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을 사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5%가 복권을 사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복권 구매 시 회당 8,230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답해 복권은 만 원 미만 소액으로 즐기는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로또가 ‘온라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2018년에는 무엇이 달라지고 사행산업을 건전화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복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죠. 한 주간 적은 돈으로 설렘을 느끼며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16년간 함께 해 온 편의점과 로또 복권의 동고동락,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3조 판매 로또복권, 곧 온라인으로 산다 (여는 글) 복권을 사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몇 해 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5%가 복권을 사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특히 ‘인생역전’의 기회라 불리는 로또 복권은 회당 8,230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답해, 만 원 미만 소액으로 즐기는 일상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앞둔 있는 로또, 2018년에는 무엇이 달라지고 사행산업을 건전화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한국 로또복권의 나이는 16세 로또 복권이란, 최고 당첨금의 제한이 없는 복권으로 온라인 연합복권으로도 불립니다. 직접 번호를 선택한 후 방송을 통해 당첨을 확인하는 참여형 복권이죠. 1971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판매된 후 1980년대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유럽과 아시아권에 등장했습니다. 한국에 로또 복권의 나이는 16살. 처음 2002년 12월에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등 10개 복권 발행기관이 연합해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564&cid=40942&categoryId=31825 # 로또 복권, 가장 많이 팔린 해는? 금액 기준 로또복권이 가장 많이 팔린 해는 2003년으로, 3조 8천 31억 원어치의 로또가 팔렸습니다. 당첨금이 이월되어 1등의 당첨금이 늘어난 2003년 4월 이후 인기가 폭당한 것이죠. 그러나 사행성 논란이 일면서 2004년 4월부터 이월 횟수가 5회에서 2회로 줄고 장당 가격도 내려가자 복권 판매는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http://www.yonhapmidas.com/article/170203190204_294535 # 로또 복권 판매 다시 상승세 감소추세를 보이던 로또 복권은 2014년 다시 판매량을 회복했고, 2016년에는 35억 5천 장(3조 5천 500억 원)이 팔려나갔습니다. 성인 한 명당 하루 0.24장을 산 셈입니다. 2017년 로또 총 판매액은 3조 7천 948억 원으로, 하루 평균 104억 원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쇄복권, 연금복권 등을 포함한 전체 복권판매액의 91.4%에 달하는 판매액입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80123072500013&did=1195m # 로또복권 상승세의 이유는? 2017년 로또복권은 하루 평균 104억 원이 팔리고, 기본 1000원으로 나누어 약 37억 9480장이 팔렸습니다. 19세 이상 국민 5144명으로 나누면 1인당 74장의 로또를 구매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판매량 상승의 이유로 지난해만 635개 더 늘어난 복권판매점, ‘복권’이 경기가 나쁠수록 판매가 늘어나는 불황형 상품이라는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93409 # 2018년, 온라인 판매 시작되는 로또복권 올 12월 부터는 편의점, 로또판매점 등에서 구입하던 로또를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또복권 온라인 판매와 동시에 변화하는 점도 몇 가지 있는데요. 로또복권 온라인 판매가 확산력, 사행성이 크다고 보아 1회 구매 가능 액수는 5000원으로 제한됩니다. 또, 인터넷 판매 비중 역시 5% 이내로 하며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를 금지하는 등 정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 로또, 편의점에서 자취 감추는 이유는? 또한, 편의점에서 로또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로또 법인 판매점 단계적 축소 방안이 논의되는 이유는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 때문인데요. 현재 한국의 사행산업 시장 규모가 최근 2년 연속 20조 원을 넘었고, 도박중독률이 5.1%로 타 OECD 국가 대비 2-3배 높아지는 등 사행산업 확장으로 사회적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행산업 분야에 대한 합리적 규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죠.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74001 http://www.korea.kr/briefing/actuallyView.do?newsId=148847853&call_from=naver_news # 로또 없는 편의점 두고 각기 다른 목소리 온라인 판매를 앞둔 있는 지금, 소비자들은 주로 어디에서 로또를 살까요? 2016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로또 전문 판매점이 59%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이 42.3%, 슈퍼가 31.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따라서, 로또 법인판매 계약 해지를 앞둔 편의점 점주들의 반발도 있습니다. 복권 수수료는 크지 않지만, 복권을 사러 오는 방문객이 다른 물건도 사는 ‘모객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온라인 판매가 5% 일 때, 온라인 매장은 6800개 정도로 복권구매를 조절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60120000822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20574601 (닫는 글)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복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죠. 한 주간 적은 돈으로 설렘을 느끼며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16년간 함께 해 온 편의점과 로또복권의 동고동락,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12009145777859&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