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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생명 드림하우스(DREAM HAUS)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숨죽인 회색빛 도시에 따뜻한 영감을 불어넣을 방법, 어디 없을까요? 최근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드림하우스의 신진 아티스트들이 그 따뜻한 영감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연남동에 문을 연 ‘드림하우스(DREAM HAUS)’ 입주 창작자들과 신진 아티스트 2인이 함께 하는 첫 번째 공동 전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을 통해서인데요. 언제 찢어지고 터질지 모르는 연약한 존재로서의 개인을 상징하는 달걀프라이, 그리고 그것의 완충재가 되어 줄 토스트 한 조각에 대한 이야기가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7인의 아티스트들을 통해 전해집니다.



▶ 한화생명 ‘드림하우스(DREAM HAUS)’ 예술가들의 첫 전시


드림하우스는 한화생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꿈을 지난 청년들이 함께 모여 생산적인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보자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청년들을 ‘하우어’라고 부르는데요. 이들은 모두 22명.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개발자, 만화가 등 저마다 다른 꿈을 지닌 청년들이 이곳에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유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나누며 창작에 깊이를 더해 왔습니다. 

드림하우스의 하우어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신진 아티스트 가운데,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LIFEPLUS 디자인 위크에서 함께 협업했던 실험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아가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소속 ‘이설’ 작가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당시 관객의 참여로 완성한 대형 설치 작품을 통해 깊은 가을, 여의도 한강공원을 아름다운 영감으로 가득 채웠었죠. 이번 전시에서도 관객 참여형 작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목받는 드림하우스의 하우어과 신예 작가들이 함께하는 첫 번째 전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은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홍대 ARTARCH(아트아치)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주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은 프랑스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수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달걀 프라이처럼 깨지기 쉽고 연약한 개인의 내면, 그것을 지켜주는 것은 어떠한 약물도 아닌, 토스트 한 조각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드림하우스가 따스하고 포근한 토스트 빵과 같이 소통과 교감, 공감의 장을 제공하는 가운데, 하우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독립성과 독창성을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작품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에 출품된 하우어들의 작품 세계,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 드리기 위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패션 디자이너이자 포토그래퍼,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문수 작가는 불완전한 자신을 직시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완충재로서의 토스트를 먼 곳에서 찾지 않고 있는데요. ‘연약한 달걀 프라이 같은’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지탱해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했던 ‘결함’을 사진으로 전시합니다. 자신의 개성이 되기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로 남기도 한 결함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여정 속에서 단단해지는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박수지 작가는 따뜻한 위로와 울림을 담은 메시지를 오랜 서랍 속에 감춰두었습니다. 박 작가의 작품 <설합 說-盒(A drawer for letters)>에서는 마음을 담아 공들여 쓴 편지로 관객에게 따뜻한 곁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기억 저편에 묻혀 있던, 편지 한 통을 문득 발견한 순간 밀려오는 뭉클한 위안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작품이죠.




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박은진 작가는 우리를 유쾌한 은신처로 안내합니다. 달걀프라이처럼 깨지기 쉬운 자아를 발견할 때면 개미만큼 작아져 어디론가 숨어버리는 상상을 해보자는 것인데요. 커피잔 안에서 따스하게 헤엄치고 영화관 팝콘 속에서 구름 위 산책을 즐기며, 달콤하고 폭신한 케이크 속에 몸을 숨길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진 나’를 포근한 화풍으로 그려냅니다. 고독하고 괴로운 일상을 이기게 해줄 독특한 휴식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약한 내면을 조명하기 위한 기술적 시도 또한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설 작가는 때로 관계를 기피하는 현대인의 나르시시즘을 표현하기 위해 관객에게 특별한 거울을 내밉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집중해서 볼수록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을 통해 자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표현하고 있죠. 이를 위해 감상자의 집중도를 측정할 수 있는 뇌파 센서를 사용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포토그래퍼 김인아 작가의 <축제의 방(Salle des Fêtes>에서는 잘게 조각난 사진들을 QR코드로 스캔하면 사진의 원본을 볼 수 있는 장치를 선보입니다. 부서지고 위태로운 듯한 일상이 언젠가는 아름다운 축제의 순간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설치·미디어·사진·조형·그래픽 분야 총 9명의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임휘재 큐레이터와 서지은 전시기획 매니저의 참여로 5명의 하우어(김문수, 김인아, 김한나, 박수지, 엄지윤), 2명의 신진 아티스트(이설, 박은진)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메마른 일상을 어떻게 다시 빛나는 영감으로 채울 수 있을지, 그 답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창작자들이 한 조각의 토스트이자, 영감의 뮤즈를 자처하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코로나 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마스크를 착용한 관람객만 전시실 입장이 허용됩니다. 손 소독제와 체온계 등 위생 물품 구비는 물론, 1일 1회 방역도 꼼꼼히 하여 관내 위생 및 청결에도 만전을 기해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함께 생활하고 생각을 나누며 창작에 깊이를 더한 

드림하우스 창작자들의 첫 전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으로 

마음 따뜻한 영감을 느껴보세요




차세대 신진 아티스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한화생명. 신진 아티스트의 시선을 통해 한화생명 LIFEPLUS 브랜드 가치인 ‘Inspirational Wellness’를 재해석해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빛나는 순간(영감)으로 ‘삶의 성장’을 이야기한 <달걀프라이와 토스트 한 조각>. 이번 전시에서 연약한 개인의 내면과 완충재로서 작용하는 관계에 대한 사유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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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