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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꽃할배에 앞서 멋진 꽃중년부터 되려면? 작년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올렸는데요. 출연진 모두 여든에 가까운 나이였지만 젊은이들을 능가하는 예능감을 보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할배들도 충분히 유연하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100세 시대에서 일흔은 삶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닌 신구 할아버지처럼 유럽여행을 꿈꾸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된 것이죠. 그렇다면 100세 시대에 멋진 꽃할배로 살아가기 위해서 중년의 시기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함께 생각해볼까요? ▶ 50대 중년 남성이 헬스 마켓에서는 ‘큰손’으로 케이블 TV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응답하라 1988.. 2016. 1. 25. 더보기
연일 보도되는 ‘서킷 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가 뭐길래? 얼마 전 뉴스 헤드라인을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대표 여배우 판빙빙을 충격에 빠뜨리고, 세계 증시를 요동치게 만든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그 주인공인데요. ‘서킷 브레이커’란 무엇일까요? 서킷 브레이커는 증권시장을 원활하게 만드는 ‘완충 장치’ 인데요. 그 본래의 뜻은 전기장치에서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가리키는 용어로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의 급락 또는 급등으로 투자 심리에 과도한 변화가 생겼을 때 주식매매 자체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장에 큰 충격이 미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인 셈이지요. ‘블랙 먼데이’로 하루 만에 주가가 22.6%나 폭락하면서 홍콩에서 시작해 유럽, 미국의 증권시장이 흔들리는 등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뉴욕증권.. 2016. 1. 21. 더보기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는 자산관리 시스템, ‘로보어드바이저’가 나타났다? 2016년 새해가 밝았지만 금융시장은 짙은 안갯속에 휩싸여 있는 듯합니다. 유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고, 중국 증시는 폭락을 거듭해 거래가 정지되는 상황까지 발생해 전 세계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죠. 경기회복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의 금융시장조차도 흔들리는 모습인데요. 소중한 내 자산을 믿고 맡길 만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행보도 분주할 수밖에 없겠죠. ▶ 로봇을 활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부상 투자 이론의 대가인 버튼 맬키엘이 약 4년에 걸쳐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펀드 매니저들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심사숙고해서 고른 종목들의 수익률보다 침팬지가 아무렇게나 찍은 종목들의 수익률이 우월하게 나왔다는 웃지 못할 결과는 유명한 일화인데요. 그만큼 투자 대상을.. 2016. 1. 20. 더보기
휘발유 값 1300원대 진입, 저유가 시대 계속될까? 2015년은 저유가 시대의 시작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몇 년 전 미국의 셰일가스 붐이 일으킨 저유가 현상, 얼마 전에는 중동 분쟁으로 잠깐 국제 유가 하락 현상이 멈추기도 했지만 여전히 저유가 행진은 계속 중인데요. 국내 업계 역시 휘발유와 경유가 하락을 지속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더 내려갈까요? 그 외에 8분기만에 최고를 기록한 엥겔지수, 근로소득세 소식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PB 상품까지 다양한 생활 경제 소식을 모았습니다. ▶ 휘발유 값 1300원대 진입, 저유가 시대 계속될까? 국제 유가는 계속 하락하는데 국내 휘발유값은 왜 안 떨어지나 의문이 들었던 분위기도 잠시,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00원대에서 곧 13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유가는 지.. 2016. 1. 11. 더보기
쿡방이 뜨면, 디플레이션 징후다? 최근 20년 동안 한국 경제의 모습은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채워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고, 오히려 물가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잡느라 ‘물가를 잡는다’는 안정 대책이 국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가 되기도 했었죠. 그러나 정부가 지난 16일 내놓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덫에 갇혀 있다 보니, 그동안 걱정하던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11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으며 11월에 들어서야 겨우 1퍼센트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무슨 0%대냐며 체감물가는 훨씬 더 높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2016. 1. 5. 더보기
2016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 서비스는 무엇? 바야흐로 2016년이 되었습니다. ISA 와 인터넷 은행 등의 새롭고 편리한 경제 서비스가 반갑기도 하지만 실손 보험료를 비롯해서 각종 보험료들이 오르기도 합니다.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 외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신용등급에 따른 이자액 차이 이야기와 개인워크아웃 탕감 분 확대의 좋은 소식까지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간추려보았습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 서비스 챙겨보기 2016년에는 작년 한해 동안 새롭게 발표된 금융 서비스들이 첫 시행은 물론 더 보강된 모습으로 찾아오는데요.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정리해봅니다. 일단 1월부터는 단 한 번의 조치로 각 금융사에 등록된 개인의 주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주소 변경을 위해 각 금융회사마다 연락.. 2016. 1. 4. 더보기
2015 연말정산 절세 전략, 주택자금도 공제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집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너무나 급등하는 전세가격을 걱정하는 월급쟁이들이 많습니다. “엄청난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월세로 전환했다. 재계약 때 대출받아 전세금 1억 원을 올려줬다. 아예 대출을 많이 받아서 집을 샀다”라는 얘기들은 제 주변에서만 들리는 것이 아니겠지요. 그런데 근로자들의 주거형태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 즉 월세, 전세금 대출, 주택 구입 차입금에 대한 원금과 이자상환액도 한두 푼이 들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잘 살펴보면 주택관련 비용은 그 요건을 잘 갖춰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답니다.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요. 한번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 첫째, 월세 지급금에는 75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 2015. 12. 23. 더보기
직장인 건보료 인상, 2016년에는 10만 원까지? 직장인 건강보험료는 안타깝게도 내년부터 인상되는 것으로 확정돼 여기저기서 한숨 소리가 들리네요. 한편, 틈틈이 보도되던 연말정산이 더 많은 혜택을 담고 국세청 브리핑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좋아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 외에 최근 쓰임새가 넓어지는 편의점이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와 더불어 금융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는 소식, 마이너스 금리를 내놓는 유럽 금융 소식, 발행조건이 강화되는 코코본드 소식까지 보다 쉬운 풀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직장인 건보료 인상, 2016년에는 10만 원에 가깝게 상승 15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0.9%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는데요. 해당 개정안에 따라 내년도 가입자(세대.. 2015. 12.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