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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울 3대 벚꽃축제 명소, 어디로 갈까?



추운 겨울이 언제였냐는 듯 핑크빛 꽃물결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쌀쌀해 서울지역 벚꽃 소식이 많이 늦어지고 있네요. 진해벚꽃축제와 경주벚꽃축제가 벚꽃엔딩을 외쳤고, 자연스럽게 벚꽃축제 소식은 서울로 넘어왔는데요. 요즘 서울 날씨, 겨울 만만치 않은 쌀쌀함을 보여주고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 봄 꽃들을 보여 주려는지~ 

하지만 추위도 봄꽃의 아름다움을 가리울 수는 없지요.


<출처: SBS 그겨울바람이분다>


어디로 가야 제대로 된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 하신 분들, 모두 주목! 서울에서 가장 핫!한 벚꽃축제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떤 축제가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벚꽃축제지도를 먼저 살펴볼까요? 

 

(큰 지도에서 서울벚꽃명소 보기)

 

벚꽃도 보고 꽃다운 사람도 보고, 여의도 벚꽃축제 





미스벚꽃축제 진을 뽑는다면, 아마도 여의도 벚꽃축제겠지요. 서울 대표 벚꽃축제인 여의도 벚꽃축제는 12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벚꽃관람이 시작됩니다. 벚꽃은 기상소식에 따라 개화 시기가 변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면 벚꽃 개화가 조금 늦어지는 관계로 아직은 꽃봉오리가 겨우 터져 나오는 시기라 만개한 벚꽃을 보고 싶으시다면 다음주까지도 여유있게 즐길 수 있어요. 


명실공히 서울에서는 가장 큰 벚꽃 축제이자 가장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 곳으로 봄이 되면 어김없이 윤중로의 벚꽃 길엔 그야말로 사람 반 꽃 반입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더욱 알차게 관람하시려면 아침 이른 시간에 새벽 안개 가라 앉은 윤중로의 차분한 새벽 길을 다녀 가시거나 축제기간에는 야간개장도 하고 있으니 늦은 시간 인파가 많이 돌아갔을 즈음 편안하게 야간 벚꽃 산책을 하시는 것도 꽤 매력 있는 벚꽃 관람이 될 것 같답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전 주말을 지나 다음주 초쯤 다녀올까 싶은데 그때는 진정 아름답고 탐스러운 벚꽃들이 휘날려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를 걸을 때면 제가 빨강머리 앤이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거든요....후훗!!


문화 예술 공연 : 2013년 4월 12일(금)~ 4월 18일(목)   

차 없는 봄꽃길 : 2013년 4월 11일(목)12:00 ~ 4월 21일(일) 24:00   

장소: 여의서로(국회 뒷편) 일대

교통:

1. 지하철

 - 9호선 국회의사당역(1번 또는 6번 출구) 도보 5분 

 - 2호선 당산역(4번 출구) 도보 20분 

 - 5호선 여의나루역(1번 출구) 도보 20분 

 - 5호선 여의도역(5번 출구)에서 162, 262, 461번 버스이용 국회앞 하차

2. 버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 263, 461, 753, 5615, 5618, 5633, 5713, 6623, 7613 

 - 국회의사당 : 153, 162, 263, 362, 461, 5615, 5618, 6623, 8153



1300그루 벚꽃에 백만송이 튤립추가! 서울랜드왕벚꽃축제


서울랜드 왕벚꽃축제는 30년생 왕벚나무가 무려 1300그루나 줄지어있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서울랜드 왕벚꽃은 못봤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말을 들으면 여의도 벚꽃축제보다 사람은 덜 붐비고 왕벚꽃이 장관이라고 하네요. 왕벚꽃이 만개한 서울대공원 호수 주변의 순환도로를 코끼리 열차타고 지나면서 보는 풍경도 꽤 멋질듯 하죠? 그리고 벚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1백만송이 튤립 축제도 함께 연다고 하니 환상적인 왕벚꽃길 산책 후 화려한 튤립축제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진정 알찬 봄꽃 나들이가 될듯 합니다. 

 


<이미지는 행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서울랜드 바로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2㎞가량 이어지는 아름다운 벚꽃길도 빼놓지 말고 감상하시길!! 전 하루 날 잡아 도시락 싸서 나들이 다녀올까 합니다. 이번 봄에는 서울 봄꽃축제를 빠짐없이 즐겨 보고 싶거든요~


기간: 2013년 4월 15일(월)~16일(화)

야간개장: 2013년 4월 16일(화)~17일(수) 

교통: 지하철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 2번 출구



연인을 위해 최적화된 코스! 남산 벚꽃축제


남산은 벚꽃축제 이전에 데이트코스 명소로 꼽히는 곳이죠! N서울 타워라고 해서 서울의 상징이 되어버린 남산 타워는 이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이곳 남산 타워를 찾아 가는 방법은 지하철이나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슴까지 탁~ 트이게 만드는 멋진 풍경을 보며 오르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그 외에 남산 둘레길을 이용해 오르게 되면 남산의 신선한 공기과 벚꽃 축제 기간 동안 활짝 피어 향긋함이 가득한 꽃길을 걷는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캐스트>



남산 벚꽃축제는 축제의 의미보다는 산책 삼아 나들이 삼아 다녀오면 더 좋은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남산 벚꽃축제는 총 3코스가 있는데요,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을 지나 N서울 타워가 있는 남측 순환로 방향 코스, 4호선 명동역에서 퍼시픽호텔을 지나 남산케이블카로 향하는 코스 마지막으로 4호선 서울역에서 힐튼호텔 방향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조금 힘들긴 해도 산책하기는 제일 좋은 코스라 이번에도 이 길을 가려고요. ^^


기간: 2013년 4월13일~4월 18일 

교통: 

1. 지하철 

- 1호선: 시청역 

- 2호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을지로4가역 

- 3호선: 동대입구역 

- 4호선: 회현역, 명동역, 충무로역, 동대문운동장역 

2. 순환버스

- 02번: 남산백범광장 ↔ 남산백범광장

- 03번: 남산서울타워 ↔ 남산서울타워

- 05번: 남산서울타워 ↔ 남산서울타워

- 90S투어: 광화문 ↔ 명동

- 91S투어: 광화문 ↔ 청계광장

3. 남산케이블카

- 편도: 대인 6,000원, 소인 3,500원

- 왕복: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

- 운행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짧아서 더 아름다운 계절 봄!


그래서 이 계절에 만나는 모든 사물들은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해를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아직 며칠 더 있어야 제대로 된 벚꽃을 만나겠지만 그 전에 노랫말과 리듬을 흥얼거리며 벚꽃 맞이 감성을 한껏 충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충전이 완료 되셨다면 지금 바로 벚꽃축제 현장으로 달려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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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박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