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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유독 겨울에 많이 다치는 관절! 조심해야 할 체크포인트는?




오늘은 분리수거 하는 날! 김 군은 일주일 동안 쌓인 폐품박스를 번쩍 들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합니다. 추운 날씨에 두꺼운 옷으로 단단히 무장한 후 밖으로 나갔지만 코끝이 찡할 정도로 강한 한파 앞에선 어쩔 수 없는 법, 김 군의 몸은 저절로 움츠러들게 됩니다. 이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거운 분리수거 박스 때문인지 점점 팔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조금만 지나면 낫겠지’ 하고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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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하이킥3>



하지만 이게 웬일! 평소라면 금방 나았을 통증이 몇 시간, 며칠이 지나도 낫질 않자 김 군은 결국 병원을 찾아갑니다. 의사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관절에 무리가 갔다”라는 의사선생님의 한마디! 사계절 중 겨울철에는 작은 증상일지라도 다른 계절보다 증세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김 군은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김 군의 사례처럼 겨울만 되면 유독 약해지고 쉽게 다치는 관절,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왜 관절은 추위를 싫어하는 걸까요?


몸의 마디를 잇는 관절은 우리의 몸을 움직이는데 있어서 윤활유와 같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현상인 관절통은 기온에 따라 가장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면서 혈관이 수축되는데요. 이후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비가 오기 전부터 갑자기 허리와 등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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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보고싶다>



건강한 우리 몸의 체온은 36.5도에서 37도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신체의 체온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스스로 체온을  위해 힘씁니다. 여기서 몸에 열을 내기 위한 연료인 ‘열량’을 평소보다 더 많이 소모하게 되는데요. 열량을 소모하는 과정에서 근육에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겨울이 되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다치는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어요. 다른 계절에 비해 평균적으로 적은 운동량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겪게 되는 통증을 일시적인 통증으로 오해해선 안되겠지요. 심한 경우엔 관절이 손상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방해하니까요. 



▶ 우리의 관절을 아프게 하는 나~쁜 자세 3가지는?


안 그래도 겨울만 찾아오면 힘들어하는 관절인데, 잘못된 자세로 관절에 부담을 더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의 소중한 관절을 더욱 아프게 만들겠지요!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러든 우리의 관절,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웃게 만들 수 있도록 잘못된 자세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고쳐가도록 할까요? 


1. 쪼그려 앉으면 무릎 관절이 아파해요.


김 군: 서랍정리를 하면서 쪼그려 앉아있더니 무릎이 욱신거려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니까 왠지 시린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무릎 관절은 우리 몸이 자주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이 가장 싫어하는 자세가 있다고 해요. 바로 쪼그려 앉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릎 뼈와 정강이뼈의 밸런스가 어긋나면서 신체 균형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쪼그려 앉을 때 완전히 접힌 다리는 무릎과 뼈 사이의 근육을 압박하면서 관절에 더 부담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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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1박2일>



식당처럼 완전히 앉아야만 할 경우, 방석을 쌓아서 무릎을 최대한 덜 구부리면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손으로 허벅지를 짚고 일어서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인데요. 무릎이 견뎌야 할 상체의 무게를 손을 짚으면서 체중이 골고루 쌓이기 때문에 무릎의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죠.


2. TV를 볼 때, 무심코 관절을 괴롭히고 있으셨나요?


김 군: 저는 겨울마다 TV를 본 뒤엔 목과 손목관절이 자주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 올바른 자세로 TV를 시청하지 않고 한 쪽 어깨를 땅에 기대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목을 손목에 기대는 자세로 TV를 보고 계셨나요? 이 자세는 마치 본능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취하는 자세이기도 하죠. TV를 보는 순간엔 편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목 관절과 척추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목의 곡선이 비뚤어지면서 목과 더불어 연결되는 어깨까지도 통증이 이어질 수 있는데요. 반듯하게 누울 때보다 옆으로 비스듬히 눕는 자세에서 척추가 받는 무게감은 무려 3배! 더불어 어깨와 엉덩이로 무게가 집중되면서 골반이 비스듬하게 기울기 때문에 관절과 척추가 아파할 수 있어요.


목을 손에 기대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목의 관절을 압박하면서 목뼈를 지탱하고 있는 인대나 근육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손으로 4.5~6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게 되면 손목신경도 지속적으로 압박 받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만 해요.


▶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내부의 신경을 잇는 통로인 ‘수근관’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생기는 관절질환입니다. 보통은 주부들이 자주 걸리던 증후군이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손목과 팔을 마사지하고, 손목을 편한 자세로 쉬게 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평소보다 무리하지 않아도 어깨관절은 웃을 거예요!


김 군: 가뜩이나 무거운 가방 때문에 어깨관절이 쑤시는데 염증까지 생겼어요! 왜 이런 걸까요?


무거운 책들이 빼곡하게 찬 가방과 무거운 박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깨관절에 무리를 가할 수 있는 물건들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유난히 수축된 근육에 무게가 같은 짐일지라도 어깨가 느끼는 부담감은 그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이 뿐만이 아니죠! 무거운 가방을 잘못 멘다면 어깨관절에 이어 어깨의 피부조직까지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 피부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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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소중한 어깨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가방을 맬 경우, 한쪽 어깨만 걸치는 크로스백보다는 양쪽 어깨를 모두 걸치는 가방을 이용하면 어깨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가 받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끈 폭이 넓은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죠? 





▶ 관절 질환 외에도 주의해야 할 겨울철 질환들은?


1. 근육과 마찬가지로 쉽게 수축되는 혈관!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을 도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마찬가지로 혈관도 쉽게 수축되며, 심장에서 먼 부위일수록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추위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머리와 손, 발 부위에서 혈관이 수축되기 쉽죠. 특히 머리는 외부 환경에 따라서 혈관이 수축하는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간단한 방법! 외출 시에 모자,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옷을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아~주 기본적인 방법이 있지요. 더불어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는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건강한 혈압을 유지한다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2. 눈을 자주 깜빡이면서 안구를 촉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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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레인보우유치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보일러나 히터 등을 자주 켜게 됩니다. 지난 2011년에는 전력 수급량 초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전사태인 이른바 ‘블랙아웃 사태’까지 일어날 정도였는데요. 난방기구로 인해 건조한 실내에선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것도 사실이지요. 안구 질환 초기에는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리며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심할 경우 두통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만약 눈에 조금이라도 뻐근한 느낌을 받았다면, 눈을 잠시 감은 뒤, 자주 깜빡이세요.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죠.


3. 지긋지긋한 기침은 이제 그만~! 호흡기 질환 예방법은?


우리 몸의 체온과 비교해보면 겨울철 기온과의 온도차이는 꽤 높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우리 몸에 차가운 공기를 호흡하면 내부와 외부의 기온차이 때문에 천식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차가운 공기와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해요. 실내에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를 아시나요? 말과 생각에 따라서 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춥다고 생각할수록 추위를 더욱 타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몸과 마음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건강 또한 바뀌는 것 같아요. 이제 춥다고 움츠러드실 건가요? 우리의 건강한 몸을 생각하면서 안전하게 겨울철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해요 ^^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