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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무더운 여름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들 ‘오리엔탈 판타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난 6월 11시 콘서트는 세헤라자데라는 여인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왕에게 천일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을 상상하게 되는 [림스키-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Op.35 4악장]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멘델스존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5], 뾰족한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추상화를 보는 듯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협주곡 1번 D장조 Op.19], 무도회를 상상하게 만드는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Op.14 2,5악장]으로 이루어졌는데요. 7월 11시 콘서트에서는 또 다른 음악과 함께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7월 11시 콘서트 낮은 길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걸 보니 .. 2017. 6. 22. 더보기
그림으로 읽는 미국의 역사! 인디언부터 오바마 대통령까지 어릴 적 저는 하얀 연습장에 그림 그리길 좋아했어요. 부모님께선 뿌듯함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림보다는 책을 더 가까이 하라 말씀하셨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손으로 그리는 그림보단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만족할 수 있는 그림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동을 받은 작품들 대부분이 유화작품인데요. 살펴보면 주로 영국 근대화이거나 유럽의 미술이에요. 그 사이에서도 인상적이고 혁신적인 미국의 미술작품을 만날 기회도 여럿 있었는데요. 전통적인 미국미술을 만날 기회는 드물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미국의 미술이라고 하면 ‘조지아 오키프’, 혹은 독특한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전부였으니까요. 지난 연말부터 미국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어요. 전시회 홍보를 보면서 어떤 작품을 .. 2013. 2.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