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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생명 Eagles Park, 특별한 시구의 현장으로!




야구경기를 관람할 때 시구의 재미를 빼 놓을 수 없죠? 유명한 인물이 투구 폼을 갖추고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가 되지는 않지만 관중의 웃음을 타고 재미있는 곡선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공을 맞는 타자는 아무리 명타자라 해도 헛스윙을 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야구장에서 보는 시구의 모습인데요. 이런 시구는 1908년 일본 고시엔 야구장에서 총리가 특별히 공을 던지자 그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타자가 일부러 헛스윙을 한 것이 시작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1961년 윤보선 전대통령이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시구를 한 것이 한국식 시구의 시작이었고, 그 후로 오랫동안 유명정치인이 시구를 해왔었죠.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이 마운드에 오르며 조금 더 이벤트 같은 형태로 시구행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연예인의 특별행사에서 보통사람의 휴먼드라마로


지난 5월 한화생명 Eagles Park에서는 조금 다른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구행사부터 평소와의 유명인 시구와 남달라서 많은 관람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이번 행사,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실까요? 때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한화생명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한화생명 Eagles Park에서 ‘Born Again Day’ 행를 통해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한화생명 Eagles Park를 찾은 13,000여명의 관중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눴답니다.



한화생명 본어게인 데이!(Born Again Day) 캠페인의 의미


올해는 특별히 한화생명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공동으로 ‘Born Again day’를 정해 사랑의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생명을 나누며 다시 태어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운동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5월 7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그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13,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한화생명 Eagles Park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고, 이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어게인 데이의 시구와 시타자의 감동 사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터라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이 시구, 시타자로 나섰는데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한 아들, 최귀헌 씨와 아들의 사랑을 통해 새생명을 선물받게 된 어머니 박은희 씨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save9’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을 상징하는 99번을 달고 시구, 시타자로 나선 이들은 13,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생명나눔의 희망을 담아 힘차게 볼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소외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도 생명나눔의 기적이 찾아오길 기원하며 멋진 스윙도 보여주었습니다.



 


한화생명 Eagles Park에 퍼져나간 생명의 물결



야구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봉사단은 경기 입장을 하는 팬 중 선착순 1,000명에게 ‘I’M DONOR’가 프린팅 된 장기기증 홍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경기장의 중앙출입구 앞에서는 장기기증 홍보영상 트럭을 동원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경기 중간에도 생명나눔의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되었는데요. 한화생명이 펼치고 있는 장기기증 캠페인과 관련한 퀴즈와 홍보영상 등이 전광판을 통해 소개되어 많은 팬들과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뿐 아니라 관중석에서는 100여명의 신장기증인 및 이식인, 장기기증 서약자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이글스의 승리와 생명나눔 활성화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생명의 물결이 퍼져나간 현장에서 40명의 이글스 팬들이 장기기증에 서약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죠.



 


사랑의장기기증으로 ‘함께 멀리’ 동행을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처럼 한화생명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2012년,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혈액투석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제주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요.


바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라는 나눔 프로젝트로 여행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3년간 진행한 수많은 혈액투석 환우와 그 가족들이 힐링캠프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화생명은 3년 동안 힐링캠프를 후원함은 물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만성신부전 환우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혈액투석기 9대와 승합차 1대를 전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장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육체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3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이식 수술비 2000만원을 지원하며 특별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꿈과 생명을 선물합시다!




3년간 사랑의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생명나눔에 대한 한화생명의 열정은 커져만 갑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일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환우들을 기억해주시고, 이들이 생명나눔의 기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한화생명과 함께 동행해주세요.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으로 여러분도 소중한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