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치매, 영화 '아무르'로 본 웰다잉 준비 3가지
영화‘아무르(Amour, 프랑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의 주인공 안느와 조르주는 나름 성공한 음악인 부부로, 서로를 잘 챙겨주는 잉꼬부부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던 이 부부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아내 안느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극적으로 달라진다. 수술 후 휠체어를 타고 집에 돌아온 안느는 후유증으로 한쪽 몸을 못쓰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시는 병원에 입원시키지 말아달라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르주는 직접 병 수발을 시작한다. '치매'는 이제 영화 속 소재를 떠나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병이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치매 노인 수는 약 60만 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추정됩니다. 노년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상실과 좌절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영화..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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