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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은퇴 설계, 행복한 은퇴 생활을 만든다


인간은 모두 나이를 먹고, 누구나 ‘은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앞으로 다가올 은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은퇴는 누가 먼저 경험하고 나서 나중에 이야기해주는 사건이 아닙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고 그 시기가 빠르냐, 늦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즉, 예정된 확정적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확정적 사건이라는 말은 위험 관점에서 보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비한다면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안정적인 은퇴 시기를 대비한 은퇴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은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은퇴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은퇴 후의 생활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가장 풍요롭고 화려한 시기를 만드는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은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이해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향후 수명연장으로 은퇴 후 노후 기간이 30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노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는 여유 있을 때 해야 하는데, 미루면 여유롭고 행복한 은퇴 생활과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은퇴 준비를 위해 기억해야 할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W.I.S.E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첫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단어인데요. 우리말로 ‘슬기로운’이라는 뜻으로, Wage(급여), Insurance(위험관리), Saving(저축), Enjoy(즐기다)’를 축약한 말이기도 합니다. 

이는 현명한 인생을 위해서 Wage(급여), 급여를 받으면, Insureance(위험관리),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나 가족에게 닥칠 지 모를 위험에 대비합니다. 그리고Saving(저축), 목표를 세워 소비하기 전에 먼저 저축을 하고 Enjoy(즐기다),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 행복한 은퇴를 위한 10가지 원칙


우리나라 사회초년생, 2030 밀레니얼 세대(보통 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에게 이 단어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며 현재 자신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내 집 마련, 노후준비보다는 지금 당장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YOLO(YOU ONLY LIVE ONCE)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지는 않을까요?   

물론, 사회초년생 입장에선 은퇴는 먼 미래이자 남의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치이지요. 그래서 당장 눈앞에 닥친 상황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먼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른바 ‘단기지향심리’ 때문입니다. 하버드대 테오도르 래빗 교수는 이런 근시안적 사고를 마케팅에 적용해 ‘마케팅 마이오피아(myopia)’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뜻은 근시안적 사고를 하는 조직 또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다는 말인데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금은 장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지만, 사회 초년생은 물론 많은 사람이 그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현재의 소비 가치를 상대적으로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죠. 

은퇴 후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경제력입니다. 더구나 기대수명의 증가로 은퇴 기간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평균 근속 연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돈을 버는 기간보다 소비하는 기간이 더 길어져 많은 은퇴자금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죠. 

 



이제 고령화는 하나의 쇼크로서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은퇴 생활을 겪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은퇴 준비를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상황을 잘 인식하고 위에서 소개한 10가지 원칙을 통해 대비하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겠죠.



▶ 대나무를 기르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은퇴 준비


가끔 은퇴 재무 설계를 이야기할 때 ‘모죽(毛竹)’을 비유로 듭니다. ‘모죽(毛竹)’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리고 연한 싹으로, 죽순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 한 죽순이 돋아나고 갑자기 하루에 80㎝씩 쑥쑥 자라기 시작해 심지어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학자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10리가 넘도록 땅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5년간 숨죽인 듯 땅속 깊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기다림의 끝, 임계점에 도달하자 폭발적인 성장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모죽(毛竹)입니다. 은퇴설계도 모죽(毛竹)처럼 임계점까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은퇴는 먼 미래의 일입니다. 반면에 피할 수 없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은퇴 준비가 필요한데요. 적소성대(積小成大), 작거나 적은 것도 쌓이면 크거나 많아진다는 마음으로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모죽(毛竹) 같은 연금으로 현명한 은퇴 설계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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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