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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혈압 측정, 여러분의 평생 건강을 위해 ‘혈압 체크’ 하세요


여러분은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있나요? 의외로 많은 분이 평소 혈압에 대해 신경 쓰고 있지 않았는데요. 일반인의 정상적인 수축기 혈압은 120mmHg, 확장기 혈압은 80mmHg로, 혈압이 정상 범주에 속하지 않을 때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라 부르는 것이죠.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고혈압은 심장 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저혈압 역시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률을 높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고혈압과 저혈압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 고혈압과 저혈압, 어떻게 구분하나요?


일반적으로 혈압은 동맥에서 측정하는 동맥의 압력을 의미합니다. 혈압의 압력은 mmHg(밀리미터 머큐리)라는 수치를 사용하는데요. 혈압을 측정할 때에는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 두 가지를 측정합니다. 최고 혈압은 수축기의 혈압으로, 심장이 수축해 동맥 혈관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가해지는 압력을 나타냅니다. 최저 혈압은 이완기 혈압으로 심장이 이완하여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해지는 압력입니다. 

이때, 최고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 최고 혈압이 100mmHg 이하, 최저혈압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고혈압이 자신과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내 고혈압 환자의 10명 중 4명은 30~50대의 젊은 환자일 정도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30~40대 남성은 20%(60만 1,367명), 여성 9%(28만 4,435명)를 차지했습니다. 젊은 고혈압 환자는 60대에 고혈압이 생긴 사람보다 더 빨리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고혈압과 저혈압, 증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고혈압은 대부분 혈압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은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신부전,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을 위협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은 대부분 나이가 많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잘 발병합니다. 또한 흡연자일 경우, 혈관이 수축되고 혈전이 생겨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고, 비만이고 신체활동이 적어도 고혈압 위험에서 벗어나기 힘들죠. 또한, 염분이 많은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혈류량이 증가해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고혈압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전강남


저혈압은 어떨까요? 저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주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면 뇌, 심장, 신장 등 생명 유지에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장기에 혈액을 더 공급하고 피부나 근육 등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장기에 혈액 공급이 줄어듭니다. 이런 과정에서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가슴 답답함, 발작, 목마름,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런 저혈압 증상이 지속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쇼크사 위험까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본태성 저혈압’과 심장질환, 폐 질환, 위장병 등 원인에 의해 생기는 ‘속발성 저혈압으로 나뉩니다. 혈관이 확장되어 있거나, 출혈 등으로 혈액의 양이나 체액이 감소하는 경우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하거나 알레르기 등에 의한 쇼크를 받았을 때도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혈압과 저혈압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위험하고 덜 위험하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정상 혈압을 유지하거나 정상 혈압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꾸준한 운동은 모든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등 지방질을 줄인 채소류를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간을 싱겁게 해야 하는데요. 소금 섭취량을 하루 6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포화 지방산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피해야 하죠.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매일 적어도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금연은 물론 음주량도 조절해야 합니다. 


 


저혈압 환자는 적절한 양의 수분 섭취가 탈수와 저혈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애가 초래되지 않는 선에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한 물과 염분의 양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끼니마다 3대 영양소와 미네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저혈압 환자는 누워있거나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여야 하고 일어나서도 어지러움이 사라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샤워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상체를 기울이면 조금 나아지는데요.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심장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저혈압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담배와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저혈압과 고혈압의 발생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혈압 또는 저혈압 증상은 모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어느 쪽이든 정상 혈압에 가까워지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혈압과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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