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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직장인 백배 공감! 월요일이 유독 빨리 오는 이유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는 초침을 보고 있자니 내 눈도 돌아가고, 세상도 돌고,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오 마이 갓! 지저스 크라이스트! 심장이 쿵쾅쿵쾅! 일요일 밤만 되면 지구의 자전이 빨라지는 건가요? 시계가 미친 듯이 돌아가요~ 제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금요일 퇴근시간으로 다시 가고 싶다! 하지만 계속 날 압박해오는 어둠의 그림자! 점점, 점점, 눈 앞에까지 다가왔어요. 제발~~ 그만 좀 다가와! 누가 다가오냐고요? 그 이름. 월요일, 월요일, 월요일!



<출처: 네이버 카페>



월요병! 너 도대체 뭐야?



앗! 또 지각이에요.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중요한 회의가 있는데, 꼭 이렇게 월요일만 되면 자동적으로 지각을 하게 되요. 절대! NEVER!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에요! 음, 자꾸 우울하고, 꼭 평소의 제가 아닌 것 같고, 그냥 집에 빨리 들어가고만 싶고... 도대체 왜 그런 거죠? 도사님~~ 이 지긋지긋한 월요일!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무엇이 궁금하신가! 내가 바로 용하다는 도사 중의 도사! 아픈 곳을 콕! 콕! 음~ 한번 진단을 해봅시다. 월요일만 자꾸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 아하, 그렇구나! 당신은 월요병! 그게 뭐냐고요? 그건 말이에요. 전세계 직장인들이 겪는다는 희대의 불치병입니다. 이 월요병이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은데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가 바로 ‘사회적 시차증’ 때문이라고 해요. 이 ‘사회적 시차증’이란 것은 독일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의 틸 로엔네베르크 박사가 고안한 개념(어우, 나 이름 이야기하다가 숨 넘어갈 뻔 했어ㅠ)으로 사람의 신체시계와 생활시계가 맞지 않을 때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라고 하죠.

 

쉽게 말해, 주말 내내 자다가 월요일에 다시 일찍 일어나려고 하니까 아주 엄~청나! 또 이러고 일주일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괜히 막 사는 게 싫어지고 그러니까 지각도 하고, 또 우울한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질 않죠.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에요~ 이 콕콕 도사와 함께라면 문제는 단박에 해결되리라~ 당신에게만 이야기하는 특별한 이야기! 콕! 콕! (무릎팍 도사 따라 하는 거 아닙니다.쿨럭)



월요일, 그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아직까지 내 말에 의구심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진행한 조사를 가져왔어요. 자! 이거 한번 봐봐. 미국에 엔터테인먼트 블로그 ‘오디닷컴(Oddee.com)’이란 곳이 있는데요. 거기서 ‘월요일에 관한 놀라운 사실’이란 제목으로 영국의 한 연구자료를 소개했어요~



<출처 : 네이버블로그>



첫 번째! 너희가 웃지 않는 건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전세계 직장인들은 월요일 아침이면 웃지를 않는다고 해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 오전 11시 16분부터! 웃기 시작한다고 하는 거에요. 그전에는 월요일이 전세계 직장인들의 웃음을 빼앗아가 버리죠. 앞으로 5일간은 쥐 죽은 듯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 우울.


두 번째! 너희가 지각하는 것도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월요일 아침에 사장님까지 참석하는 회의에 지각을 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끔직하죠? 식은땀이 줄줄 나고, 손발이 덜덜, 소름이 쫘악~ 더 이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 월요일이니까! 여러분을 무섭게 쳐다보는 직장상사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말하세요. “월요일은 사람을 지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고로 저는 당당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안 괜찮겠죠?


세 번째! 너희가 월요일만 되면 불평과 짜증을 내는 것도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월요일만 되면 사무실 분위기가 별로 좋진 않죠? 사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좋아하는 직장인은 거의 없을 거에요. 사람들이 얼마나 월요일을 싫어하는지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월요일엔 한 사람당 평균 12분 정도의 불평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깐 월요일엔 서로 심기 건드리지 맙시다. 


네 번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떠나간 옛 연인이 그리워서도, 인생이 허무해서도

아니다. 단지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03년까지의 자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성 16%와 여성 17%가 '월요일'에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자살률의 13%가 주말에 발생한 것에 비해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추세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은퇴한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다섯 번째! 당신의 심장도 월요병을 가지고 있다. 월요일의 무서움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영국의학회지에 따르면, 월요일에는 다른 날보다 심장마비가 걸릴 확률이 무려 20% 높다고 해요. 행복한 주말이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 왔다는 부담감! 고혈압 때문인 것이라고 하죠. 월요병은 당신의 심장에도 침투할 수 있어요. 그러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심장이여! 영원 하라~


여섯 번째! 당신이 월요일만 되면 업무에서 혼수상태가 되는 것을 걱정하지 마라.

그래도 3시간 반이나 집중하고 일을 하는 것은 월요일 때문이다.


여러분의 정신상태가 안드로메다를 찾아 떠나도 그리워하지 마세요. 그래도 전체 업무시간의 3시간 반이나 당신의 정신이 정상 작동을 한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고 완전히 정신 놓고, 창밖에 비가 오는지 어떤지 마냥 쳐다보고 있는 당신! 그러고 있다가 나중에는 집에서 내내 창 밖을 보게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이것이 바로 모든 직장인이 겪는 희대의 불치병 ‘월요병’인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월요일을 소위 ‘잉여’로 만들어주는 이 무서운 병을 이길 방법! 이 콕콕 도사가 알려줍니다!



월요병! 널 이겨야 내가 산다



그 동안 월요일이 무기력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한번 해보세요~ 당신의 월요일을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바꿔줄 거에요. 월요병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요!



<출처: 네이버 블로그>



먼저, 미국의 건강잡지 프리밴션(Prevention)에서 소개한 월요병 극복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월요일 점심은 맛있는 것을 드세요~ 특히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호두를 먹으면 우울함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도 기분이 안 풀린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주말 계획을 한번 세워보세요~ 단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 어떻게 행복해지냐고요? 이건 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참! 콘서트나 멋진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 물건을 사는 행동보다 여러분의 마음을 더 행복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참고합시다!

 

또한,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낮잠이나 산책이 특효약이라고 해요. 점심시간에 조금 짬을 내서 낮잠을 자거나, 친한 동료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산책을 하며 바람을 쐬어보세요. 낮잠이나 산책은 생체리듬을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약간 우울했던 월요병의 기운이 싹 사라질거에요. 햇빛 좋은 날에,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월요일 점심의 산책이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출처: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ㅠㅠ) 혹시 지금도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나요? 이 콕콕 도사의 월요병 완~전, 완전! 예방책을 보고도 월요병에게 놀아나고 있는 겁니까? 손 놓고 마냥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건 아니겠죠. 행복은 움직이는 자의 것! 직장인 여러분~ 이 콕콕 도사와 함께 월요일~ 한번 이겨내 봅시다! 직장인이여~ 영원하라!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