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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길어지는 경기 침체 우려, 자산 관리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외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질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을 경기침체로 정의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인 경우는 흔치 않으며,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달성 가능한 최대 성장률)을 지속해서 하회하면서,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실물 경제 전반이 나빠지는 상황을 경기침체로 간주합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 전쟁의 합의 기대감 등으로 강세였으나,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 되고 국내외 경기 우려가 고조된 여파로 주가도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 재차 하향 조정 한국은행은 2019년 4월 경제 전망보고서를 .. 2019. 6. 18. 더보기
꾸준히 올라가는 기름값 원인과 부담되는 자동차 유지비 절약법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어느새 1,5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1,500.24원 이후 약 6개월여 만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유류세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이밖에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출 원천 차단, 연초부터 꾸준히 오른 국제 유가 등 휘발유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 휘발유 가격 상승의 반전 배경은 원유 가격 상승 휘발유 가격 상승 반전의 배경은 휘발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 상승입니다. 국내 정유업계의 도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1월 2일 배럴당 53.89달러가 저점이었는데요. 이후 꾸준히 올라 4월 26일에는 70.96달러까지 .. 2019. 6. 17. 더보기
[세금흥신소] 자동차 소유주라면 주목! 자동차세 절약해서 세테크하는 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다양한 종류의 세금을 내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 오너 드라이버라면 꼭 신경 써야 할 세금이 있죠. 바로 ‘자동차세’인데요.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이렇게 두 번에 걸쳐 후불로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분납하는 세금일지라도 생각보다 금액이 적지 않아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은 자동차세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자동차세, 알고 납부하기 자동차세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모두 납부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국세청에서 관리하는 국세가 아닌 지방세이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그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다만, 렌트나 리스 차의 경우는 예외로, 실제 차량 운행자와 관계없이 차량.. 2019. 6. 10. 더보기
총성 없는 전쟁,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난 1년간 세계 경제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이 누구일까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등 여러 인물을 꼽을 수 있겠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라 답하는 의견이 많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세계 경제에 가장 영향을 준 사건, 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도 세계 경제 뉴스에는 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무역전쟁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한마디에 주가지수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이에 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역전쟁이 무엇이길래 이슈일까요? ▶ 무역전쟁의 시작,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무역 전쟁이란, 서로에게 관세를 높이는 총성 없는 전쟁입니다. 이 무역전쟁의 시작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거슬.. 2019. 6. 3. 더보기
안정된 노후를 위해 목돈보다 더 중요한 소득관점의 연금설계 누구나 은퇴 후 안정된 노후를 위해 고민을 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강연에서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데요. “여러분, 1억 원을 버는 게 빠를까요? 아니면 1억을 세는 것이 빠를까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 사람은 세는 것이 더 빠르다고 얘기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1억을 버는 것이 빠를지 세는 것이 빠를지 구체적으로 계산해보았습니다. ▶ 1억을 갖기 위해 걸리는 시간 1억을 센다고 했을 때, 1초에 1원씩 센다고 가정하면, 한 시간에 셀 수 있는 돈은 3,600원입니다. (1시간=60초X60분) 하루는 24시간이고 분과 초로 환산하면 1,440분, 86,400초가 되는데요. 1억을 86,400초로 나누면 1,157일, 대략 39개월에 해당합니다. 1초에 1원씩, 먹지도 자지도 않고 숫자만 센다고 할.. 2019. 5. 31. 더보기
하락세의 재건축 시장, 적절한 투자 시기와 전략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작년 9.13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관망하던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재건축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투자자들은 재건축시장의 형세를 하락 국면의 시작으로 보고, 더욱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 재건축 시장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와 투자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정부 정책 이후 6개월, 하락세를 주도하는 수도권 시장 재건축 시장 투자 판단을 위해서는 시장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며,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하락시킨 정부의 정책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사업 기간과 개별 단지 수익성에 대한 분석은 .. 2019. 5. 27. 더보기
이름만 빌려줬을 뿐인데, 재산까지 압류될 수 있다? 빚보증보다 위험한 명의대여 상법상 남에게 본인의 성명 또는 상호를 사용할 것을 허락하는 계약을 ‘명의 대여 계약’이라고 합니다. 이 계약은 자칫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보이지만, ‘빚보증’만큼 무서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명의를 빌려줘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명의를 함부로 빌려주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명의대여로 인한 피해는 빌려준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 명의를 함부로 빌려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명의대여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 명의대여로 인한 피해는 명의를 빌린 사람이 아니라 빌려준 사람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오기 때문이죠. 실제로, 고장미(32세, 가명) 씨는 세무서에서 1억 2,000만 원의 세금고지서를 받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알아.. 2019. 5. 20. 더보기
편리한 디지털 세상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들, 디지털 소외계층 무인화, 자동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이 보편화 된 요즘, 스마트폰을 넘어 이제는 무인 편의점, 키오스크 음식 주문, 영화 온라인 예매 등 ‘디지털’ 환경을 잘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고령의 노인들은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데요. 오늘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디지털이 신경 쓰지 못한 세대, 디지털 소외계층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세상에 사는 요즘, 무언가를 주문하거나 선택하는 가게에 가면 무인 주문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간편하게 모바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업주에게는 인건비를 줄여주고, 소비자는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소비.. 2019. 5.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