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리는 요즘 도시락을 먹습니다. 점심을 도시락으로 알뜰하게 먹고 향하는 곳은 회사근처 커피숍. 밥은 저렴하게 먹더라도 커피 한잔의 여유는 포기할 수 없어요~. 그런데, 잠을 깨고 집중력을 높일 때, 기분전환 삼아 이래 저래 마시다 보면 불면증에 속쓰림 그리고 카페인에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출처: SBS 땡큐>
한 취업 포털직장인 10명 중 3명이 하루 평균 2.4잔의 커피를 마시는 커피 중독이라고 답했습니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본격적인 다이어트나 운동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작은 습관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줄 거에요. 저는 얼마 전 방문한 ‘국제 티월드페스티벌’에서 제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우리가 흔히 마시는‘차(茶)’에요. 동료 따라 카페 가지 마시고, 내게 맞는 차 한잔으로 건강을 챙기는 방법, 소개할게요!
국제 티월드 페스티발에서 찾은 내게 맞는 건강차
자주 위가 쓰리다는 박 과장님, 기침과 비염을 달고다니는 김 대리, 어린 나이에도 깜빡 깜빡한다는 정사원, 저마다 다른 체질과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카페에 가면 모두 ‘아메리카노’로 통일합니다. 국제 티월드 페스티벌에서 배운 각 질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맛 좋고 향 좋고 치료효과도 좋은, 내게 맞는 차 복용해서 건강해지세요.
▶건강하게 100세까지! 항암차 3선
1. 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그만, 항암효과 짱 ‘녹차’
'녹차'하면 '카테킨' 성분이 대표적 인데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줄여주는 대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은 비타민 C 보다 항암, 항균작용이 무려 40~100배까지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임지가 선정한 노화방지 식품 10가지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암 예방에 좋은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당뇨예방 등의 효과도 있다고 해요. 또한 녹차는 중금속, 니코틴을 해독하고 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좋은 만큼 건강을 위해 자주 드시면 좋겠죠?
2. 항암식단의 기본! 혈액을 맑게하는 현미차
쌀겨와 쌀눈에 있는 항암 물질을 가진 현미는 항암식단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식품입니다. 현미의 경우 비타민A, C, E가 풍부하고 카로틴이 풍부해서 암의 예방에 좋아 식사 후 후식으로 현미차를 드시면 좋아요. 현미차의 경우 혈관에 누적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액정화로 혈관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심장병은 물론 당뇨, 변비까지 정말 건강한 차입니다.
3. 젊음을 되찾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우엉차
우엉은 사포닌과 이놀린이 풍부한데요. 우엉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도와준다고 해요.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에도 좋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우엉의 이놀린은 몸 안에 남아도는 수분을 이뇨작용을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당뇨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엉에 포함된 탄닌 성분은 소염 작용이 있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반찬으로만 드시지 마시고, 우엉차로 즐겨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
<출처: MBC 나혼자산다>
▶뇌혈관 지켜주는 건강차 3선
1. 질이 다른 카페인 데아닌이 있는 홍차
홍차는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차인데요. 홍차에는 폴리페놀, 카페인, 데아닌, 불소, 비타민등 다양한 성분이 있고 홍차의 폴리페놀은 항암, 항산화는 물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특히 홍차는 뇌를 보호하는 성분인 '폴라노보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만큼 뇌에 도움이 되는 차인데요. 스웨덴의 과대연구팀이 차 마시는 습관과 뇌에 혈전이 발생할 위험을 10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홍차를 하루 4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무려 21%나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하지만 카페인도 많아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홍차의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카페인의 작용을 억제해주고 불소가 충치예방 효과를 가진 데아닌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혈액순환에 좋은 칡차
칡차에도 홍차와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에 좋은 플라노보이드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혈관이나 뇌출혈과 같은 합병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는데요. 칡에는 당분, 인,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혈압이나 두통에 도움이 되며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고합니다. 섬유질과 사포닌이 많은 칡차는 고혈압, 당뇨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3. 손발저림있다면 구수한 둥글레차
구수한 맛의 둥글레차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둥글레차는 맛도 좋지만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서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에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합니다. 혈액순환에 좋은만큼 두통이나 손발저림, 숙취해소 등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혈관을 위해 구수한 둥글레차 꼭 챙겨드세요.
▶튼튼한 심장을 만드는 한방차 2선
1. 마른 기침나고 가슴이 답답할 땐 맥문동차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조금 생소하실텐데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봄가을에 땅 속 줄기를 캐서 껍질을 벗겨 말린 후 물에 넣고 중간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여서 식혀서 드시면 좋아요. 맥문동의 사포닌 성분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나 폐가 약해 마른 기침이나 천식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죠.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할때, 갈증이 날때, 부종이나 변비가 있을 때 맥문동차 한번 드셔 보시지 않으실래요?
2. 맛이 달고 기를 늘리는 효과 가진 송화차
송화차는 중풍, 고혈압은 물론 심장병에 좋은 효능이 있는 차입니다. 폐를 보호하고 두통 등에도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본초강목에 의하면 '송화는 맛이 달고 온하며 독이 없다. 심폐를 윤하게하고 기를 늘린다. 풍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라는 문구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송화는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미리 봉오리에서 채취를 하는데 물에 타거나 꿀을 첨가하며 마시면 좋아요.
<출처: MBC 무한도전>
차는 정말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색이 있고 특히 여러가지 효능이 많은 만큼 취향에 맞게 드실수 있어요. 요즘 스트레스와 시간에 쫓겨 대충 인스턴트 커피를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자연이 주는 풍부한 향도 느끼시고, 건강에도 좋은 차 한잔으로 몸과 마음까지 힐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차 한잔의 여유로움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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