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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열기가 무서워 지는 말,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1960년대부터 서민과 애환을 함께 나눈 친근한 술, 소주.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의 서민주로 일컬어지는데요. 도수 대비 가격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의 술이라 그만큼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크게 오르더니 이제는 5천 원이 눈앞인데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루의 고달팠던 시간을 마무리하며 갖는 저녁 술자리에서 편한 친구처럼 부를 수 있었던 ‘여기 소주 한 병 추가’라는 주문이 이제는 지갑을 열기 무서워지는 말이 된 실정인데요. 그 가격 인상이 합리적이기보다 소비자가 부담을 할 이유가 없는 보증금, 그리고 그 보증금 인상분의 숫자와 관련 없이 천원 단위로 올라버리는 외식 메뉴에 있었다는 점은 참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정부도 업계도 조금 더 사려 .. 2017. 2. 1. 더보기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사고 예방 TIP 부알못(부동산에 대해 잘 알지 못 하는 사람)회사원 A씨, ‘자산에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인 만큼 신중하게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어떤 서류가 필요하지? 거래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는 회사원 A씨를 부잘알(부동산 잘 아는 사람)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사고 예방 TIP”을 지금 확인하세요. 김민지 2017. 1. 31. 더보기
경제와 가까워지는 시간, 주니어 경제포럼 챌린지 스쿨 현장 소식 미래의 멋진 주역이 될 우리 아이를 위해 마련된 3박 4일 경제교육 캠프!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의 뜨거운 토론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주니어경제포럼 챌린지스쿨이란? 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주니어경제포럼의 오프라인 학습 과정입니다. Online Academy 과정을 이수한 2,000여 명의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50명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서울 소재 명문대학교 재학생 25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도왔습니다. 챌린지 스쿨은 강연과 토론 경진대회, 그리고 주니어 경제 골든벨 등 다양한 과정들로 진행됐는데요, 올바른 학습법, 생활 속 경제와 금융 이야.. 2017. 1. 26.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쌀쌀한 겨울 아침,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악들 2017년의 첫 11시 콘서트는 1이라는 숫자가 와 닿을 정도로 참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새로운 테마, 구성과 함께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들려줬던 ‘겨울 낭만’이 가득했던 1월의 11시 콘서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에 걸맞게 사랑스러웠던 음악의 향연 애틋하면서도 화려한 피아노 협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인류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피아노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사실 라흐마니노프가 그의 인생에서 큰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만들게 된 곡이랍니다. 20세기의 시작이기도 했던 1901년, 라흐마니노프 역시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그의 음악에 구사했고 그 결과가 피아노협주곡 2번에서 드러났던 것입니다.. 2017. 1. 25. 더보기
설날, 상사 및 지인에게 호감도 UP! 센스 있게 새해 문자 보내기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맞이한 2017년. 곧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즈음이 되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설날 덕담'인데요. 소중한 지인과 상사에게 보낼 덕담을 생각하다가 결국 인터넷에서 찾은 덕담을 Ctrl+C, Ctrl+V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받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센스 만점 새해 덕담 TIP. 한화생명이 공개합니다. ▶정유년의 상징, 붉은 닭 - 십이간지 활용형 덕담 해마다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만나게 됩니다. 올해는 힘찬 울음소리로 희망찬 미래를 여는 닭의 해인데요. 닭은 아침을 여는 새로, 무척 상서롭고 복된 동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불의 기운을 뜻하는 십간의 '정(丁)'이 함께 한 열정적이고 영민한 '붉은 .. 2017. 1. 24. 더보기
금리 상승기 속 성공 재테크 전략 정유년 새해 들어서도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금리인 듯 합니다. 다만 그 동안은 초저금리가 최대 이슈였고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마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금리가 과연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가 관건이 됐는데요. 미국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연이은 금리 인상을 예고한데다, 유가와 식료품 가격 등 국내 물가도 일부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금리 상승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금 가입자들에게는 금리 상승이 반가운 뉴스일 수도 있겠지만, 가계 부채가 1,300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을 심하게 압박하겠죠. 이제 새해 달라진 금리 환경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살펴볼까요?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한국은 시중금리 상승 미국은 지난해 12월에 기준금리를 0.. 2017. 1. 23. 더보기
SNS에서의 ‘좋아요’를 위한 한 소녀의 목숨을 건 미션 수행 이야기<너브> 새벽에 자다 깨서 보니 귀엽기만 한 5살 아들이 소파에 어른처럼 다리를 꼬고 앉아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들고 영상을 클릭하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끔은 무섭게 느껴진다는 동료. 성인 계정으로 들어갔으니 해외의 영상까지 거르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건데, 그 어린아이가 클릭 한 번으로 어떤 영상이든 마구 넘나드는 모습이 조금 섬뜩했다고 하는데요. 동료는 그날 스마트폰의 즉각적인 인지와 활용으로 볼 때 자신과 아들의 세대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확연히 느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풍경은 상상할 수가 없었는데요. 아날로그 세대를 거쳐 이제 막 디지털을 접한 세대와 달리, 사고를 하면서부터 디지털 미디어와 영상문화를 접한 세대들은 생각의 방식도 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SNS.. 2017. 1. 20. 더보기
직장인 퇴직연금, 노후 대비책일까 내 집 마련의 수단일까? “직장인 김 모(40세) 씨는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시자, 병원비는 물론 간병비 걱정에 고민하다가 퇴직연금을 3,000만원 정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직금을 중도인출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니어만은 “미래 손익은 과소평가하고 현재 손익을 과대평가하는 심리를 현재 편향(Present Bias)”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노후는 먼 미래의 일이고 당장 쓸 돈은 많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줄 알면서도 노후자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를 ‘현재 편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김 모 씨처럼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퇴직연금 가입자는 3만 1천 명, 인출 금액은 1조 7백억 원, 평균 인출금액은 3천 4백만 원인 .. 2017. 1.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