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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2016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를 알리는 세 가지 시그널 향후 부동산 시장의 위험을 알리는 다양한 경보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그 시그널은 다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최근까지 전세집이 부족해 난리를 겪었던 서울에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기다리는 '역전세난'을 겪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고, 두 번째는 수요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지역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적 지표입니다. 마지막은 부동산 과열지역의 청약경쟁률 감소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시그널은 하반기 주택투자수요에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시그널 (1) ‘역전세난’ 먼저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전세난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무지 꺾일 것 같지 않던 서울의 전셋값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송파구 및 노원구, 그리고 강동구가 그 변화.. 2016. 9. 9. 더보기
‘응팔 세대', 은퇴에 응답하라 케이블 TV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를 공감시켰던 드라마 은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는 2차 베이비 붐(현재 40대 중반) 세대가 보냈던 청춘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 인구 분포 기록을 살펴보면 응팔의 주인공 세대를 비롯해 인구가 크게 증가했던 3개의 베이비붐 세대가 존재하는데요. 그중 응팔세대인 1968년~1974년 출생한 2차 베이비붐 세대가 현재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으며, 596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2.4%를 차지하고 있지요. 드라마 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느덧 40대(현재 45세)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세대는 ’97년 IMF 구제금융, ’01년 주택 가격 폭등, ’03년 카드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역사적인 경제위기들.. 2016. 1. 27. 더보기
가계부채대책, 부동산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이 발표된 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요. 그간 경과를 살펴보면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하게 밟던 가속 페달이 느슨해진 분위기입니다. 정부의 이른바 ‘가계부채대책’은 부동산시장에 어떤 구체적인 영향들을 미쳤을까요? ▶가계부채대책이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 끼친 영향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채대책 발표 후 8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8% 올라 전달 0.67%에 비해 상승 폭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7월 1.24%에서 8월 0.34%로 상승 폭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재건축 시장에서 더 민감한 반응이 일어난 셈입니다. 그 반면 실수요자들에게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는데요,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실수요 중.. 2015. 9.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