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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11시콘서트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11시 콘서트

2월이 어느새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3월이 가까워질수록 떠오르는 기념일이 있죠. 네, 화이트데이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3월 11시 콘서트'가 3월 10일, 봄 향기 가득한 공연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이번 공연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10일 11시 콘서트

 

먼저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 진솔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습니다.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2015년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을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2019년에는 터키 에스키셰히르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두 차례 특별 초청받아 지휘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고, 슈만의 곡들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 공연에서는 “잊을 수 없는 음악의 향연”이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와 함께 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조율 아래,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남다른 연주를 들려 드릴 예정인데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어 강남심포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문서현 비올리스트와 마찬가지로 각종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받은 심선민 솔리스트, 마지막으로 JTBC "팬텀싱어" 시즌 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한 성악가 손태진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먼저 문서현 비올리스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여러 무대를 통해 그의 음악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유명 인스타그램 클래식 음악 페이지인 ClassicalMusicMatters의 운영자이며, 예술가 인터뷰 팟캐스트인 '21세기 예술가’의 진행자로, 현대사회 흐름에 발맞추는 예술가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심선민 솔리스트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이면서도 화려한 사운드와 테크닉을 동시에 겸비한 다양한 색채감을 가진 연주자입니다. 실내악과 현대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녀는, 2012년에 서울모던앙상블을 창단하여 음악감독 및 대표로서 국내외 현존하는 작곡가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시도를 하며 현재까지 계속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현대음악의 발전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꽃향기가 떠오르는 3월 11시 콘서트의 연주곡

▶ 드뷔시│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드뷔시의 섬세하고 미묘한 관현악은 듣기만 해도 눈앞에 신비로운 장면을 그리게 되죠. 이 곡은 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를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첫 부분의 플루트와 이어지는 오보에, 클라리넷의 여운이 하프까지 가볍게 남겨지며 조용히 꽃잎을 훑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연주를 듣기 전후로 말라르메의 시를 읽어보시고 모호해서 더 자유로운 그 리듬에 집중해보세요. 목신의 환상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월   튼│비올라 협주곡 2, 3악장

비올라 협주곡 2악장

 

 

비올라 협주곡 3악장

영국의 작곡가 윌리엄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은 전설의 비올리스트 라이오넬 터티스를 위해 작곡된 곡인데요. 독주 악기로 각광받지 못한 비올라를 위해 관악기의 편성을 줄이고 하프를 더하는 등 낭만적이면서도 변화무쌍한 음색이 특징이랍니다. 반면 터티스는 ‘음악적인 면으로 보아 무리할 정도로 혁신적’이라며 악보를 반송했다고 하는데요. 추후 그는 마음을 바꿔 이 곡을 여러 번 연주하게 되었고, 결국 이 곡은 그의 주요 연주곡이 되었답니다. 이 모든 게 윌리엄 월튼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배려 덕이 아닐까요?

 

 

▶ 친청린│마림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1번

마림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1번

대만의 마림바 연주자인 친청린(Chin Cheng Lin)은 비범하면서도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예술가인데요. 젊은 작곡가인 그는 독창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작곡 능력으로 50개 이상의 곡을 썼습니다. 그중 마림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1번은 특히 마림바의 소리를 더욱 우아하고 화려하게 들려주는 곡인데요. 이 곡을 다 듣고 나면 풍부하면서도 따듯한 울림으로 섬세한 선율을 들려주는 매력적인 마림바 소리에 사랑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이 곡을 알기 전에 우선 ‘틸 오일렌슈피겔’이라는 인물을 알아야 하는데요. 그는 1300년경에 신성로마제국 전역을 떠돌면서 장난을 치고 다닌 전설의 장난꾸러기랍니다. 악으로 변한 장난꾸러기의 이야기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가운데 여러 걸작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느긋한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해서 클라리넷까지 이어지는 강렬하고 익살스러운 어릿광대의 이야기는 처음 들었을 때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즐거운 선율이 흐르는 3월 11시 콘서트! 


다가오는 3월엔 사랑하는 사람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적인 클래식 음악, 그리고 따듯한 봄바람과 함께한다면 분명 또 한 번 사랑에 빠질지도 몰라요. 물론 달콤한 선물도 함께 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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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