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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화제만발 온슈어 웹툰 <2024> 작가를 만나다!




온슈어(Onsure)는 웹툰을 타고~ 네이버 웹툰 <2024>의 인기를 보면 이 말이 떠오르실 거예요. 한화생명 인터넷보험 브랜드 온슈어가 새로운 고객층인 2030 세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브랜드웹툰 <2024>를 제작했는데요. 탄탄한 스토리와 쫄깃한 전개로 수 천개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성공은 <전설의 주먹> 이종규 작가와 <새벽 9시>의 서재일 작가의 환상적인 케미 덕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작가 역시 독자들의 댓글과 관심에 힘입어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해요.. <2024> 작업으로 한창 바쁜 영광의 두 얼굴을 찾아가 앞으로의 전개와 작업의 고충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 온슈어(Onsure)를 소개합니다.


온슈어는 한화생명에서 론칭한 인터넷보험으로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대형 생명보험사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보험 브랜드를 론칭한 경우라 업계는 물론, 보험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까지도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 론칭 소식은 화제가 됐었는데요. 온슈어는 Online과 Insurance를 결합한 것으로 가입이 간편한 인터넷 생명보험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에서는 인터넷보험의 주요 고객층이 될 젊은 층에 맞춰 마케팅을 진행했는데요, 전용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만으로는 인터넷보험을 알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젊은 층들에게 대중화되지 않아 온슈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전에 인터넷 생명보험에 대한 설명까지 이야기할 내용들이 너무 많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온슈어는 고객이 스스로 궁금증을 갖고 직접 찾아 볼 수 있게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많은 내용이지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지 않을까라는 목표로 젊은 층이 열광하고 있는 웹툰에 인터넷 보험 이야기를 녹여 브랜드웹툰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이면서, 온슈어 브랜드웹툰의 컨셉과 잘 맞는 두 작가를 섭외, 브랜드웹툰 <2024>로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는 대성공! 인생은 예측불허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화산재가 대한민국을 뒤덮으며 발생한 재난을 배경으로 고립된 주인공이 가족을 만나러 가는 스토리의 <2024>는 브랜드웹툰 중에서는 최고의 평점으로 인기몰이 중이랍니다! 




▶ 인기웹툰 <2024>의 두 작가의 전격 인터뷰!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이력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4>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규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시나리오를 담당했습니다. 웹툰 작품으로는 <대작>, <전설의 주먹>을 했었고요. 현재는 <신사의 집> < 인형의 집> 등을 연재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2024>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서재일입니다. 남자고요. 학번을 말씀 드리면 나이까지 짐작이 될 것 같네요. 01학번으로 세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를 전공했습니다. 대학시절 실력이 뛰어난 선후배가 많아서 그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쩌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만화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대학에서 했던 여러 단편 작품들이 지금의 작품 활동을 하는데 유익한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어요. 그래도 덜 열심히 작업하고 더 많이 놀아둘 걸 하는 후회도 드네요. 졸업 후 2010년에는 스투닷컴 <라라팔루저>라는 여자복싱 만화를 통해 정식 데뷔했고요.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농촌 SF 스릴러물 <새벽 9시>를 1년간 연재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도전했던 장르였는데, 모두 풋내기 신인작가에게는 만만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었죠. 그리고 지금은 본격 재난생존 만화 <2024> 고퀄리티 작화를 맡아 마감에 쫓기며 살고 있습니다. 




▶ Q2. 브랜드 웹툰 <2024>는 두 분의 첫 협업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 조사를 해보니 두 분 나이차도 있으시고 서로의 필모그래피, 경력 등도 많이 달라 보였는데요. 참 다른 두 분이 함께 작업을 하며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처음 스토리가 기획 됐을 때, 평소 협업 파트너로 눈 여겨 보던 서재일 작가님을 추천했습니다. 마침 서재일 작가님의 스케줄이 비어있어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그림 잘 그리는 작가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함께 작업하면서 섬세한 작화 실력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이종규 작가님은 출판만화 시절부터 저와 비교하면 안 될 정도로 많은 경력과 작품으로 활동하셔서 함께 연재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같이 작업하게 되기 전에는 만화계 행사나 모임에서 뵙고 패션 센스 좋으신 작가님이다 하고 인사 드렸던 게 전부였던 것 같은데, 이렇게 같이 연재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함께 작업하면서는 제가 까마득한 후배인데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배려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무엇보다 이종규 작가님의 글로 그림을 그리면서 코드가 맞는다고 해야 할까 스토리 진행이나 연출적인 면에서 저와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어요. 스토리 작가님과 함께 작업 할 때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Q3. 한 작품에 두 분의 작가인데 업무 분담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혼자 전담해서 하셨을 때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저는 전체 스토리와 시나리오 파트를 담당하고, 서재일 작가님께서는 연출과 작화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혼자서 스토리부터 모든 작업을 소화했던 전작들에 비하면 부담감이 많이 덜한 게 사실이에요. 글을 한 번이라도 써봤다면 알겠지만 주 1회 마감의 연재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작업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고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과정이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니다 보니 혼자서 그릴 때와 달리 이종규 작가님의 글에 담겨있는 느낌과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게 됐죠. 제 나름대로 해석을 해도 무리 없는 부분도 있지만, 글을 쓴 사람의 의도는 분명히 지켜져야 하니까요. 그래서 수시로 카카오톡으로 질문하며 귀찮게 해드리고 있어요. 어려운 배경이나 액션이 너무 많이 나올 땐, 아주 잠깐 이종규 작가님을 원망하고 다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곤 한답니다.



