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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그 생생한 후기는?


모두가 휴가를 떠나는 여름. 하지만 농민들은 이때가 가장 바쁜 시기인데요. 바로 농번기가 오기 때문이에요. 한창 농작물이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농작물 수확은 물론 농지 관리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랍니다. 그래서 지난 5월 27일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70여명의 봉사단과 함께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소재한 아산리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농번기의 일손을 돕고, 한화금융네트워크 임직원들과 함께 아산리의 아이들이 다니는 청남초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왔다는데요. 훈훈했던 봉사활동 현장으로 함께 가요~




▶ 아산리 마을과의 특별한 인연


한화생명과 아산리 마을은 벌써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08년 9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매년 농번기 농촌봉사활동, 마을 어르신을 위한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10월이면 한화생명 창립기념일을 맞아 아산리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데요. 임직원들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은 농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어 모두가 다 만족하고 있답니다.


▶한화생명과 아산리의 특별한 인연 더보기

곱고 고운 어르신들이 계신 아산리 마을에 다녀와보니...(바로가기)

- 여의도 63빌딩에 직거래 장터가 열린 사연(2012년 바로가기)

- 63빌딩에서 만난 아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2013년 바로가기)




즐거운 경제교육과 경제 도서관 만들기






농촌의 일손을 돕는 팀과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팀, 총 2개의 팀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이 시작됐어요. '행복한 경제도서관'이란 한화금융계열사들(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손보,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이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농촌지역에 매년 경제도서관을 만들어주는 활동인데요. 2008년 가평을 시작으로 파주, 여주, 포천, 광주, 연천, 춘천, 온양에 이어 청양이 9번째랍니다.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팀은 리모델링에 앞서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을 준비했는데요. 이를 위해 경제교육 전문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미리 배울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해요. 먼저 가계와 소비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즐거운 게임을 통해 익혔는데요. 아이들의 빠른 게임 스피드에 임직원들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그래도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게임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줬던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간 게임세트를 선물로 줬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교육 봉사자들도 큰 보람을 느꼈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운동장에서는 페인트칠이 벗겨진 놀이기구들을 색칠하고, 실내에서는 리모델링 된 도서관에 책들을 분리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도서관에 하나 가득 쌓여있던 책들이 제자리를 찾고 나니 영화 속에 나올법한 시골마을 작은 도서관의 모습이 드러났는데요. 예뻐진 도서관을 보고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하지 않나요? 

   



▶ 비닐하우스에서 농촌 일손 돕기 시작!


다음으로 농촌 일손돕기 팀의 미션은 비닐하우스의 채소 수확하기! 안 들어가본 사람은 모른다는 한여름의 비닐하우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잘 익은 열매들을 수확하는 재미에 더운 것도 잊고 방울토마토 따기, 꽈리고추 따기, 메론 따기 등의 일을 도왔다고 해요. 우리가 편하게 사먹던 것들이 이렇게 힘들게 재배된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청양 아산리는 어떤 곳인가요?

청양은 이름처럼 맑고 깨끗한 곳인데요. 나무가 많아 공기가 맑고 깨끗해 '푸를 청(靑)'자가 들어가고, 볕이 많이 드는 특성을 살려 ‘볕 양(陽)’자를 써서 '청양(靑陽)'이라 불립니다. 청정지역 청양의 특산물로는 고추, 방울토마토, 메론, 구기자가 유명하답니다.



농촌봉사활동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새참! 땀을 흘린 뒤 먹으니 더욱 꿀맛이겠죠? 이장님과 마을 주민분들께서 밭에서 직접 수확하신 싱싱한 채소로 차려주신 정성 가득한 밥상을 뚝딱 비우며 봉사활동이 끝났답니다. 


일손을 도우러 간 것이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시골의 훈훈한 정을 가득 받았다고 해요. 여러분도 올 여름에는 갑갑한 도시를 벗어나 가까운 청정지역 청양에서 자연을 만끽해보는 건 어떠세요? 한화생명봉사단의 1사1촌 봉사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 






조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