스킨 스쿠버’, ‘패러글라이딩’ 등과 같은 위험 액티비티 활동은 보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내가 계획한 여행 일정과 활동 등을 잘 고려하여 내게 꼭 맞는 국내 여행자보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국내 여행을 떠날 때도 여행자보험,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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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