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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비트코인 2만 달러 붕괴,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가상자산의 대표인 ‘비트코인’의 심리적 저지선이 2만 달러라는 것은 잘 아실 텐데요. 얼마 전 비트코인이 1만 8,000달러까지 떨어지며 많은 투자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물론 얼마 뒤 회복하기는 했지만, 2021년 11월에 달성한 최고가에 비교하면 70%가량이 하락한 금액인데요.


가상자산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가상자산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가상자산의 하락 원인

 

우선, 가상자산 시장이 아닌 외부 환경으로 인한 하락 원인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물가 상승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자산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요. 여기에 지속적인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공포가 커졌고, 이런 원인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시장 자체에 대한 불안정성도 있는데요. 가상자산 시장은 크립토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운용자산을 예치하거나 가상자산을 대출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폭락과 함께 호황 때는 모르고 있던 관련 업체들의 관리 부실 등의 이슈가 하나씩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고, 이러한 문제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지고 오면서 다시 가상자산의 하락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상자산 시장에서 *‘크립토 윈터’라고 불리는 큰 하락기는 4년에 한 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전문가들은 지속해서 가상자산 생태계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불안전성의 해소를 위해 국내외에서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의 두 상원의원이 ‘책임 있는 금융 혁신법’을 발의하였는데요. 이 법안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정책,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권한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한다는 내용,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용어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틀을 만들고 규제하려는 초당적 시도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했는데요.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 상장 기준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DAXA’(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라는 공동협의체를 출범하기도 하였습니다.

*크립토 윈터 : 가상자산의 가격이 급락함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금이 줄어들며 거래량이 장기간 저조해지는 것을 말함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

 

앞서 살펴보았듯이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 정책이 나오면 수많은 가상자산 사이에서 시장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투자상품으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영끌과 대출을 통한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성 있는 투자 방식을 선택하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위태로운 가상자산 시장인 만큼, 큰 폭의 반등을 노리기보단 언제나 적정선을 생각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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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