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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만남의 인연이 동행 가족으로~ 문화예술 힐링캠프 취재기




 

여러분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든든한 버팀목? 하나밖에 없는 나의 보물? 아니면 ‘사랑’ 그 자체? 현재 대학생인 저희에게도 가족은 늘 소중하고 든든한 존재인데요!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생각보다 가족간의 대화를 갖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진 생각만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가 않다고 할까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열린 주말 가족 문화예술 힐링캠프 ‘동행(딩동! 행복!)’ 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어 가족의 기능을 회복,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프입니다. 바로, 그 부족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고요. 가족 구성원 간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 목적인 아름다운 행사이지요. 이 뜻깊은 자리에 저희 투모로우 드리머즈가 동행 캠프를 직접 다녀왔는데요. 그럼 저희가 함께했던 동행 캠프 현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 힐링캠프 '동행' 이란?



한국메세나협회와 (사)한국가족상담협회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는 ‘동행캠프’는 2013년에 시작해 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행캠프는 저소득, 한 부모,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들 가정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캠프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더 든든하게 회복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올해도 이미 4월과 5월에 1, 2차 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이번이 3차 캠프가 진행되는 날이었어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가족들의 화합과 사랑이 새록새록 피어났답니다! 저희와 함께 살짝 살펴보도록 할까요? 23일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다 같이 모여 동행캠프가 열리는 한화리조트로 출발하였습니다. 약 1시간 반이 지나 한화리조트에 도착했는데요. 처음에는 도착하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서먹서먹한 분위기로 어색했지만,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부모님들까지 금세 친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총 22가정, 60여 명의 가족이 동행캠프에서 함께 웃고, 또 상처를 보듬으며 힐링을 통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 문화예술을 통해 치유하는 동행 프로그램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은 바로 미디어 아트 인 '종이창문'이라는 체험공연이었는데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이철성 대표님의 연기로 미디어 상상놀이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보면서 공연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소 무대 앞으로 나와 체험공연을 스스로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의 문을 쉽게 열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저희 투모로우 드리머즈도 ‘종이 창문’ 체험공연에 직접 참여했는데요. 이철성 대표님이 예상에 없던 “여러분을 예쁘게 찍어주시는 대학생 사진 기자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분들도 안 볼 수 없겠죠? 무대 위로 올라와 주세요!” 라고 하시며 투모로우 드리머즈를 부르시는 바람에 저희도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미디어 상상놀이극을 즐겼답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막상 올라가니 용기도 생겨서, 즐겁게 체험공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상상놀이극에 참여 중인 투모로우드리머즈! 저희의 모습입니다. 용기 내어서 앞으로 나갔는데 뒤에 작품이 멋있게 그려진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곧이어 연극치료 형태의 역할극인 가족 소통드라마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가족'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늘 처음 만난 다른 가족과도 어울리며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가족 간에 더욱더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엄마, 아빠,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등의 그룹으로 나누어, 함께 가족과의 고민거리를 노래 가사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행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해서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나?’ 하며 놀래고, 아빠는 ‘아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하고 서로서로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희도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평소에 말 못 했던 것 그리고 훌훌 털어내지 못했던 상처들과 고민거리들을 진지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사뭇 경건하고 진솔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님들께서 가장 열정적으로 임해주셨는데요. 박상철의 무조건에 맞춰 개사하였습니다. 가사 내용을 듣다 보니, 소름이 쫙쫙! 그 동안 쌓였던 고민거리들과 스트레스를 아주 잘 녹여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아빠, 중고등학생, 초등 저학년, 고학년의 공연도 모두가 즐거워하며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평소에 가족들이 하는 말 중 쉽게 흘려 들었던 내용이어서 이 시간을 통해 저 역시도 가족들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 모든 가족 구성원이 행복해지는 동행 캠프를 마치며



동행 캠프를 취재하면서 함께 할 수 있었던 오늘은 저희 투모로우 드리머즈에게도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와 준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밝은 웃음으로 장난도 치고, 먼저 안아달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정이 들었는데요. 그 친구들에게 오늘 하루 캠프에 관해 묻자 한연교 어린이는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여행도 오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행복해요. 재밌는 체험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도 노래가사 만드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라고 웃으며 이야기해 주었고, 유난히 저희에게 장난을 잘 치던 유지나 어린이는 “또 오고 싶어요. 학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예요. 그리고 평소에 부모님께 말썽만 부리고 했는데 앞으로는 효도도 많이 하고, 착한 딸이 될 거예요!” 라고 효녀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더랬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행사가 얼마나 뜻깊고 훌륭한 행사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면서 치유해나가고, 또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가족에게 더 잘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행캠프에 참여했던 모든 가족이 행복해지길 응원할게요. 오래 기억 남을 것 같은 기분 좋은 투모로우 드리머즈 활동이었습니다!






Tomorrow Drea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