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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취향대로 선택하는, 5월의 페스티벌 가이드!


‘봄 탄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특정 계절에 우울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의 하나인데요. 이런 계절성 우울증은 대부분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시작되었다가 봄에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따뜻해지는 봄에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근육이 풀어져 무기력함과 나른함,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죠. 이를 ‘봄 탄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런 봄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데는 따뜻한 햇볕과 꽃향기 속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페스티벌만 한 것이 없죠.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에는 ‘축제 힐링’ 어떨까요? 회사 창밖을 바라보며 ‘아~날씨 참 좋다.’하고 무심코 중얼거렸던 직장인이라면, 한화생명 라이프앤톡과 함께 페스티벌 나들이 계획해보세요. 




5월은 각양각색 페스티벌의 계절


야외 활동에 좋은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크고 작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의 통계를 살펴보면, 2014년 한해 전국 축제는 무려 1만 4천 601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40건, 전국에서 매일 120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피크닉 문화가 유행하면서 피크닉과 공연,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컨셉의 페스티벌이 5월 달력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힐링 포인트를 찾아라, 취향별 페스티벌 가이드


다이어리에 빽빽하게 채워질 만큼 많은 5월의 페스티벌. 어떤 페스티벌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데 가장 좋을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럴 때는 우선 축제의 주인공이 될 자신의 힐링 포인트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호할 수도 있고, 가슴 뛰게 하는 음악이나 싱그러운 자연에서 즐거움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는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이 취향에 맞을 수도 있고요. 여러분에게 딱 맞는 페스티벌,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피크닉과 감성 충만한 음악이 좋다면?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


 

줄여서 ‘뷰민라’라고 부르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5월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습니다. 뷰민라 공연의 라인업은 주로 인디 음악계의 스타들로 꾸며져 편안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뷰민라의 관객석에서는 앉거나 서서 가볍게 리듬을 타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름처럼 아름답고 청량한 봄날의 소풍, 음악 마니아를 위한 콘서트라기보다 목가적인 피크닉에 가깝습니다. 평소 ‘시끌벅적’한 장소보다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당연히 뷰민라에 동그라미! 물론 페스티벌인 만큼 아티스트 중심의 환경 캠페인 eARTh, 푸드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또, 솔로 관객을 위한 이성, 동성친구 만들기 Nice to Meet you 시간도 있다고 하니 취향 잘 맞는 새 인연 만들기에 나서봐도 좋겠어요. 



친환경 캠페인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그린플러그드 2016



올해로 7회를 맞은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은 ‘친환경 음악축제’를 목표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그린 플러그드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록, 힙합, 발라드에서 인디씬까지 아우루는 폭넓은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귀가 즐거워질 예정인데요. 태양, 지구, 달, 바람 등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진 스테이지에서 각각 다른 장르의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피크닉이나 버스킹 존은 한강 난지 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무료로 즐길 수 있고요. 특히 친환경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은 환경을 위한 ‘40’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 중인데요. 모든 인쇄물은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SAVE TREE> 등의 환경 캠페인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재즈로 충만해지는 소울을 원한다면? 서울 재즈 페스티벌 

 


벌써 열 번째 생일을 맞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 5월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 중 가장 화려한 무대가 기다리는 곳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핸드볼 경기장,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데요. 공연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펫 메시니, 냇킹콜 트리뷰트 이외에도 장범준, 혁오, 빈지노 등 국내 스타들도 등장합니다. 따라서 재즈 초심자라고 해도 망설일 이유가 없겠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유명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재즈에 흠뻑 빠져 소울 충전해보세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여성 직장인이라면? 2016 서울 나이키 우먼스 하프마라톤



평범한 페스티벌보다 활력 넘치는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챙기고 싶은 여성 직장인이라면 ‘달리기 축제’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2016 서울 나이키 우먼스 하프마라톤 대회는 국내 최초 여성 하프 마라톤 레이스로 여성 러너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하여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되고, 일반인뿐 아니라 국내외 여성 선수들까지 함께 달려 더 재미있고 뜻깊은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대회 개최 하루 전날에는 NTC 라이브 세션도 열어,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 피트니스 경험도 제공합니다. 도심에서 뛰는 하프마라톤, 일상 속에 지루함을 느껴왔다면 새로운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봄밤과 시원한 맥주가 짝꿍이라고 생각한다면? 필스너스프링페스트 2016


 

5월 13일 불금부터 일요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필스너 우르켈 스프링 페스트. 한마디로 ‘맥주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필스너 우르켄 드래프트 2잔과 체코 전통 와플인 오플라트키 1개를 맛볼 수 있고,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스너 스프링 페스트에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이 기다릴 예정. 또 이색공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 멋진 뮤지션들의 야외 공연도 펼쳐집니다. 쌓이는 스트레스는 친한 친구와 시원한 맥주 한잔 그리고 수다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필스너스프링페스트를 잊지 마세요.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5월은 행복한 가정의 달로 기념일이 참 많습니다. 이 기념일들이 직장인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하죠.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을 살펴보면, 직장인 70.3%가 5월에 기념일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주변도 챙겨야 하는 직장인들,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5월에는 축제의 날을 하루 정해 자신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대한민국 직장인, 한화생명이 항상 응원합니다.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