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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100세 시대, 5층연금으로 든든하게 준비하자 우리나라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하고 1994년 개인연금에 이어 2005년 퇴직연금제도가 시작되면서 표면적으로는 다층 연금보장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적 보장에 해당하는 국민연금은 완전히 자리 잡기도 전에 기금고갈 문제로 수령시기 연장과 수령액 비율축소 개혁에 들어간 상태고요. 퇴직연금은 은퇴자 중 상당수가 중간정산과 퇴직금 일시금 수령으로 적립액 대부분이 노후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연금은 가입이 강제되지 않은 임의제도로 가입률이 약 15.7% (보험개발원, 2014)에 그쳤고, 10년 후 유지율도 52.4% (금융감독원, 2013)에 불과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자금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높지 않은 실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노.. 2016. 4. 26. 더보기
보험사의 ‘장해’보험금과 국가에서 정하는 ‘장애’는 어떻게 다를까?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인데요. 그런 4월이면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이 있습니다. 푸른 새싹과 예쁜 꽃망울이 터지는 봄처럼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4월에 제정된 이 날은 바로 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몇 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더욱 유명해진 닉 부이치치. 그는 양팔과 양다리가 없는 대신, 단 하나의 발과 두 개의 발가락 만으로도 비장애인과 함께 무엇이든 해내고 있습니다. 축구, 수영, 다이빙, 컴퓨터는 물론, 현재 세계적인 희망 강연자임과 동시에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며 아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장애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며, 차별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보험회사의 ‘장해’ 보험금과 국가에서 정하는 ‘장애’ 어떻게 다를까? 장해는 불의.. 2016. 4. 20. 더보기
고인의 상속재산 조회 걱정 끝,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등장! 집안의 어르신이 돌아가신 후 그 재산이나 채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죠? 어떤 경우는 모르는 빚이 그대로 남아 재산이 압류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장례 중에도 그 상속 처리와 확인을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하는게 현실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서류 한 장만으로 상속 재산 조회, 채무 유무. 내야 할 세금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그것인데요. 그간 상속인이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까운 시∙구, 읍∙면∙동을 방문하면 안심상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관이 확대된 것입니다. 이로써 고인이 영면하셨을 경우 사망신고부터 상속재산 조회 신청까지 자치단체를 통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 2016. 4. 8. 더보기
마이너스 금리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재테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은 뭘까요? 가장 큰 요인으로 금리를 꼽아볼 수 있겠죠? 국내외 금융시장이 변화하면서 금리 환경도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고금리가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저금리 시대로 접어든 지도 오래인데요. 지난해 시중 금리가 1% 대로 떨어지자 저금리를 넘어 초저금리가 언급되기도 했죠. 그런데 이제는 너무나 낮은 금리나 이자율이 문제가 아니라, 원금이 아예 줄어드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 유럽 이어 일본도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중앙은행이 지난 1월 말 마이너스 금리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는데요. 경기부양을 위한 극약 처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은 일본보다도 앞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기도 한데요. 유럽중앙은행.. 2016. 3. 31. 더보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절세할 수 있는 IRP 활용법은 무엇?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사업장을 옮길 때 퇴직일시금에 대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면서 자기 명의 계좌에 적립했다가 연금 또는 일시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도입되었습니다. 2005년 근퇴법 제정 당시에는 개인퇴직계좌(IRA)가 도입되어 퇴직급여 적립금의 통산장치 금융상품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2012년 7월 26일부로 근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존의 IRA는 IRP로 전환되고 적용범위 또한 확대되었는데요. 특히 IRP의 장점은 강력한 세제상 혜택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사실상 드문데요. IRP의 경우 2015년 이후 납입 분부터 기존의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400만 원)와는 별도로 퇴직연금(DC 또는IRP)에 납입하는 금액을 연 .. 2016. 3. 24. 더보기
기초연금의 도입 배경과 월20만원의 의미는? 기초연금의 도입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연금 개혁 과정’과 ‘기초연금’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 제도’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기금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급여수준 축소를 내용으로 한두 차례의 제도개혁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998년 첫 번째 개혁 당시 급여수준을 70%에서 60%로 낮췄으며, 2007년 이어진 두 번째 개혁에서는 급여수준을 60%에서 50%로 축소하고,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기초연금이 만들어진 이유는? ‘기초노령연금법’은 제1조에 본 제도가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지원을 위해 도입되었음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기초노령연금.. 2016. 3. 15. 더보기
대한민국의 노후를 책임질 주택연금의 잠재력! 자식에게 짐이 되기를 바라지 않지만 마땅한 노후자금 없이 은퇴 후 생활을 꾸려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주택연금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2014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놓은 여러 사례에서도, 높은 은행 대출 이자는커녕 기초연금에 가까운 결과가 흡족하다는 체험들이 화제를 낳은 바 있는데요. 이렇듯 주택연금은 최근 노후 해결책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죠. 그러던 차 금융위원회에서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을 2016년 상반기 중에 개발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택연금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택연금은 노후자산 활용 측면에 있어서 제격이기 때문이죠.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주택연금은 2015년 11월까지 총 28,247건이 판매됐는데요. 이는 자가보유 고령층의 약 1.. 2016. 2. 17. 더보기
IRP(개인형 퇴직연금제도), 그것이 알고 싶다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하, 근퇴법)’의 제정으로 IRP 도입이 이뤄진 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DB 및 DC 가입자들이 퇴직금을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로 받도록 근퇴법(2012.07.26) 이 개정되기도 했고요. IRP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사업장을 옮길 때 받는 퇴직일시금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면서 자기명의계좌에 적립했다가 은퇴시 그동안 모인 퇴직일시금들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산 장치입니다. 하지만 근로자의 잦은 이직 등으로 퇴직급여 자체가 단기적인 생활자금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는 근퇴법 취지와는 달리 퇴직금을 IRP로 받아 바로 해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은 극소수가 되었습니다. 그간 중간 정산으로 인해 쌓인 자금이 노후 .. 2016. 2.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