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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뜨는 블루슈머, 돈 버는 소비자 유형 7가지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 한양에는 ‘한강 물’을 팔아 부자가 된 봉이 김선달이 있었습니다. 봉이 김선달을 사기꾼이라 하지만, 사실 봉이 김선달은 치밀한 전략 하에 타이밍을 잡은, 시대를 읽는 눈을 가진 진짜 장사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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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남자가 혼자 살 때>



2013년 봉이 김선달이 산다면 분명 주목할만한 7가지 트렌드가 있습니다. 트렌드를 알면 그 곳에돈이 머무르는 법이지요. 아직은 불모지인 블루오션, 그 개척자는 다름 아닌 소비자들입니다. 시대를 읽고 그것을 전략적으로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7가지 유형의  똑똑한 소비자를 소개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대 블루슈머, 당신은? 


블루슈머는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블루오션에 존재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7대 블루슈머와 이들이 주목하는 유망사업에 주목해 봅시다. 

   




혹시 ‘어! 이거 내가 하고 있는건데!’ 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내가 해당되는 분야를 활용해 재미도 찾고 돈을 버는 법을 고민해보세요. 나아가 사업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어요. 그렇다면 성공을 알아채는 감각있는 소비자들, 7대 블루슈머와 유망산업을 자세하게 설명할 테니 참고하세요. ^^




삼한사온은 옛말! 이상기후에 대처하는 김 대리의 자세


봄! 심해진 날씨 변덕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툭하면 최저기온 기록이 깨졌고, 지난 여름에는 때 아닌 폭우에 사무실로 비가 들어와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날씨가 해가 갈수록 예측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남들이 춥다~ 덥다~ 투덜댈 때, 타고난 영업맨 김대리는 생각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추운 날엔 USB 발난로를 팔면 어떨까?

 


<출처: KBS 뉴스>



지구온난화로 인해 오랫동안 지속된 여름철 폭염부터 겨울철 최악의 한파까지 짓궂은 날씨가 이어졌죠. 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 사계절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데요. 그만큼 무더위와 강추위를 이겨내는 기발한 아이템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는 지금, 이상기후에 발맞춰 기후 양극화에 대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김 대리가 제안하는 사무실 필수 아이템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양극화된 기후 틈에 흥하는 사업 아이템은? 


1. 무더운 여름에 좋은 아이템

제습기, 얼음정수기, 해충방제/ 열대야 이기는 심야영화/ 땀 냄새 잡는 데오드란트 /국지성 호우 대비 차수판 사업, 방수전문업체 성장


2. 추운 겨울에 좋은 아이템

USB보온장갑, USB방석, USB발난로, 도심형 아이젠, 패딩점퍼 등 방한용품 



작가가 되고 싶었던 박 주임, ‘전자책’으로 꿈 이루다!


생활밀착형 촌철살인의 시 구절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시집 ‘서울 시’를 펴낸 하상욱 씨(31세)를아시나요? ‘죽기 전에 책 한권을 내겠다’는 버킷리스트를 가진 박주임은 마음이 설렙니다. 출퇴근 시간에 졸린 눈을 비비며 글을 쓰고, 출판사를 오갈 만큼 적극적으로 출판을 준비했지만 개인이 책을 내기엔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박주임, 제 2의 하상욱이 되어 전자책 인기작가가 될 꿈이 생겨 오랜만에 마음이 설렙니다.  

 


<출처: KBS 광고천재 이태백>



한 전자책 전문업체의 조사결과, 개인출판물 E-Book 등록권수는 2011년 340권이었지만 2012년엔 1615건으로 약 5배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해요. 그야말로 도서업계의 블루칩인 셈이죠!  아직 컨텐츠가 부족한 전자책 시장의 경우, 오히려 출판사가 좋은 작가를 오히려 찾을 만큼 진입 장벽이 낮아요. 또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을 만큼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요.  자! 잊고 지낸 작가의 꿈, 도전해보세요!

 

▶ 전자책 출판 이렇게 하세요. 

1. 글쓰기
짧은 글이라도 내용이 좋다면 OK. 출판한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되요.

 

2. 유통사 선택
앱북을 만들 것인지, 일반 e-book을 만들 것인지와 e-book 제작시 통신사나 인터넷 서점 중 어떤 유통사를 통해 책을 판매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전자책 제작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요.

 

3. 전자책 만들기
한글문서를 작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Word, 메모장, 한컴오피스 등으로 다양한 것처럼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요. 전자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는 ePup과 PDF를 추천합니다. 교보문고 등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도 텍스트 파일만 보내주면 대신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까지 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4. 표지 디자인
전자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상에서도 표지를 만들 수는 있어요. 하지만 책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표지에 공을 들이고 싶다면 웹디자이너에게 맡기세요. 보통 7~10만원 정도.

 

5. 유통사와의 계약
제작된 교보문고의 ‘퍼플’과 같은 오픈마켓이나 앱 스토어, 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개인이 자유롭게 유통시킬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간단한 전자책이라도 유료로 유통시키려면  ISBN 번호가 필요합니다. 이는 국제표준도서번호로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헌번호센터에서 부여받으세요.


