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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수명 연장의 시대, 은퇴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한다 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윌리엄 서머싯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1874~1965년)의 작품 가운데 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토머스 윌슨은 영국 작은 도시의 은행 지점장이었습니다. 그는 30세에 아내와 사별했고, 외할머니 손에 키워진 하나 남은 딸마저 병으로 세상을 뜨자, 삶의 목표를 잃게 됩니다. 그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버티다가 결국 35세에 살던 집과 여타 재산을 모두 정리한 자금으로 60세까지 25년간 연금을 받는 보험상품을 매입했는데요. 그리고는 흐리고 안개 자욱한 영국을 떠나 햇볕 좋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으로 이주합니다. ▶ 수명 연장으로 장수 리스크 확대 카프리섬으로 이주한 윌슨은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산책도 하고 수영을 즐깁니다... 2019. 9. 20. 더보기
“암에 걸리면 다 죽는 건가요?” 암에 대한 오해 3가지! 의학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100세 시대에 도래했습니다. 특별히 사고를 당하거나 큰 병에 걸리지 않는 한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병이 있으니, 바로 ‘암’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암에 대해 오해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함께 알아보시죠 ▶암에 대한 오해 1. “설마 내가 암에 걸릴까?”라는 생각 정말 암은 쉽게 걸리지 않는 병일까요? 저는 회사 내에 검진센터가 있어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피 검사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검사는 대부분 진행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도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언제나 ‘암’입니다. 1년 사이 몹쓸 병이 내 몸 어디엔가 쑥쑥 자라고 있지는 않았는지 염려가 되는데요. 직장동료 중에 암 진단을 받.. 2018. 9. 14. 더보기
보험료도 할인이 있다? 알뜰하게 보험료 절감하는 방법 카드할인, 통신사 할인 등등 요즘 주변을 보면 할인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기게 마련이데요.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도 할인이 될까요?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기 전 나에게 맞는 할인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겠죠? 알뜰하게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료 할인제도는 보험상품에 따라 달리 운영됩니다.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인 보험 상품들, 적용 가능한 할인 제도가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보험 가입 시 상품설명서, 약관 등 과 같은 같은 자료를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도 지키고 보험료도 할인 받는 보험료 할인혜택, 놓치지 마세요! 김민지[보험 5분 스터디] 보험료 할인혜택의 종류 .. 2017. 12. 18. 더보기
강 건너 불 구경? 일본과 비교한 한국의 은퇴 고령세대 ▶초(超)고령사회 일본의 어두운 단면 세계 최고령국가이자 노후복지가 잘 갖춰져 있다는 일본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600만 명, 이 중 200여만 명이 의식주 등 모든 면에서 자립능력을 상실한 ‘노후파산’ 속에 살고 있습니다. NHK는 나름대로 노후를 준비해 왔던 평범한 일본인들도 예상치 못한 기대수명의 증가, 자녀에 대한 지나친 경제적 지원, 부모나 배우자의 건강 악화 등의 원인으로 노후파산 위기에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시작된 일본은 이후 경기침체를 경험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현 2017년,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시작됐습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빠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4만 달러 시대를 열었.. 2017. 7. 27. 더보기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식탁 메뉴의 변화 1인 가구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고 해야 할 정도로 이제 해가 거듭될수록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죠. 그러다 보니 주거, 복지 등에서 사회 전방위적으로 1인 가구의 신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최근 가장 와 닿는 변화는 바로 1인 가구 중심의 식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생활 속의 먹거리가 변하고 있는지를 알아볼까요? 쌀과 우유가 가장 많은 소비를 보였던 과거의 식문화 형태에서 가공수산육, 신선 편의 식품의 기호가 늘어나고 있다는 직관적인 변화는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기 힘든 먹거리의 변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1인 가구 중심의 식문화 재편은 보여주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총인구의 급격한 절감에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일종의 경고신호가 아닐까 합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 2017. 4. 24. 더보기
영화 ‘인타임’처럼 수명을 돈으로 사는 ‘수명양극화 시대’ 개막 우리나라 100세 이상의 어르신은 몇 분일까요? 통계청(2016) 자료에 따르면 3,159명(남 428 / 여 2,731)입니다. 90세 이상 인구는 이보다 약 50배 많은 15만 명 정도입니다. 100세 이상 인구는 5년 전에 비해 72%, 90세 이상 인구는 67% 증가했습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수명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1980년에 66.1세였던 기대수명은 2015년 기준 82.1세로 2년마다 기대수명이 1년씩 늘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생명공학분야 전문가들은 금세기 안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120세, 심지어는 140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예전에는 수명은 처음부터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Money may not buy l.. 2017. 3. 29. 더보기
철저한 노후 준비, 연타남, 연타녀 되는 방법! 요즘 인기 있는 남녀의 조건은 ‘연타남’, ‘연타녀’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타남과 연타녀는 ‘연금 타는 남자’와 ‘연금 타는 여자’의 줄임말입니다. 노후빈곤율이 늘고 있는 요즘 시대를 반영한 유머라고 할 수 있지요. 최근 우리나라는 부동산·예금 등과 같은 자산의 규모를 중시하던 '자산사회(資産社會)'에서, 연금과 같은 일정 소득의 흐름을 더 따지는 선진국형 '연금사회(年金社會)'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자’의 개념이 '부동산 백만장자(百萬長者)'였다면 저성장 속에서 무엇보다 노후 준비가 중요해지면서 '연금장자(年金長者)'로 변하고 있는 셈입니다. 노후 생활을 위해 ‘얼마를 가지고 있는가?’보다는 ‘매월 얼마의 연금을 받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금리 시대가 전세에서 월세로 임대 형태의.. 2016. 5. 2. 더보기
행복한 은퇴의 비밀을 여는 다섯 가지 열쇠는? 고대 로마의 정치철학자 이자 문학가 키케로는 ‘노년에 관하여’ 라는 저서를 통해 실존했던 역사적인 정치가 카토의 입을 빌려 사람의 인생은 유년기의 연약함, 청년기의 격렬함, 중년기의 장중함을 거쳐 오랜 항해 뒤 마침내 항구에 들어서는 배처럼, 노년에는 인생의 원숙함이 자연스럽게 풍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다음과 같은 심경의 변화가 진행된다고 하죠. 은퇴를 10여 년 앞둔 시점에서는 은퇴 후 가지게 될 삶에 대해 막연히 ‘꿈’과 ‘상상’을 펼치게 되지만 은퇴 전후 1~2년 시점에서는 ‘우울’과 ‘분노’를 표출하게 되다 결국은 현재의 ‘삶’을 그대로 ‘수용’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돈을 버는 경제적 주체였다가 은퇴와 함께 경.. 2015. 10. 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