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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프리젠테이션 대회, 패차쿠차를 아시나요?




지난 12일, 한화생명 63빌딩에서 프레젠테이션 대회 ‘제1회 한화생명 투모로우 드리머즈 패차쿠차 대회’‘오늘을 사는 법’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참가자인 투모로우 드리머즈에게는 ‘취업, 연애, 친구(우정), 한화생명, 오늘’, 이렇게 5개의 주제가 주어 졌는데요. 주제가 발표된 대회 2주 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네요. 고민 끝에 나온 20대 대학생들의 생각,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대회 당일 밝혀진 20대의 속마음!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왜 패차쿠차 형식의 대회를 열었을까요?



이번 대회는 ‘패차쿠차’라는 조금은 특이한 콘셉트로 진행되어 참가자인 우리 투모로우 드리머즈들에게 관심을 끌었는데요. 패차쿠차, 조금은 낯선 단어이죠?



패차쿠차란?

재잘재잘 이야기 하는 소리를 일본 말로 패차쿠차라고 합니다. 2003년 영국 출신의 건축가들이 동료들과 작품을 공유하고자 도쿄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인기를 얻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20장의 장표를 장당 20초의 시간으로 총 6분 40초 안에 끝내는 프레젠테이션 기법입니다. 



장당 20초씩 6분 40초를 발표하는 것이 정식 패차쿠차이나, 우리는 이번에 첫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5분 동안 장당 시간 제한 없이 20장의 PT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5분 안에 20장의 PT를 진행하는 것도 물론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이번 페차쿠자 대회 준비를 통해, 자신감과 순발력, 발표력을 기를 수 있어 앞으로 PT 발표를 해야 할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화생명 임직원분들께서 직접 피드백도 해 주신다고 하니 스스로 성장하기에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죠?



▶ 어떤 주제로 해야 하지?! 주제 선정도 쉽지 않았어요.




처음 대회 공지를 보고 많은 걱정이 되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5분 안에 20장의 장표를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죠. 20장이나 되는 장표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안에 발표해야 하다 보니, 어떤 주제를 골라야 할지, 고른 주제로 어떻게 20장을 채워야 할 지 많은 고민이 있었답니다. 한 친구는 파워포인트를 띄어 놓고 온종일 멍~하니 앉아서 있었다고도 해요~, 아무래도 이러한 PT 대회를 참여한 적도 많지가 않다 보니,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준비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한 대회 현장



발표 순서는 공정하게 제비뽑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언제나 떨리고 두렵기 마련이죠. 모두가 첫 번째 순서는 꺼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첫 이름으로 홍정필 참가자의 이름이 불리자, 홍정필 참가자는 한숨과 함께 당황한 듯 하였지만, 이내 자신있다는 듯 “괜찮아요. 첫 번째가 차라리 나아요.” 라며 담담하게 순서를 받아 들이는 듯 하였습니다. 그 뒤로 이샘이, 엄건륭, 구홍근, 김현수, 윤승규 참가자의 순서로 발표순서가 정해졌습니다. 


1.  홍정필 참가자 : ‘오늘’을 선택하여 영화 ‘About Time’을 보고 난 뒤에 느낀 ‘오늘’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엔 다소 긴장한 듯 말이 조금 빨랐지만, 뒤로 갈수록 안정을 찾고 5분의 제한시간보다 무려 20초나 빠르게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2. 이샘이 참가지 : ‘사회적 기업 창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있게 발표하였습니다. 화려한 PPT 디자인과 차분하고도 정확한 발성으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3. 엄건륭 참가자 : ‘오늘을 잘 살기 위한 오늘을 사는(Buy) 법’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였는데요! 시간을 지키지 못해 끝까지 발표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 구홍근 참가자 : 요즘 뜨고 있는 ‘온라인 보험’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구홍근 참가자는 미래에 한화생명에서 일하는 꿈을 가진 참가자로, 한화생명의 온라인보험인 ‘온슈어’에 대해 침착하게 설명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5. 김현수 참가자 : 언제나 20대의 핫 이슈일 수 밖에 없는 ‘연애’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본인의 경험담을 섞어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유쾌한 발표 시간이었습니다.


6. 윤승규 참가자 : 현재 ROTC로 복무 중이기도 한 윤승규 참가자는 본인이 그리고 있는 미래의 모습, 취업을 준비하는 자신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꿈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하는 모습이 멋있었던 발표였습니다!






▶ 우수 발표자 3인을 공개합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분들의 엄격한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투모로우 드리머즈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곁들여 해 주셨는데요! 발표의 기본은 뒤의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청자를 바라보며 발표하는 것이 기본 예의임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또한, 본인이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는 자세하고 강하게, 모두가 알만한 주변의 정보들은 지루하지 않게 빠르게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해 주셨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의 엄격한 심사가 끝나고 3인의 우수발표자가 이어졌습니다. 사회적 기업 창업에 대해 발표한 이샘이, 한화생명과 인터넷보험에 대해 발표했던 구홍근, 본인의 20대 연애담에 대해 발표했던 김현수가 우수발표자로 선정되었는데요. 참여자 모두 최선을 다해주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대회를 마치며... 앞으로의 PT가 기대돼요!



참가자 엄건륭 서포터즈는 대회 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우승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구분해야 하는 데, 그렇게 구분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점들이었던 심사위원의 조언이었지만, 막상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PT 실력을 체크하고, 좋지 않던 습관들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자, 기회였습니다.” 또한, 대회 이후에 학교에서 PT 발표를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평소 같았으면 힘들어했을 일을 이제는 빨리 만들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패차쿠차 대회의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향후에는 직접 투모로우 드리머즈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제2회 패차쿠차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해요! 그때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우수상을 시상한 이샘이 참가자의 PT 모습을 살펴보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Pecha Kucha! 




이샘이 “사회적 기업 창업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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