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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막무가내 임차인에 대처하는 임대인의 자세 정보리씨는 2년전 사고로 남편과 사별 후, 딸 둘을 혼자 책임져야 했습니다. 이후, 생계를 꾸리기 위해 남편 사망 보험금으로 1년전 조그만 상가건물을 사들였는데요. 매입한 상가 중 1층은 상가로, 2~4층은 주택으로 세를 놓고 있었죠. 첫 달 월세를 받은 정보리씨는 내 건물이 생겼다는 기쁨과 생계유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안도감으로 들떴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1층 상가에 세든 몰상식씨는 두 달째부터 임대료를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임대인 정보리씨의 월세 독촉에도 불구하고 몰상식씨는 침묵으로만 일관했는데요. 더욱이 정보리씨가 남편과 사별 후 혼자라는 것을 안 이후, 임차인 몰상식씨는 아예 월세 고민을 접었죠. 정보리씨는 상가임대업 초기부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정보리씨는 어떻게 이 위.. 2014. 11. 6. 더보기
자투리 시간으로 전문가 되는 경제 어플 Best 3 “올 상반기 해외 직구 시장이 작년보다 50% 나 커졌대!” 동료 직원 석률 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의 해박한 경제지식에 놀란 그래 씨. 그래 씨 역시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신문을 구독 중이기는 했지만, 아침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읽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해 버린 지 오래. 퇴근 후 TV 뉴스를 켜놓고도 피곤함에 잠들어버리기 일쑤였는데요. 넌지시 경제 지식의 달인이 된 비법을 묻자 석률 씨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어 보였습니다. 피곤한 출퇴근 길, 점심 후 짧은 휴식시간에 석률 씨의 경제 상식 도우미가 되어준 무료 애플리케이션~ 바쁜 현대인과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필수적인 경제 앱 best 3, 함께 살펴볼까요? ▶5분 투자로 경제를 내 손에 - 하루 5분 경제 한 조사에 .. 2014. 11. 5. 더보기
자녀에게 증여, 현금보다 수익형 부동산이 좋은 이유는? 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또한 아래로 흐르는 사랑이라 흔히 내리사랑이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항상 무언가 해주고 싶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녀명의의 통장에 돈을 넣어주고 합법적으로 증여세 신고를 하고 싶다는 고객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현금화된 유산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을 증여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현금보다 실속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증여하기에 좋은 이유를 살펴 보겠습니다. ▶A씨의 고민, 현금 vs 수익형 부동산 증여, 그것이 문제로다! 우선, 예를 들어 알아볼까요? 현금과 부동산을 합쳐 1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A씨는 결혼을 앞둔 아들에게 재산을 증여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현.. 2014. 11. 4. 더보기
대형사고 보상하는 포괄적 재난보험 도입 안타까운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로 정부는 '포괄적 재난 보험'의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이 보험이 도입되면 병원, 소공연장, 터널 등이 그 대상으로 지정, 앞으로는 이와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재난 보험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요즘 뉴스를 보면 사람의 삶이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는 것이 새삼 새롭게 와닿지는 않은지요? '포괄적 재난 보험'으로 보상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만큼 사고의 위험이 상시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앞니다. 11월 1주차 경제브리핑은 앞서 소개한 포괄적 재난 보험 외에도 갈수록 줄어드는 한국 저축률, 명품 수난시대 등의 생활 속에서 피부로 와닿는 경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이번 주의 경제 뉴스 함께 살펴볼까요? ▶ 소공연장, 터널 등의 사고.. 2014. 11. 3. 더보기
저축의 날! 스마트한 재테크 전략 Best 4 ‘월급날 퍼가요~!!’라는 말, 한번 쯤 들어보셨죠?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각종 카드값과 세금, 통신료 등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나면 잔액이 남지 않는다는 뜻의 우스갯소리였는데요. 특히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에서 2.0%로 인하하고 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잇달아 1%대로 진입하고 있어, ‘현명한 저축과 재테크 방법’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별다른 계획 없이 소비 후 남는 돈만을 저축해서는 미래를 준비하기 힘든 시대! 오늘 ‘저축의 날’을 맞아 전략적인 저축, 스마트한 재테크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축의 기본은 장단기전략 - 저축의 고수는 미래를 본다 오늘도 텅 빈 통장을 보며 걱정스러운 신입사원 한그래씨. 사내 저축왕으로 통하는 우과장님을 찾아갔는데요. 우과장님은 한그래씨의 고민.. 2014. 10. 28. 더보기
독일의 고령화문제 해결책, 리스터연금 알아보기 2003년 미국에서 방영된 ‘잿빛새벽(Grey Dawn)’이라는 TV만화영화가 있었습니다. 머리가 허옇게 센 노인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빗대어 만든 제목인데요.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 유럽에서는 이미 ‘잿빛새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죠. 독일은 1932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다음,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빠른 1972년에 고령사회로, 2008년에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2014년 현재8,260만 명 정도로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고,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6번째 국가이기도 한데요. 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라고 하니 노령인구가 정말 많은 거죠. 일반적으로 인구변화의 추.. 2014. 10. 27. 더보기
피케티 열풍, 그리고 자산관리의 시대 최근 한 권의 책이 출판가를 넘어, 사람들의 SNS에서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정치권에서 이 책을 논하는 기사가 나오더니 최근에는 빌 게이츠가 정식으로 이 책의 서평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전세계적으로 ‘피케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인데요. 한국 정식 출간에 이어 피케티 교수가 방한하는 등 한국에서도 ‘피케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피게티의 '21세기 자본' 핵심 보기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실증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로 인해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부유세 도입을 주장한 책인데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먼저 돈이 돈을 버는 속도 즉 ‘자본수익률’은 경제성장률보다 항상 .. 2014. 10. 23. 더보기
소설<홍어>에서 배우는 종잣돈 마련의 지혜 뉴스를 보면 “주식 투자로 100만원에서 10억 벌기 성공” 등 재테크로 큰 이윤을 남긴 사람들의 기사가 종종 소개되곤 합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예인도 “OOO 스타, 무슨 투자로 OO억원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내가 투자한 주식은 마이너스는 면했다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삼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들려오는 소식은 왜 이렇게 다들 큰 돈을 버는지 배가 아프기만 합니다. 이렇듯, 현대인에게 재테크는 필수로 해야 하는 경제 활동이 되었는데요. 함부로 전략 없이 했다간 본전도 못 찾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일. 실패가 두려워서, 혹은 복잡한 게 싫거나 매월 들어오는 월급에 만족한다면, 작은 돈에도 전전긍긍하는 신세를 면하기 어렵죠.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2014. 10.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