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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11시콘서트

[11시 콘서트 초대이벤트] 따뜻한 연말을 위한 선물 12월 11시 콘서트

 

희로애락이 교차했던 2021년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그만큼 아쉬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시간인데요. 마음이 복잡할 땐, 잠시 멈춰서 안정을 되찾을 필요가 있죠. 그래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2월 콘서트’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올 한 해, 열심히 써 내려간 문장에 방점을 찍을 이번 공연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악기와 하나 되어, 혼연일체의 연주를 선보일 12월 11시 콘서트

 


먼저 정명훈에게 사사한 박준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습니다. 그는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국내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대구시립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커리어를 다졌습니다. 2020년에는 아르투르 니퀴시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조율 아래, 창단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황홀한 연주를 들려 드릴 예정인데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1997년 창단된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 교양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습니다. 그렇기에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번 콘서트를 어떻게 채워 나갈지 더욱더 기대가 큽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출중한 연주력을 증명한 한경진 바이올리니스트와 유럽과 미국을 누비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조인혁 클라리네스트가 완벽에 가까운 협연으로 콘서트의 수준을 몇 단계 더 끌어올릴 채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한경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자로서 기량을 다진 후 마에스트로 김대진과 함께 수원시립교향악단에서 악장으로 교향악단을 이끌었습니다. 동시에 매년 독주회와 다수의 협연으로 왕성한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조인혁 클라리네스트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입니다.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19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후, 종신수석주자로 활동했습니다. 이후에는 스위스의 빈터투어 무직콜레기움 오케스트라와 바젤심포니 오케트스트라의 종신수석을 역임했는데요. 경력이 증명하듯 전세계를 안방처럼 누비며 실력을 인정받은 관악기 주자입니다.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12월 11시 콘서트의 연주곡 

▶ 요한 슈트라우스 2세│오페레타 박쥐 서곡


세계의 극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오페레타 박쥐를 자주 올립니다. 춤과 음악, 그리고 유머 넘치는 대사의 향연이 쉬지 않고 터져 나와 그동안 쌓인 근심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율리우스 로데리히 베네딕스의 희극 <감옥>을 읽고, 왈츠의 황제답게 왈츠와 폴카를 가미한 오페레타 박쥐 ‘서곡’. 공연이 끝난 후 내면 가득 터져 나오는 활기를 풍부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시벨리우스│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동시에 대표적인 국민악파 음악가였던 그는, 자기 민족의 음악을 중요시해 음악 곳곳에 특색을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벨리우스는 일생에 걸쳐 일곱 편의 교향곡과 다수의 교향시를 발표했지만 협주곡은 바이올린을 위한 이 작품 단 하나를 남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협주곡은 수많은 걸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금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못내 아쉬운 부분입니다.

 

 

▶ 드뷔시│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첫 번째 랩소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 드뷔시가 클라리넷 솔로를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1910년 작곡된 원곡은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지만, 1911년에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이 발표되었죠. 드뷔시는 자기 작품에 오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음악을 설계했는데요. 그러한 면모가 고스란히 반영된 이 곡은 계절의 변화무쌍함을 갖가지 변주로 담아 클라리넷 연주자의 진면목을 오롯이 맛볼 수 있습니다. 드뷔시가 자기가 작곡한 곡 중 가장 기분 좋은 작품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고 전해지는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첫 번째 랩소디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차이콥스키│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발레 호두까기인형 중 '트레팍', '꽃의 왈츠' 발레 백조의 호수 중 'Act Ⅳ:29.Scene Finale'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으로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로 무대 위에 모두 오릅니다. 매년 겨울, 전 세계 공연장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명곡인데요. 화려한 ‘왈츠’에서 금관악기와 현악기의 다채로운 멜로디를, ‘트레팍(러시아 춤)’에서 활기차게 울려 퍼지는 관현악의 선율을, 그리고 ‘꽃의 왈츠’ ‘Act Ⅳ:29.Scene Finale'의 성대한 클라이맥스까지 즐겨 보세요. 

 

 

▶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12월 11시 콘서트에서 만나보세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객과 지속해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요. 그동안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상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남은 2021년 11시 콘서트와 함께 잘 갈무리하시고, 2022년의 첫 페이지를 기분 좋게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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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