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보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보험 이야기<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한동안 남의 집에 숨어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괴담처럼 떠돌았었는데요. 주인이 나간 사이 그 집에 몰래 들어가 음식을 축내고, 침대를 쓰는 등 주인처럼 행세를 하는 것이지요. 숨어살던 이들은 발각된 후, ‘경제난으로 살 곳이 없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변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주로 뉴욕이나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 빈번히 발생한 이 사건은 도시빈민의 현재를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아 보입니다. 미니봉고차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의 지소(이레)도 이들 도시 빈민의 처지와 연결되는데요. 원래 피자집을 운영하던 아빠가 피자 배달에 사용하던 이 봉고차는 사업에 실패한 아빠가 떠난 지금 지소네 가족, 엄마(강혜정)와 어린 남동생 지석(홍은택)이 사는 ‘집’입니다. 봉고차의 뒷문을 열면 빨랫감들이 걸려있고, 물건을 실어 나.. 2015. 2. 6.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