한국전자출판협회 (바로가기)

인터파크 ‘북씨’ (바로가기)

교보문고오픈마켓‘퍼플’ (바로가기)




소중한 아이 건강을 위한 최맘의 스마트폰 관리 비법


전업주부 최맘(가명, 34세)님 은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만큼은 스마트폰과는 멀리 하기로 굳게 다짐했었죠. 그런데 유치원에서 또래 친구들이 스마트폰 자랑을 하는 걸 들었나 봐요. 하도 보채길래 잠깐 손에 쥐어줬더니, 몇 분 몇 시간이 이젠 매일매일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디지털 디톡스’를 알게 된 이후로 아이가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고요!”


 



스마트폰 중독은 나이를 불문하고 각종 질병 및 통증 증후군을 불러옵니다. 특히, 한창 자라는 영유아(0~5세)아이들에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게임이나 동영상처럼 빠르고 눈에 확 띄는 것엔 익숙하지만, 현실의 느리고 약한 자극엔 반응하지 않는 이른바 ‘팝콘 브레인’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시력이나 바른 자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요. 


요즘처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을 때, 전자기기 중독을 치료한다는 뜻인 ‘디지털 디톡스’ 유행이 불고 있어요.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 프로그램 및 가족이 함께하는 치료 클리닉 등 중독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죠. 최맘이 추천하는 디지털 치료방법을 알아볼까요? 


▶ 최맘의 ‘디지털 디톡스’ 노하우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 프로그램: 맘아이 (바로가기)

스마트폰 사용시간 제한 프로그램: 하지마! (안드로이드 다운)

디지털중독 상담문의: 한국정보화진흥원 1599-0075




아직도 양식만 먹니? 이젠 에스닉푸드로!


맛집이 있다면 어디든지 떠난다는 맛집파워블로거 송맛집 씨!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즐기고 저녁은 푸짐한 찌개를 즐기는 반복되는 일상에 점점 지쳐가는데요. 주변에 흔한 음식점과는 다른 이국적인 음식점을 찾아간 송맛집 씨는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신선함에 놀라게 됩니다. 

   




흔히 외식을 가면 정해지는 기본메뉴가 4가지 있죠. 바로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일 텐데요. ‘오늘 뭐 먹지?’로 외식장소를 고민하는 많은 가장들, 점심메뉴 고민중인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소식!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의 다소 이국적인 나라들의 음식을 뜻하는 ‘에스닉푸드(Ethnic Food) 전문점이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식상한 메뉴에 질린 많은 사람들이 에스닉푸드를 찾으면서 관련업계는 블루슈머들에게 호황! 행복한 식사시간을 에스닉푸드와 함께 특별하게 즐겨볼까요?  




비싼 백화점보다해외직거래, 공동구매를 이용해요.


아기엄마 1년차인최 씨는 분유부터 유아용품까지 비싼 가격에 걱정은 쌓여만 갑니다. 어떻게 싼 가격으로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던 송 씨는 직거래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생산자와 직접 연결되어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유아용품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었어요. 





최근 정해진 가격에 제품을 사는 소비형태가 점점 직거래나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복잡한 유통관계에서 생기는 추가비용을 생산자와 직접 거래하면서 줄이는 방법이 대표적인데요. 해외직구매로도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품목에서는 아기용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해요. 사실 해외직구매라는 것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우리나라 제품보다 품질도 높고 더욱 저렴한 상품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다만,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엔 해외직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련카페나 블로그에서충분히 정보를 숙지한 후에 이용하세요! 


▶ 해외직구매 사이트 

6PM (바로가기)

아마존닷컴 (바로가기)

아이허브 (바로가기)




노 이사의 은퇴 후 목표, ‘실버타운’


회사에 몸 담고 일한 지 어언 30년이 지난 노 이사, 다가올 은퇴를 앞두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계획하던 중 실버타운을 접하게 되는데요. 비싼 금액에도 불구하고 실버타운에서 제 2의 인생의 황금기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출처: KBS 내딸서영이>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고령화 사회가 시작된 지금! 은퇴한 계층을 위한 서비스들이 점점 발달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실버타운’을 들 수 있습니다. 서울 건국대 인근엔 ‘더 클래식 500’이라는 실버타운이 있는데요. 높은 금액에도 많은 노인들이 찾는 장소라고 해요. 여기에 맞춰 ‘실버시터’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죠. 주요 업무는 노인들의 건강체크 및 심리상담 등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앞으로도 은퇴세대의 노후생활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니 블루슈머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주임 왈,  "엑셀 보다 페달"


 

매일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이 주임,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 교통정체에 매번 혈압만 높아지는데요. 출퇴근길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막힘 없이 쭉~달리다 보니 이른 시간에 도착한 사무실! 시간도 아끼고, 운동도 되고, 기름값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출처: KBS 아이리스2>



‘자전거 타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더불어 편의시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전거 전용주차장과 더불어 자전거보험까지 생겼으니 말이죠. 통계청은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체 10가구 중 2가구가 자전거를 갖고 있다고 조사했는데요. 자전거 1,000만명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강, 돈, 시간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자전거 페달족! 여러분도 함께해요.


▶ 자전거 전용도로 앱

네이버 지도앱 (안드로이드 다운) (아이폰 다운)



취미로도 즐길 수 있고, 건강에 행복까지 든든히 챙길 수 있는 7가지 블루슈머를 알아봤어요. 관심 있는 블루슈머 분야가 있으셨나요? 알면 유용하고, 직접 활용하면 돈이 되는 블루슈머 이야기. 여러분의 블루슈머는 무엇인가요? ^^





김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