▶ Q4. 두 분 모두 글과 그림, 모두 작업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둘 중 더 적성에 맞는 분야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전문 스토리작가인 만큼 스토리를 쓰는 것이 즐겁습니다. 



전 그림보다 글을 쓰는 것이 더 어려워요. 그림은 그릴수록 늘어가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데 글은 쓰면 쓸수록 더 어렵거든요. 많은 만화가들이 그렇겠지만 자신에게 가장 재미있는 작품은 자신이 만든 작품이에요. 저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재미있어 하는 부분을 독자들도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도록 더욱 공부 해야 할 것 같아요.



▶ Q5. 이번 <2024> 작품이 보험 브랜드 웹툰으로는 이례적으로 강한 스토리인데요. 이런 스토리로 구성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기획단계에서 온슈어 측으로부터 색다른 브랜드 웹툰을 만들어 보겠다는 기획의도를 전달받았습니다. 저 역시 기존의 것보다는 흥미롭고 강한 소재의 브랜드 웹툰이라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했습니다. ‘재난’ 컨셉은 온슈어 측이 기획한 내용이었고, 구체적인 상황을 구성해 의견을 나누며 현재의 <2024>가 만들어 졌습니다. 


저도 처음 스토리를 들었을 때 보험과 재난, 이 두 가지를 잘 섞으면 기존에 없던 스타일의 브랜드 웹툰이 가능할 거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보험상품이 등장하는 재난만화, 이보다 더 자연스럽고 절묘하게 보험상품을 녹여낼 수 있는 컨셉있을까 싶었습니다. 





▶ Q6. 브랜드 웹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일반 웹툰과 브랜드 웹툰의 다른 점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자신이 구상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일반 웹툰이 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반면 브랜드웹툰은 의뢰를 한 클라이언트가 있고, 계속해서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분명 힘든 점이 있긴 합니다. 거기에 재미도 있지만 브랜드를 어떻게 알리는가도 중요한 부분이죠.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다행히 한화 온슈어는 일반 기업에 비해 웹툰에 대한 이해도 높으시고, 작가들에게 많은 부분을 맡겨 주셔서 보다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웹툰 최고 평점이었군요! 다른 브랜드웹툰과 인기 순위, 댓글 수 등은 비교해봤지만 평점은 비교할 생각을 못했어요. 기존의 브랜드웹툰은 상품 광고를 위한 만화라는 목적을 확실하고 노골적으로 드러냈었어요. 그래서 독자들도 어느 정도의 거부감과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게 사실이었고요. 하지만 <2024>는 기획 단계부터 좋은 웹툰 작품 자체에 광고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는 전략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독자들이 봤을 때 이게 정말 브랜드웹툰인가 하는 질문이 나오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작업을 하면서는 브랜드웹툰이라는 생각은 배제하고 작업에 임하고 있어요. 그리고 첫 화가 오픈하고 다행히도 기대했던 반응들이 나와줘서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 Q7. <2024> 강아지 인기가 대단합니다. 예상 하셨는지요^^


아니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작품 내에서 인간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만든 비중 없는 캐릭터였는데, 생각보다 열광적인 반응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서재일 작가님이 너무 귀엽게 그려준 덕분이 아닌지. 


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댓글에 강아지에 관한 글로 도배가 되고 회가 거듭할수록 이런 반응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엑스트라였던 강아지가 이제는 주인공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되었죠. 강아지는 사람보다 그리기 어려워요. 강아지에 쏟은 정성이 이런 식의 반응으로 돌아올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강아지로 인해 긴급회의를 하기도 했는데 신선하다면 신선한 경험일 수 있겠네요.




▶ Q8. 주인공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는 ‘온슈어’의 정체는 무엇인지요? 혹시 힌트라도 주실 수 있나요?


곧 알게 되실겁니다. 스포 절대 금지! ^^



'온슈어'는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이고요, 그 이상은 말씀 드리기 곤란해요. 작품의 재미를 위해서^^ 현재 올라가 있는 내용을 잘 살펴보면 '온슈어'의 정체를 예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 Q9. 마지막으로 웹툰 <2024>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2024>는 원래 기획의도 자체가 브랜드웹툰 같지 않은 브랜드웹툰을 표방하고 있어요. 그런 이유로 절대 노골적인 브랜드 홍보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브랜드웹툰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마시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2024>는 브랜드웹툰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봐주고 계시는 독자분들이 많지만, 브랜드웹툰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잘 만들어진 재난만화 한 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온슈어'가 무엇인지 인터넷 검색창에 한번쯤 검색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결말이 어떻게 날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즐겨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브랜드웹툰을 넘어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화제몰이 중인 <2024>의 성공의 두 얼굴을 만나보았습니다. 앞으로도 <2024>에 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쁜 소식 알려드릴게요. 온슈어는 ‘201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온라인 생명 부문 대상이라는 결실을 거두며, 현재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고객들이 보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1주년 기념 이벤트를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웹툰 <2024> 퀴즈의 정답을 찾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한 번씩 참여하셔서 경품의 주인공도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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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