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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40대 과장보다 20대 신입사원의 재테크에 유리한 금융 상품은?

지난달 말 원서를 접수한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30.6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총 2,169명을 뽑는 시험에 6만6,268명이 몰려 역대 최대 인원이 응시한 것인데요. 이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입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직업을 찾으려는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취업난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외면 받는 2030세대


이러한 청년들의 어려움 때문인지 최근에는 ‘미래 잠재 고객’으로 불리는 20대 유스(YOUTH)고객들이 은행에서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17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011년 11조 8,000억 원에서 2015년 3조 5,000억 원으로 급감하는 등 은행권 성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는 청년사업에는 관심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20대의 60%가 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대부분이 예금과 체크카드 상품 이용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 20대는 수익을 낼 수 있는 고객층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청춘들은 모든 금융 혜택을 포기한 채 살아가야 할까요? 여기에 청춘들이 환영 받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젊을수록 환영 받는 금융상품


젊을수록 환영받는 금융상품,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고, 같은 보험료를 납입했을 때 높은 연령대의 고객에 비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기간도 길어집니다.



예를 들어, 20세 남성이 1억 원의 종신보험을 가입할 때 약 10만원대의 보험료를 20년 간 납입해야 한다면, 40세 남성은 같은 보장을 받기 위해 20년간 약 20만원대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을 한다면, 20세 남성은 80년간, 40세 남성은 60년간 질병과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게 됩니다. 20세 남성이 일찍 가입한 만큼 적은 보험료로 오랫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지요. 이처럼 보험은,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적은 돈으로 든든하게 보장을 해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자


요즘같이 힘든 때에 부모들은 한없이 뒷바라지해주는 게 아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단단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금융상품 중 보장자산 준비와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의 유니버셜 기능을 통한 재무 설계가 가능한 보험상품이 좋은 해결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준비하면 유리한 금융상품으로 자녀의 미래 준비를 해야 합니다. 20대 또한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고, 올바른 금융 관리와 현명하게 재테크 하는 힘을 길러야겠습니다.


*유니버셜 기능: 보험상품 가입 고객의 상황에 따라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기능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