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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00세 시대, 설레는 노후를 위한 은퇴준비 노하우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의 일 같았던 은퇴. 4-5년 전부터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로 보면 은퇴는 항상 있어왔던 일인데도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 요인을 들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2~3%대의 낮은 금리가 이어지는 ‘저금리 현상’, 두번째로는 평균수명이 급속하게 늘어나며 예상보다 오래 살게 되는 위험을 의미하는 ‘장수(長壽) 리스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퇴 후 삶에 대한 알맞은 계획이 없는 ‘준비 안 된 노후’ 입니다. ▶노후 준비가 없다면 오래 살아도 문제!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연 10%를 넘었던 예금금리. 그러나 외환 위기 이후로 한 자릿수로 낮아지고 최근에는 3%를 받기도 어려워졌죠. 세금(15.4%)을 떼고 나면 .. 2014. 4. 4. 더보기
세무사가 알려주는 상속세 절세 전략 Best 6 상속으로 부모나 배우자에게 물려 받은 재산, 그런데 여기에도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상속과 증여, 잘 알고 미리미리 대비하면 절세가 가능한데요. 오늘은 이러한 상속세의 절세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산이 5억원 이상이면 상속세가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만약 다행히 고인의 배우자가 살아계시다면 고인의 재산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상속세가 부과됩니다. 그런데 5억원(또는 10억원)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만약 고인이 돌아가시기 전 10년 동안 자녀 또는 배우자에게 미리 증여해 준 재산이 있다면 증여세 신고 유무에 관계없이 그 재산을 모두 포함해서 상속세를 부과하게 되지요. 국세청에서는 상속재산과 사전증여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고 있어 상속세를 절세하기 .. 2014. 4. 1. 더보기
3만달러 시대, 부동산을 통한 은퇴설계 포인트는? 취득세 영구 인하, 전세가 연속 상승, 월세 비중 급증, 임대소득 과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뉴스는 항상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입니다. 30~40년 전 도심 한 켠의 달동네 셋방살이에서부터 시작된 내 집 마련의 꿈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죠. 번듯한 집 한 채야 말로 가족을 편히 보살피고, 代를 이어 물려줄 찬란한 유산이었습니다. 집은 곧‘부(富)’ 의 상징이었고, 불패신화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자산축적을 부동산으로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도 시대의 흐름 속에 중대한 변화기를 맞고 있는데요. 저성장 ∙ 저금리 ∙ 고령화 시대에 따른 문제도 심각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쉬도 시작되었죠.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는 가운데 부동산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2014. 3. 27. 더보기
옥수수, 밀 등 농산물 투자는 어떠세요? 빵이 스테이크만큼 비싸진다면 어떨까요? 과자가 파스타만큼 비싸지면 어떨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보이지만 요즘 같은 상황이라면 이 우려가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국제농산물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콩, 옥수수, 밀 등을 포함하는 국제농산물가격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말 까지 1년 반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까지 떨어졌는데요. 그러던 국제농산물가격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9일 기준으로 2013년 말 대비 12% 상승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국제원자재 중에서도 에너지 가격은 0.9%, 금속 가격은 0.3% 오른 데 비하면 상당히 높은 상승률입니다. 농산물 종류별로는 귀리가 22.9%,.. 2014. 3. 26. 더보기
커피 한 잔 값으로 명품을 빌리는 공유경제 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서로의 물건을 빌려서 쓰는 공유경제가 있는데요. 기존 소비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등 경기불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비형태인 '공유경제'와 함께 '모디슈머' 등 최근의 주요 경제이슈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빌려 쓰며 불황을 이기는 공유경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얼마 전, 뉴욕타임스 컬럼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경제가 공유경제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오히려 반(反)자본주의(Anti-Capitalism) 시대가 도래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유경제’란 하나의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서 사용.. 2014. 3. 24. 더보기
인생역전! 상가 투자 전략 노하우 왕십리에 살고 있는 김여사님은 전형적인 주부로, 올해 나이 50을 넘겼지만 화려한 투자자로 변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최근 은행 금리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인근의 뉴타운 분양자들까지 속속 입주를 시작하자 상가투자에 관심이 부쩍 커져만 갔습니다. 김여사님은 모처럼 봄 냄새가 불씬 나는 산뜻한 옷으로 갈아입고 지역의 상가시장의 투자처를 물색해 보았습니다. 몇몇 중개사무소에 들려보니, 뉴타운 개발 이후 소비 능력이 뛰어난 중산층이 유입된다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침체된 상가가 많아 목돈이 묶일 수도 있다는 주변의 우려에, 우리 김여사님은 어떻게 상가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럼, 최근 인기를 얻고 .. 2014. 3. 21. 더보기
100년 기업을 위한 가업승계와 은퇴 전략 경기도에 위치한 40년 역사 K사는 요즈음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창업주 김회장이 갑자기 별세하면서 상속세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가업을 이어받으려고 했지만 상속세가 약 100억원에 이르자 가족들은 결국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가업승계의 실패는 한 가계의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 동안 나랑 같이 일해 온 사람들의 일 자리까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60-70년대 설립된 중소기업들이 2세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가업상속에 대한 공제율과 공제한도가 확대 되었지만 여전히 가업승계는 제도적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결국100년 기업을 위해 잘 짜여진 ‘가업승계’를 통해서 창업자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후계자는 ‘기업경영.. 2014. 3. 19. 더보기
시장변동성을 극복하는 투자전략 노하우 주가와 환율은 쉴 새 없이 등락하듯이 금융시장은 끊임 없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일쑤이고, 환율의 예측 불가능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올 들어서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야기된 러시아와 서방간의 대립,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착륙 우려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이슈들이 전개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곤 했답니다. ▶신흥국 중 한국은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신흥국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는 있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2월 중순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15개국의 취약성을 분석했는데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GDP 대비 국가부채 비.. 2014. 3.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