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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보다 더 싸고 편안한 전기차 ‘카쉐어링’ 이용법

라이프/컬쳐 & 트렌드 2013.02.07 09:04





마트에서 설날장을 봐야 하는 주부 달인, 장 보러 가자는 말에 남편은 앓는 소리를 하며 돌아누어 버리는 군요. 많은 짐을 들고 이동하기엔 대중교통은 불편하고 택시요금은 만만치 않아요. 주부 달인, 옆 집 안성댁과 함께 카쉐어링 업체에서 2시간동안 차를 빌리기로 합니다. 택시보다 더 싸게 설날 장보기 해결! 남편, 나 카쉐어링 하는 여자야~!


부장님 모시고 출장가는 한대리, 갑작스럽게 차량이 고장났네요.. 부장님 눈치도 보이고, 클라이언트 눈치도 보이는 답답한 상황, 하지만 한 대리 여유있게 핸드폰으로 카쉐어링 어플에 접속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대여한 뒤 30분 뒤 목적지로 추울발~! 뒷 좌석에 앉은 부장님이 엄지 손가락을 번쩍 들어주네요. ^^  한대리~ 능력있어!



<출처: KBS 1박2일>



차가 필요한 상황, 택시를 타자니 비싸고 렌트를 하기엔 번거로운데다 가격까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 땐 수도권 지역 내에서 서비스중인 카쉐어링을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이용,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1석 3조 카쉐어링! 고유가 시대와 함께 절약과 나눔이 뜨는 지금, 카쉐어링이 답입니다.


 

안 빌리고는 못 배길껄? 카 쉐어링의 치명적인 3가지 매력


‘카쉐어링(Car-Sharing)’은 말 뜻대로 자동차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북미와 유럽 선진국에선 이미 일상적인 서비스죠. 194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카쉐어링은 미미한 기술 탓에 이용과 반납이 불편한 이유로 활성화되지 않았다가 1987년, 주민들이 공동 구매한 차량을 공유하면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계적인 카쉐어링이 한국에서도 차츰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카쉐어링, 렌터카랑 뭐가 다른걸까요? 카쉐어링이 렌터카보다 좋은 이유 3가지, 딱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단 30분도 OK! 짧은 시간 싸게 이용해요!



<출처: 영화 분노의질주5>



한국의 중형자동차 기준 연간 차량유지비가 평균 700만원 가량 지출된다고 하죠. 유류비, 세금, 정비비, 보험료 등의 유지비 부담 없이 매년 400만원 이상 절약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카쉐어링이죠. 

일반적으로 렌터카 업체는 최소 8시간 단위부터 보통 하루 24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려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카쉐어링은 최소 30분부터 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빌릴 수 있어요. 평균적으로 1시간 당 6천원 정도에 대여할 수 있으니, 시간대비 효율로 보면 렌터카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두 번째, 대여와 반납도 가까운 곳에서 해결해요.

렌터카는 해당 업체의 주차장에 직접 찾아가야 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반납 시 대여했던 장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카쉐어링의 경우, 차량을 집 근처에 지정된 주차장(거점)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두둥~! 반납할 땐 카쉐어링의 지정된 주차장에 반납하면 끝! 


세 번째, 에너지 절약하고 환경보호 실천해요.

카쉐어링은 환경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12년 7월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870만여 대라고 하는데요. 5000만 인구를 4인 1가족 기준으로 나눠서 봤을 때 한 가구 당 1.5대의 차량을 소지하고 있는 셈이죠. 카쉐어링이 활성화되면 자가용도 줄어들어 환경보호도 하고 꽉 막힌 교통체증도 해소할 수 있어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쉐어링 한 대 당 도로 위 운행 차량 15대를 줄이며, 40t 규모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그만큼 대기오염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우리의 자연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쿨~한 방법입니다. 



<카쉐어링의 경제효과를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 출처: 퓨쳐카쉐어링>

 


카쉐어링, 어떻게 이용하나요?


이렇게 좋은 카쉐어링 어떻게 이용할까요? 국내에는 카쉐어링 선두주자 ‘그린카’와 환경보호 전기차를 도입한 ‘한국 카쉐어링’이 있어요. 최근에는 작년 10월부터는 지식경제부가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고, 서울시도 1월 20일부터 카쉐어링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그럼 어느 업체를 사용하면 좋을까요? ^^ 한화생명 라이프앤 톡은 지식경제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공동이용서비스를 기준으로 카쉐어링 이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나도 이제 카쉐어링 회원! ‘회원가입’이 먼저

카쉐어링을 이용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은 필수입니다. 누구든지 차량을 빌릴 수 있는 렌터카와는 사뭇 다른데요. 운영 업체에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후 가입승인이 되면, 회원카드를 수령하게 됩니다. 이 회원카드로 빌린 차량을 사용하는데 쓰인답니다.





2. 내 차는 어디에 있나~ 편리한 ‘검색’을 이용하세요

회원가입도 끝났으니 이제 카쉐어링을 본격적으로 이용할 시간! 하지만 사용할 차량의 위치와 정보를 모르면 안되겠죠. 각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서 카쉐어링 위치와 차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체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는 서울지역 5개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니 참고하세요! 



<출처: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



3. 모든 사항을 확인한 뒤 ‘예약’하세요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 차고지, 사용일, 시간, 차량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예약버튼을 누르면 예약 완료! 잠시 후면 업체에서 전송한 차고지 차량정보 문자가 도착할 거예요. 주의할 점은, 최소 이용시간 30분~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출처: 전기차 공동이용 앱 사용화면>



4. 오우 마이 카~ 차량을 ‘등록’하고 운전을 시작해볼까요?

전기차는 충전이 가능한 지정된 충전소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에 도착하면 예약한 차량이 보이실 거예요. 확인하고 바로 차문을 열지 마세요! 먼저 발급받은 회원카드를 차량에 부착된 카쉐어링 스티커에 사뿐히 태그해주세요. 사용자 인증이 완료되면 차량문이 열립니다. 이제 신나게 카쉐어링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세요! 

 

5. 즐거운 카쉐어링을 ‘마무리’하는 시간~

신나는 운전을 마치고 충전소에 차량을 주차한 뒤, 충전을 시작(타 업체는 지정된 카쉐어링 전용 주차장)하면 반납 완료! 차량 사용 종료를 알릴 땐 업체별로 회원카드를 재태그하거나 네비게이션의 종료버튼을 누르는 등 방법이 다릅니다. 이용한 뒤엔 반드시 차량에 잊은 물건이 없나 꼼꼼히 확인하세요. 다음 이용자를 위해서 차량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카쉐어링 이용 금액은 회원가입을 진행하면서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출처: 기아 Ray>


요즘은 ‘구입’보다는 ‘나눔’과 ‘공유’가 흔히 대세라고 하죠. 몸소 절약을 실천하고 사회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카쉐어링! 정말 유용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말에 서울에서 모임이 있는데, 카쉐어링을 이용해서 친구들과 함께 서울 시내를 한번 둘러볼까 해요. 카쉐어링으로 느끼는 나눔의 재미, 여러분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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