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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퇴직 후 병원비 줄여주는 본인부담상한제 체크포인트 3가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오씨(56)는 2019년도에 심근경색과 기타질환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체 의료비는 비급여를 제외하고, 총 1,200만 원의 치료비가 나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죠. 하지만 오씨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으로 전체 의료비 중 580만 원만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오씨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00만 원을 더 돌려받게 된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건강보험료가 전체가입자의 소득 6분위에 해당되어 본인부담상환액이 280만 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본인부담상한제도란?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상한제도란 예기치 못한 질병 등으로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표1)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 2021. 3. 23. 더보기
수입은 예전만 못 한데 건강보험료는 오른다? 은퇴 후 건강보험료 줄이는 법 A 씨는 신문 기사에서 ‘은퇴자 건강보험료 폭탄’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건강보험료’인데요. 은퇴 연령이 다가오니 은퇴 후에 증가하게 되는 건강보험료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수입은 예전만 못한데 지출은 늘어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데다가, 건강보험 피부양자요건도 강화되고 있죠. 그렇다면, 은퇴 후 건강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 퇴직자의 건강보험료, 왜 오르는 것일까요? 건강보험은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구분합니다. 퇴직자의 경우 직장가입자에서 대부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건강보험료 부과방식이 달라져 수입은 예전만 못한데 오히려 건강보험료는 늘어나 불만이 생기는 경우.. 2020. 11. 24. 더보기
전세계의 고민인 고령화 사회, ‘치매’에 대비하려면? 미국 최고의 부자 락펠러 가문의 안주인이었던 블란쳇 락펠러, 뉴욕 현대미술관장이었으며 사교계의 여왕이었지만 그녀의 말년은 비참했습니다. 83세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병명은 바로 치매. 미국의 로날드 레이건 前 대통령,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 영화 의 주인공 찰턴헤스턴, 찰스 브론스 모두가 치매로 고통받다가 생을 마감한 유명인인데요.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66만 명(9.8%), 2024년 100만 명(10.3%), 2041년 200만 명(12.3%)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2분에 1명,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셈입니다. .. 2018. 7. 5. 더보기
건강을 위한 권리! 국민건강보험의 4가지 혜택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가입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 많은 분들이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면서도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병원비를 줄여주고,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국민건강보험의 4가지 혜택인 산정특례 등록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본인부담 상한제, 건강검진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계 의료비 부담수준은 36.8%로 OECD 평균(19.6%)대비 약 1.9배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건강보험의 혜택범위는 넓히고, 의료비 중 본인 부담 비율을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 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4가지 혜택 외에도 더 나은 서비스와 제도가 마련되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국민건강보.. 2017. 11. 6. 더보기
보험 가입 전 이것만은 꼭! 가입 전 체크리스트 6 보험이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안전장치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보험에 가입하려니 어떤 보험이 내게 꼭 필요하고 잘 맞는지 고민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챙기고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보험을 보다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누구를 위한 보험인지 생각해 보세요. 보험에 가입하기 전 이 보험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배우자와 자녀 등 온 가족이 계약 한 건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해도 ‘주로 보장을 받는 사람’은 1명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은 인생 설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 ‘이 상품이 나에게(주계약자) 왜 필요한가’를 충분히 생각해 보는 것, 잊지 마세요! 왜 가입하는가? 보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죽거.. 2017. 10. 13. 더보기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상속세 절세전략 Best 3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돈이지만, 여러 가지 법적인 규정을 살펴보고 미리 준비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상속세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논의되는 조세 정책을 살펴보면, 상속세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상속세 절세법은 무엇인지 미리 알아둔다면 스마트한 절세가 가능하겠죠? ▶상속세와 증여세 상속세는 상속을 받는 재산 전체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에 따른 재산 무상이전에 대해 국가에서 부과하는 것으로, 국세이자 보통세, 직접세에 해당합니다. 사망한 사람을 피상속인이라 칭하고, 민법상 상속순위에 의해 유산을 물려받는 사람을 상속인이라고 하는데요. 납세의무자인 상속인은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를 자진 신고하고 내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증여세란, 타인으로부터.. 2017. 7. 25. 더보기
[보험썰전] 보험 가입한 다음날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까요? 일상 속 위험을 보장해 주는 보험, 하나는 꼭 들어야 한다는 친구들의 권유로 사회초년생 A군은 한화생명 FP를 만나 보험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험 계약을 하였는데요. 계약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단에서 굴러 넘어져 골절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보험 가입을 하기 잘했다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병원비를 지급하며 문득 든 생각! '오늘 보험에 가입했는데 지금 내고 있는 병원비, 당연히 보험처리가 되겠지?' 다친 A군처럼 보험 가입한 다음날 사고가 났을 땐 보험보장이 가능할까요? 정답은 YES 입니다. 보험은 1회 보험료 납부 시점부터 보장받기때문에 청약 후 1회 보험료를 가입한 당일에 납부했다면 보장받을 수 있답니다. 다친 A군이 정액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사고로 인한 골절진단.. 2017. 5. 12. 더보기
직장인 퇴직연금, 노후 대비책일까 내 집 마련의 수단일까? “직장인 김 모(40세) 씨는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시자, 병원비는 물론 간병비 걱정에 고민하다가 퇴직연금을 3,000만원 정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직금을 중도인출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니어만은 “미래 손익은 과소평가하고 현재 손익을 과대평가하는 심리를 현재 편향(Present Bias)”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노후는 먼 미래의 일이고 당장 쓸 돈은 많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줄 알면서도 노후자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를 ‘현재 편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김 모 씨처럼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퇴직연금 가입자는 3만 1천 명, 인출 금액은 1조 7백억 원, 평균 인출금액은 3천 4백만 원인 .. 2017. 1.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