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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독한 감기? 독감 예방 주사, 11월이 가기 전 접종하기

날이 한층 쌀쌀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겨울은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예고되었고, 이전보다 방역지침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때문에,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또한 매우 중요한 안건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감과 감기의 증상과 차이점, 예방 접종 관련 Q&A를 통해 독감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모르셨던 분들은 함께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독감, 그냥 독한 감기일까?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가 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지만, 이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A, B, C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이중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심각한 독감을 일으키며, 특히 A형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하고, 변이를 자주 일으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성질이 강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감기는 증상이 가볍고 개인의 면역력에 의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백신이 따로 없는 반면, 독감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 감기보다 증상이 더욱 심각하고 자연 면역력만으로 호전되기 어렵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예방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독감의 합병증

독감의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고령자의 경우 전반적인 몸의 면역기능이 낮아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며 각종 합병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때문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사람과 자주 접촉하는 간병인 및 가족은 독감 예방 접종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는?

그런데 독감백신은 간염 등의 백신과 다르게 왜 매년 맞아야 하는 걸까요?

 

▶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릅니다.
독감의 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WHO에서는 2월경 그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선별하고, 제약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합니다.

 

▶ 1년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합니다.
독감 백신의 효과 지속 기간은 6개월 정도입니다. 따라서 1년 후에는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 Q&A

Q. 백신 접종 시기는 언제 가 좋을까요?
A. 국내 독감 유행 시기인 11월 말~4월에 맞추어 10월 중순~11월까지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Q. 독감의 예방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건강한 사람은 80%, 65세 이상은 6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가족 모두가 접종해야 하나요?
A. 유·소아 또는 임신부, 노령층은 면역 획득력이 낮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모두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형성됩니다.

 

Q 코로나 백신과 독감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할까요?
A. 접종 간격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동시에 접종할 경우 양쪽 팔에 나누어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또는 보건소 등에서 쉽게 접종이 가능하니 꼭 11월이 가기 전 접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이 100%의 예방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생활 속 위생관리와 체력 관리로 면역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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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