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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퇴자금 활용하여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정부의 주택안정화 의지만큼이나 시중에 풀린 3100조의 유동자금 역시 과연 어디로 투자될 것인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그 간 아파트가 부동산의 대표 투자상품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몰렸으나, 수익형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투자환경으로 은퇴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피스텔도 그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입니다. 오피스텔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포함한 정부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주택투자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이후 재택 근무 확대로 개인 사무실용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 또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올해도 오피스텔이 적절한 투자 시기인지는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증가한 오피스텔 투자 열기 사실, 주요 지역 오피스텔은 코로나19 확산되었던 작년 상반기.. 2021. 4. 2. 더보기
퇴직 후 병원비 줄여주는 본인부담상한제 체크포인트 3가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오씨(56)는 2019년도에 심근경색과 기타질환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체 의료비는 비급여를 제외하고, 총 1,200만 원의 치료비가 나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죠. 하지만 오씨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으로 전체 의료비 중 580만 원만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오씨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00만 원을 더 돌려받게 된다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건강보험료가 전체가입자의 소득 6분위에 해당되어 본인부담상환액이 280만 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본인부담상한제도란?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상한제도란 예기치 못한 질병 등으로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표1)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 2021. 3. 23. 더보기
정부의 공급 쇼크 ‘2.4대책’ 이후 내 집 마련 Tip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에 주택 총 83만 가구를 공급하는 공급쇼크 수준의 대책을 2월 4일 발표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었습니다. 그간 대부분의 정책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금융정책이나 투기 억제책이 주를 이루었지만 발표된 대책 대부분은 높이 오른 부동산 가격을 잡는데 제한적이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주거용지 공급 대책 발표를 통해 규제와 공급을 병행하는 정책적 전환을 도모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은 잡히지 않았고.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출범 이후 과감히 공급쇼크 수준으로 자평하는2.4공급책을 획기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정부 주도의 엄청난 물량의 주택공급을 계획하였습니다. 이에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공급대책을 잘 .. 2021. 3. 16. 더보기
코로나 폭락 1년 이후, 주식시장 돌아보기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연말이 될 때마다 ‘벌써 1년이 다 지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년 3월 코로나 폭락으로 시작된 1년은 그 어느 때 보다 길고 다이나믹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몇 년에 걸쳐 일어날 상황들이 한 해에 겹쳐 일어났기도 하고 기존의 통념들이 무너지기도 했으며 새로운 시대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다사다난 했던 지난 1년간의 주식시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2020년 3월의 주식시장 폭락 2020년을 맞이한 코스피는 희망찬 한 해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한 반도체 대장주의 신고가 랠리 및 한한령 해제 등의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 주식이 꿈틀거.. 2021. 3. 11. 더보기
1주택 1분양권 양도소득세 비과세 정보 TIP 올해부터 일시적으로 1주택 1분양권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입주권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 기간 혜택이 주어지도록 세법 시행령이 개정되었습니다. 취득한 분양권이 다주택 판단 시 주택 수에 포함됨에 따름인데요. 앞으로는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기존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팔 경우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으로 봐 양도소득세 계산 시 1주택자로 간주합니다. 신축주택이 완공되지 않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한 경우, 신축주택 완공 후 2년 이내 그 주택으로 세대 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하고, 신규 주택 완공 전 또는 완공 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역시 1주택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혜택은 일시적 1주택과 1입주권도 .. 2021. 3. 9. 더보기
코스피 3000 돌파 그 이후 국내외 투자자산 관리 방향 2021년 1.7(목) 코스피 종가는 3031.68 포인트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3000 포인트를 상향 돌파했습니다. 이후 지난 연말에 보여줬던 급격한 상승세는 주춤해진 양상이나 코스피 3000 선은 대체로 유지되어 왔는데요. 최근 시장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유가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오르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 이후 주가 상승에만 익숙해 있던 투자자들로서는 자산 배분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만 합니다. 현황 1. 개인 투자자 매수세 지속… 고객 예탁금은 감소 코스피는 2020년 3.19(목) 기록한 코로나 저점 1457.64 포인트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가 3000 선을 넘긴 시점 이후로는 추이가 다소 횡보하는 양상입니다.. 2021. 3. 5. 더보기
숨겨진 연금계좌(연금저축, IRP)의 특장점 은행 계좌는 익숙한데 연금계좌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게 느껴집니다. 연금계좌용어는 개인연금의 변천사를 조금 이해해야 알기 쉬운데요. 개인연금은 1994년부터 판매되었는데, 1994년부터 2000년 이전까지 판매된 개인연금은 소득공제형 ‘연금상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판매하지 않지만, 이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소득공제형 ‘연금저축’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2014년부터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연금저축과 IRP를 통합해서 연금계좌로 부르고 있습니다. 연금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13.2%(16.5%) 입니다. 요즈음 말로 ‘연린이(연금초보자)’도 아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연금계좌(연금저축+IRP)에는 숨겨진 장점이 더 많이 있습니다. ▶ 첫째, 연금저축(계좌) 400만 원 한도를 초.. 2021. 2. 25. 더보기
신축년 맞이 주택시장의 나아갈 방향 2021년 주택시장에 대해 수요자들은 어떤 접근 전략이 필요할까요? 현재 혼란한 주택시장의 여러 변수를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면 수요자는 유리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2021년 주택시장은 상저하고 사실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주택시장 변동 폭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 초 2019년 12.16대책 이후 정부규제의 풍선효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정부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던 서울 및 과천 등 인기 지역은 거래량 감소와 함께 시장 안정세가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발생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하면서, 이대로 부동산 하락세를 점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잠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은행이.. 2021. 2. 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