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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한 남자의 생존이야기 <터널> 요즘은 부쩍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 내리는 일이 잦은데요. 부실공사나 관리 미비로 인한 문제, 묻지마 폭행, 테러 소식 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은 내 차례가 아니다”라고 안도해 보지만, 언제 또 사고가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니 큰 위안이 되지는 않죠. 현실이 곧 재난인 시대여서 스크린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는데요. 확실히 한국영화 시장에도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부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앞세우고 있지만, 이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가 가진 모순을 전하고자 함이 아닐까요? 최근 극장가의 화제작인 의 성공 뒤에는 이 리얼한 현실 반영이 있었는데요. 부산으로 가는 KTX에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봤던 좀비가 출몰했다니 사실 그게 말이.. 2016. 8. 12.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착한 일 하기, 활용도 높은 기부앱 ‘00없이 살아보기’를 실천하는 6명의 개그맨의 일주일 생활기를 다룬 ‘인간의 조건’의 인기가 높은데요. 쓰레기 없이 살기에 이어 자동차 없이 살기를 방영하고 있지요. 자동차를 이용하지 못하니 참 고생을 하더라고요. 가장 좋은 것은 환경과 사람에 이롭게 기술을 사용하는 일이 아닐까요? 일주일간 “애인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 이기의 대표가 되어 가고 있지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심지어 걸으면서도 우리의 눈은 항상 스마트폰을 주시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만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깔고 ON하면 별 다른 비용과 노력없이도 우리를 천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착한 어플리케이션이 있.. 2013. 3.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