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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완

염쟁이 유씨의 건강한 죽음을 위한 3가지 준비 "배아파죽고, 약올라죽고, 싫어 죽고, 미워죽고, 놀라죽고, 짜증나 죽고, 좋아죽고~~" 우리는 일상 속에서 '죽음'에 대해 적지 않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준비하고 있나요? 다가오는 29일 2013년 공연의 막을 내리는 연극 염쟁이 유씨은 우리에게 물음표을 던집니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대학로에서 7년간 계속된 한국 대표 모노드라마인데요. 집안 대대로 염(殮)을 업으로 삼아온 ‘유씨’가 그의 마지막 염을 하며 그 과정을 취재 온 기자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야기입니다. 장례사인 ‘유씨’는 평생을 염을 하며 하도 많은 죽음을 다루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극을 보는 내내 주인공이 던지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삶과 죽음의 의미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 2013. 9. 27. 더보기
늘어가는 치매, 영화 '아무르'로 본 웰다잉 준비 3가지 영화‘아무르(Amour, 프랑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의 주인공 안느와 조르주는 나름 성공한 음악인 부부로, 서로를 잘 챙겨주는 잉꼬부부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던 이 부부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아내 안느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극적으로 달라진다. 수술 후 휠체어를 타고 집에 돌아온 안느는 후유증으로 한쪽 몸을 못쓰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시는 병원에 입원시키지 말아달라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르주는 직접 병 수발을 시작한다. '치매'는 이제 영화 속 소재를 떠나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병이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치매 노인 수는 약 60만 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추정됩니다. 노년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상실과 좌절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영화.. 2013. 8. 27. 더보기
꽃보다 할배에게 추천하는 스마트폰 어플 8선 꽃미남 F4도 울고 갈 요즘 할배 H4의 인기!! 최근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할배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 이야기인데요. "이 여행이 마지막일지 모르지"라며 유럽의 거리를 거니는 할배들은 연신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고 전송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요즘 할배들 패션의 완성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60대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시니어요금제, 간편 모드 등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게 스마트 기기도 발전해나가고 있고요. 각 지역 복지관에서는 ‘실버 엄지족을 이용한 핸드폰 강좌’가 인기라고 해요. 전화기가 전화만 잘 되면 그 뿐 이라던 어르신들은 최근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에서는 ‘5,60대 실버티즌을 .. 2013. 8.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