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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우리 가족 입맛대로 만든 봄나들이 도시락



봄, 봄, 봄 노오란 개나리가 피고 새싹이 돋아나면 나들이를 위해 도시락을 챙기는 시간이 돌아오네요. 이번 주말은 특별히 식목일, 아이들과 함께 봄 나들이 가셔도 좋을텐데요.  생동감으로 빛나는 계절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더욱 특별한 봄날을 위해 빅맘이 제안합니다. 바야흐로 마침내 봄! 봄 소풍으로 마중을 나가 보자구요. 

 




누군가와 손을 잡고 나들이가서 작은 도시락을 나누어 먹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 바로 봄이 아닐까요? 아빠, 엄마 손잡고 떠나는 봄 나들이는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우리 가족을 위해 간단하게 만드는 봄 소풍 도시락! 한번 배워 보실래요?



우리 가족을 위한 봄날의 건강한 도시락


1 .엄마를 위한 라이스 햄 에그 샌드위치 도시락

  



필요한 재료

쌀 식빵 4장, 다용도 햄 1/3 개, 삶은 달걀 2개, 마요네즈 1큰술, 허니머스터드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달걀은 삶아 준비한다. (완숙 15분)

2.다용도 햄은 잘게 썰어 볶아 준비한다.

3.삶은 달걀을 으깨어 준 뒤 볶은 햄 그리고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준다.

4.식빵 한 면에 고루 스프레드 한 후 식빵을 하나 덮어 썰면 완성된다.


샌드위치 속 식감을 살리세요!

달걀을 삶을 때 기억하세요. 완숙은 15분 반숙은 12분이랍니다. 

사과를 잘게 다져 넣어도 좋아요. 아삭한 식감이 또 다른 맛이 되거든요.


2. 아빠가 좋아하는 새우 볶음밥 도시락

 




필요한 재료

칵테일 새우(중간 사이즈) 10개, 파프리카 노랑 빨강 주황 1/5개씩, 다진마늘 1작은 술, 다진양파, 밥 한공기

굴소스 1큰술 맛간장(시판용 조림간장) 1작은 술 식용유,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마늘, 양파, 파프리카는 다져서 준비한다.

2.팬에 새우와 참기름을 넣어 볶고, 다진마늘 /양파 / 파프리카도 골고루 볶는다.

3.2번에 밥 한 공기와 볶은 새우와 야채 그리고 양념장을 넣어 볶으면 완성


해물을 볶을 때는 참기름을 사용하세요.

새우나 전복등과 같은 해물을 넣을 때는 참기름에 볶는 것이 덜 상할 수 있어 좋아요.


3. 아이를 위한 귀여운 꼬마 한 입 도시락 





필요한 재료

시판용 유부초밥 한 봉지, 구운 김 반 장, 달걀 2개, 후랭크 소세지 2개, 밥 1과 1/2 공기 


만드는 법

한입 유부초밥           1.따뜻한 밥에 조미볶음과 초밥용 소스를 넣어 고루 섞어준다.

한입 유부       초밥    2.유부에 밥을 뭉쳐 넣어 모양을 잡아준다.


한입 계란말이 김밥    1.팬에 달걀 지단을 부쳐 밥을 올려 돌돌 말아 썰어 준다. 

한입 계란말이 김밥    2.구운 김으로 띠를 만들어 준다.


한입 소세지 김밥       1.구운 김 반 장에 밥을 펼쳐 놓고 후랭크 소세지를 올려 말아준다.

한입 소세지 김밥       2.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 뒤 소세지 단면을 예쁘게 꾸며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세요. ^^

후랭크 소세지를 넣은 김밥에 흑임자로 눈,코,입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된답니다.



알고 싸면 확 달라지는 도시락 포장의 원칙!


자, 맛있는 도시락 요리! 음식 맛 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포장인데요. 예쁘기도 해야하지만, 휴대성이 있어야 하니 고민이 됩니다. 친절한 빅맘이 도시락 포장의 노하우를 알려 드릴게요. 


첫째. 식품을 이용해 칸막이를 만드세요. 





도시락을 휴대하다 보면 음식이 섞일 수 있으니, 칸막이를 이용해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칸막이가 없다면, 상추, 깻잎, 은박지 컵 등으로 구분해서 쌓아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없는 음식, 예를 들어 절임, 구이, 완자전등은 양상추나 깻잎을 이용해서, 조림, 볶음, 찜, 무침 등은 은박지 컵을 이용해서 구분해 주시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국물이 있는 김치는 국물이 샐 수 있으니, 비닐 랩으로 잘 싸서 유리병,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둘째, 조리 별로 포장을 다르게 하세요. 

봄나물은 쉬기 쉬우니, 찜 요리보다는 생식이나 조림 혹은 볶음 요리가 좋습니다. 짭잘하거나 감칠맛 나는 젓갈이나 장아찌는 맛도 좋고 보관도 쉬워요. 볶음밥은 함 김 식히고 도시락 통에 담아야 질척해지지 않구요. 빵에 바른 소스나 버터가 배어나올 수 있는 샌드위치는 기름종이로 감싸서 가져가세요~^^



어떠세요? 봄 나들이 만큼 즐거운 아기자기 봄 도시락 만들기!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 입맛에 꼭 맞는 맞춤 도시락으로 더욱 즐거운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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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맘(이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