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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불안한 금리, 위험에 대비하는 현명한 재테크 방법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에는 커다란 변화가 발생했는데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것이죠. 미국 연준은 지난 3.20(화)~21(수) 개최된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1.75%로, 0.25% p (25bp)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는 1.5%이니까 미국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아진 것이죠. 이로써 한미 기준금리는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입니다. ▶10년 7개월 만에 뒤집힌 한미 기준금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8월에는 5.25%에 달했으나,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연준은 그 해 12월에 기준금리를 0~0.25%로 낮.. 2018. 4. 27. 더보기
치킨 2만 원, 영화 1만 원 시대, 생활 물가의 도미노 인상 원인은? 퇴근 후 동료들과 간단히 치맥을 하며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거나, 영화관에서 레디플레이어 원, 곤지암, 어벤저스 등 최신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는 등 소확행을 누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간단한 치맥, 가볍게 영화 한 편 등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영화관람료 인상과 치킨 배달 서비스 유료화 등 생활 물가인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왜 이렇게 생활 물가가 올라가는 걸까요? 생활물가의 도미노 인상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에 나오는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유행 중입니다. 이 단어는 치솟는 물가와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세대들이 작지만 현실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미노처럼 오르는 .. 2018. 4. 16. 더보기
쿡방이 뜨면, 디플레이션 징후다? 최근 20년 동안 한국 경제의 모습은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채워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고, 오히려 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잡느라 ‘물가를 잡는다’는 안정 대책이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가 되기도 했었죠. 그러나 정부가 지난 16일 내놓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덫에 갇혀 있다 보니, 그동안 걱정하던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11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으며 11월에 들어서야 겨우 1퍼센트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무슨 0%대냐며 체감물가는 훨씬 더 높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2016. 1.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