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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 구매한 비싼 겨울 옷,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으려면?

라이프/컬쳐 & 트렌드 2018.12.11 09:00


겨울 옷을 꺼내 입을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패딩의 솜이 푹 꺼져 있거나, 니트가 쭉 늘어나 있는 등 옷 컨디션이 말이 아닌 경우가 있죠. 이유는 잘못된 관리법! 겨울 옷은 소재가 다양해 그에 알맞게 관리를 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답니다. 꺼낼 때마다 새 옷처럼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는 겨울철 옷 관리법, 알려 드릴게요!



▶소재별로 조금씩 다른 겨울 옷 보관



오리털 패딩의 보관 방법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걸어서 보관하게 되면 옷 사이에 끼어서 숨이 눌릴 수 있고 아래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솜이나 충전재가 뭉칠 수 있습니다. 옷걸이에 걸기 보다는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올바른 보관법입니다. 잘 접은 뒤 천천히 눌러가며 모양을 잡으며 말아준 뒤 좁은 선반 같은 공간에 넣어 보관하세요.


코트 보관 방법


코트는 브러시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 해 보관하세요. 비닐 커버를 씌우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걸어놓으면 새 옷처럼 입을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하게 배었을 대는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스팀을 쏘여준 후 건조하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어깨 너비가 맞는 옷걸이에 걸어 비닐이 아닌 부직포, 안 입는 셔츠가 있다면 덮어서 관리하면 더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니트 보관 방법


니트 역시 옷걸이에 걸어두면 목이 늘어나 입을 수가 없답니다. 니트에는 신문지가 제격인데요. 한 번에 한 장씩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착착 접으면 습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바구니를 활용해 차곡차곡 넣으면 부피도 줄어들고 쉽게 찾아 꺼내 입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퍼 보관 방법


퍼는 습기와 온도에 민감한 소재입니다.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 주세요. 특히, 퍼는 눌리지 않게 여유 있는 공간에 따로 보관해야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털이 눌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방충제는 넣어도 되지만 제습제는 넣으면 안 된답니다. 모피의 수분이 날아가 가죽이 뻣뻣해지거나 모양이 뒤틀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름철에도 가끔 꺼내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겨울철 옷 세탁법 꿀 팁!



오리털 패딩의 세탁법 tip!


패딩을 세탁할 때 드라이클리닝은 금물입니다. 기능성 소재일수록 드라이클리닝에 쓰이는 휘발 물질이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에요. 더러움이 쉽게 타는 목, 소매는 부분 세탁하고 모자 등의 장식을 분리 한 뒤 지퍼나 여밈 부분을 모두 잠근 뒤 물세탁 하세요. 


코트의 세탁법 tip!


울 코트 세탁법은 드라이클리닝이 적당합니다. 단, 너무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옷감을 마모시켜 옷을 상하게 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평소 최대한 오염되지 않게 입고 세균탈취제를 뿌려 충분히 말려주세요. 캐시미어 코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완전히 건조한 뒤 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방충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세요. 


니트 세탁법 tip!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이 기본입니다. 30도 정도의 물에 린스를 골고루 풀어서 15분 정도 담가두세요. 그늘에 뉘여 말린 후 물기가 조금 남아있을 때 니트를 늘려 준 뒤 완전히 건조하면 원래 사이즈로 복구된답니다. 


퍼는 드라이 클리닝 tip!


모피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모양을 잘 잡고 천 커버 혹은 실크 스카프 등 천연 소재로 된 섬유로 씌우고 털이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 너무 자주 세탁하면 할수록 털의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해진답니다. 세탁 전문가들은 모피는 5년 한 번 정도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합니다.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모양을 잘 잡은 뒤 천 등 천연 소재 커버로 덮어 보관하세요.



▶겨울철 옷 관리 주의점은?



겨울 옷은 습도가 중요


어떤 소재의 겨울 옷이든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습도입니다. 모피를 제외하고는 습도가 낮게 보관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 세탁소에서 씌워주는 비닐을 그대로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때는 휘발성 세제가 옷감에 그대로 남아 옷을 상하게 하고, 희거나 밝은 옷일 경우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쓰는 것이 좋고, 없을 땐 낡아서 입지 않는 셔츠를 활용해 보세요. 


겨울 옷은 일정하게 환기


겨울 옷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옷장에 옷과 옷 사이에 간격을 두게 걸고 수시로 문을 열어 공기가 통하도록 해주세요. 


올 겨울은 유독 춥다고 합니다. 곧 다가올 한파, 오늘 알려드린 겨울철 의류 관리 팁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매년 추위를 책임지는 소중한 겨울 옷, 세탁과 보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더 오래 잘 입을 수 있답니다.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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