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에 ‘적색경보’, 세계는 지금 설탕과의 전쟁 중!
며칠 전, 마트에 갔던 김한화 씨는 요즘 핫하다는 ‘바나나맛 초코빵’을 발견하곤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한 상자를 집어 드는 순간, 아침에 본 뉴스가 뇌리를 스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류 줄이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한화 씨는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힘든 초코빵 상자를 든 채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에 이어 우리나라 정부도 ‘당류 저감’을 선언하면서, 식품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성인 기준 1일 설탕 권장 섭취량을 50g에서 25g까지 대폭 낮춘 것인데요. 이를 하루 총 섭취 칼로리로 환산하면, 2000칼로리 중 10%인 200칼로리 이내가 권장량이죠. 10%라..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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