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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면 큰 병 된다! 간이 보내는 SOS신호에 집중하자!


우리나라는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해마다 2만 명이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 남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기도 하죠. 간 질환은 대개 간에 문제가 생겨도 큰 증상이 없어 문제를 알아채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평소 간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 대표적인 간 질환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


간은 우리 몸에서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부를 만큼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재빨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간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심할 경우 원래대로 기능을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대표적인 간 질환 증상을 알아볼까요? 첫째로, 간염입니다. 간염은 간세포와 간 조직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간염은 간 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질병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급성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합니다.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알코올성 간 질환입니다. 병명으로 알 수 있듯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알코올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며 생성된 대사 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없어져 간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질병이죠. 


세 번째는 간경변증입니다. 간경변증은 만성 간 질환의 말기 상태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져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간이 딱딱하게 굳게 되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져 간 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또, 간 내 혈액순환이 힘들어져 황달, 위장관 출혈, 복막염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암입니다. 간암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 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B형 간염이나 만성 C형 간염, 또는 지속적인 과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간암은 암세포의 개수와 크기, 혈관 침범 여부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집니다. 간암 환자의 대부분이 간 경변이나 만성 간염을 동반하고 있어서 간 기능에 의해 생존 기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간이 보내는 SOS 신호를 잘 캐치하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간이라는 장기는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빨리 알아차리기 힘이 듭니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본다면 작은 자각증상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자각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 보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주세요. 




간이 나빠지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는 먼저 어깨나 목이 뻐근해지며, 전신이 나른하고 피로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또, 식욕 저하와 구역질,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잦은방귀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지며 팔다리가 저리거나 잦은 감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중기 단계는 어떨까요?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황색이나 다갈색으로 진해지고, 지린내도 많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혈관이 생기기도 하죠. 또한, 입 냄새도 심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간 질환이 말기에 달했을 때는 조금 더 심각한 형태로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 질환이 진행될수록 잇몸, 항문, 코 등에서 출혈이 잦아지며 배에 복수가 차오르고 몸이 붓게 됩니다. 또, 안구와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도 나타나죠. 게다가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욕 저하, 성기능 장애 등이 발생하여 남자의 경우, 고환 위축과 가슴이 커지기도 합니다. 간 질환이 더욱 심해질 경우,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수칙


그렇다면 건강한 간을 위해 평소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건강한 간을 위해서 다음의 다섯 가지 수칙을 잘 기억해주세요.




첫째, 과도한 음주는 금물입니다. 간 건강이 순식간에 나빠지는 이유는 알코올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48시간 이상 신체기능이 회복되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완전히 끊는 것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음주량을 줄이면 간 손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술을 마시는 횟수나 주량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겠죠?


둘째, 불필요한 약 복용은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복용을 삼가야 합니다. 양약, 한약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생약제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는 대부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서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약 복용은 신중하게, 과다하지 않게 복용하는 것이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셋째,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습관을 관리해야 합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양분이 균형적으로 고루 잡힌 음식을 섭취해야 좋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 곡물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넷째, 일주일에 두 번,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세요. 조깅,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 대사 기능이 좋아지게 됩니다. 


마지막, 스트레스와 과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긴장이 계속되면, 간의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

가장 조용히, 심각한 질병을 야기하는 간 질환, 

간이 보내는 SOS 신호를 잘 알아두세요

”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 간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는 일반인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건강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미리미리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염 예방을 위해 ‘간염 예방주사’도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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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