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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D-day!! 2014 소치동계올림픽 주요 관전 포인트


<출처: f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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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8일 새벽 1시 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릴텐데요.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약 17일간 전 세계 85개국 25,000명의 선수들이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올해 소치 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 개수가 걸려 있어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에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단들도 종합 5위를 목표로 저마다 금빛사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더욱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주요 관전 포인트,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피겨 여왕’의 마지막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하다!!


<출처: flikr (바로가기),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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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최고 관심사는 역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일텐데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김연아에게 소치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랍니다. 그래서 김연아가 과연 올림픽 2관왕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고, 갈라쇼 마지막 무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김연아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미국의 그레이스 골드 등이 최근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김연아가 크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경쟁이 쉽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는 3마리의 동물과 2명의 행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폴라베어는 프로 봅슬레이 선수인 북극곰이며, 해어는 스포츠와 노래, 춤을 좋아하는 토끼입니다. 레오파드는 스노우보드를 잘타는 표범으로 산 속 깊은 곳에서 살고 있답니다. 레이 오브 라이트는 우주의 뜨거운 행성인으로 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노우 플래크는 얼음행성에서 온 행성인으로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빙속강국’ 신화는 계속된다!!


<출처: 정책공감, Wikipedia>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연이은 금빛사냥으로 깜짝 스타들을 배출 해냈는데요. 이후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빙속 강국’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만 세계신기록을 4차례나 갈아치우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수상한 모태범도 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4차대회에서 500m, 1,000m 두 종목을 모두 휩쓸었는데요. 선수 본인도 1,000m 종목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만큼 2관왕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메달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에서 아시아 출신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도 출격을 준비 중인데요. 비록 ‘장거리황제’로 불리는 네덜란드의 스번 크라머가 가장 큰 장벽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오르고 있어 이번 올림픽의 첫 메달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출처: flik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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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금메달(또는 종합메달)의 수에 따라 종합 순위를 매기는데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미국, 독일, 노르웨이, 러시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최소한 금메달 15개 이상을 따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번 올림픽에서는 총 9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최소 금메달 4개에서 6개를 예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종합 10위 달성의 가능성이 높아요.




전통적인 ‘효자종목’의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


<출처: flick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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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으로 불렸던 쇼트트랙이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에 그치며 그 명성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소치 올림픽을 통해 명예 회복을 꾀하고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여자 대표팀의 떠오르는 신예 심석희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에서 10연속 금메달을 따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강적이었던 중국의 왕멍이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1,000m, 1,500m에서 금메달이 유력해졌습니다. 반면, 남자 쇼트트랙은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인데요. 대표팀 주축들의 부상과 부진에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의 무서운 상승세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flik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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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의 경기장은 총 11개로 크게 두 구역(클러스터)으로 나눠집니다. 실외경기는 주로 만년설을 자랑하는 산맥 아래 스키리조트인 산악클러스터에서, 실내경기는 해안클러스터에서 진행됩니다. 두 지역의 거리는 약 50km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철로가 설치되어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등장할 깜짝스타는 누구?!



<출처: 정책공감>


위의 종목들 외에도 수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올림픽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큰 종목은 여자 컬링이에요. 지난 아시아, 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컬링대표팀은 이번 올릭핌에서도 메달 획득의 쾌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장기간 금메달을 목표로 국내,외 훈련과 국제경기 참가 횟수를 3배 가량 늘려왔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금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스키 종목에서도 메달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고, 아메리카컵 8차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선전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출처: flik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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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레이크플레시드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5관왕을 휩쓴 미국의 에릭 헤이든동계올림픽 최다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소치에서는 최대 4관왕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한 다관왕 후보는 올해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테드 리거티와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선수 마리트 뵈르겐, 바이애슬론 선수 베른 달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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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