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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코로나 시대의 러닝, 그리고 마라톤 금방 끝나리라 믿었던 코로나 19의 여파가 아직 여전합니다. 2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우리 주변의 삶 구석구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죠. 이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습관처럼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일상이 당연해졌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삼삼오오 열리던 모임과 회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오히려 온라인에서 안부를 묻고 술 한 잔을 나누죠. 문화에 대한 수요는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대신해 넷플릭스, 왓챠 등의 OTT 서비스가 흡수했고, 방에서도 콘서트나 연극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방식의 변화도 엿보입니다.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동’ 분야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던 대부분의 운동이 야외로 공간을 옮긴 것인데요. 특히.. 2021. 10. 6. 더보기
가속화된 미래, ‘지속가능한 일’을 찾아서 한화생명 드림하우스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냥 꾸준히 하는 거죠” “한 순간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죠. 그 사건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내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드림하우스에서 만난 정현정 하우어의 얼굴은 말간 20대 청년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그 표정과 분위기는 굉장히 단단했죠. ‘트립스토어’란 여행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을 하던 정현정 하우어는, 코로나19 때문에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깊은 실의도 잠시, 그녀는 곧 새로운 결심을 하죠. “훌쩍 제주도로 떠났어요. 그때만 해도 코로나가 빨리 끝날 줄 알았으니까요.” 사실 그녀의 이력은 조금 독특했습니다. ‘로아컨설팅’이라는 IT기업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해, 무작정 일본으로 넘어가 ‘otto’라는 브랜드 회사의 디자이너를 역임했고, 이.. 2021. 9. 16. 더보기
[라이프 어드바이저] 마라톤, 같이 뛸래요? ‘러닝’에 입덕하는 사람들 달리기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누구나 하기 쉬운 운동으로 꼽혀왔던 생활체육의 하나인 러닝(Running)은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며 활동의 제약이 많은 현실 속에서 건강한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남녀불문 러닝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030의 마라톤에 입덕하는 젊은 층의 폭발적인 참여로 마라톤 대회에서 2030세대의 참가 추이는 5년전에 비하여 올해 2배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2021 서울마라톤조직위원회 자료) ‘달리는 인생샷’으로 SNS의 피드가 활발한 현상이나, ‘런린이’의 해시태그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 러닝의 인기는 더욱 실감이 되지요. 러닝도 레슨이 필요해! 달린다는 것이 누구나 쉽게 밖으로 나가면 당장 시작할 .. 2021. 9. 14. 더보기
집, 단지 산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 지속가능 미래를 고민하다, 한화생명 DREAMHAUS SDGs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지속가능하다’는 말은 과거와 미래를 구분 짓는 하나의 잣대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년 를 발간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난도 교수’는 자신의 최근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죠. “미래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 문제는 단지 속도다.” 때문에 한 기업의 CSR 역시, 수혜자와 시혜자를 구분하는 과거 이분법적 문법을 벗어나,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그 미래를 가속화하는’ 지속가능한 철학을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한화생명 드림하우스’ 역시, 이러한 ‘지속가능 철학’을 흡수한 ‘공유 주거 공간’이자 ‘코리빙’ 프로젝트이기도 한데요. 란 코어 밸류가 말해주듯, , 지속가능 브랜드 하우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 2021. 8. 24. 더보기
[LIFE ADVISOR] 나의 일상의 문제, 전문가가 직접 해결주면 어떨까? 집콕의 시대 코로나 시대 이후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하루종일 머물게 된 집. 그래서 우리는 집안의 공간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재택근무를 위한 공간을 만들거나, 플랜테리어를 통해 나만의 식물원을 만드는 등 집콕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space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변화를 혼자서 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문에 분야의 전문가를 찾곤 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고민하다 마음을 접기도 하죠.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머물게 된 나의 공간을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나만을 위해 고민하고 바꿔준다면, 그리고 이것들이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LIFE ADVISOR 한화생명에서 이러한 집안의 문제를 포함한 일상의 문제.. 2021. 8. 13. 더보기
우중충한 날씨마저 쾌청하게 뒤바꾼, 7월의 11시 콘서트 늦은 장마로 후덥지근한 7월에도 11시 콘서트는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머금어 그 어느 때보다 축축한 날이었지만, 각양각색의 음이 종횡무진한 공연장만큼은 선선한 기운으로 가득했는데요. 열정적인 연주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7월 11시 콘서트를 지금부터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빗속을 가로지르는 낙뢰처럼, 순식간에 오감을 일깨운 7월 11시 콘서트 7월 11시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마에스트로, 김광현 지휘자의 해설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귀에 쏙쏙 꽂히는 해설로 곡을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죠.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중 ‘폴로네이즈’였습니다. 차이콥스키는 발레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 음악에서 위대한 재능을 뽐낸 작곡가입니다. 11시 콘서트에서 선보인 .. 2021. 7. 22.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뜨거운 여름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을 노래한, 6월의 11시 콘서트 꽃피는 계절을 뒤로하고 여느 때보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의 초엽, 한화생명 11시 콘서트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공연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되었는데요. 이 아쉬움 덕분인지 다시 열린 11시 콘서트의 객석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중의 뜨거운 기대와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비제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인 6월 11시 콘서트, 뜨거운 여름 같았던 그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뜨거운 여름처럼 불타는 사랑을 노래한 6월 11시 콘서트 6월 11시 콘서트는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의 경쾌한 서곡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페라 서곡은 보통 극의 막이 오르기 전, 오페라의 전체 내용을 함축하여 전달하는 기악곡을 말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 2021. 6. 21. 더보기
“리사이클링부터 블록체인 플랫폼까지”, 우리는 지구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칸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에두아르도 아루리’ 특별 심사위원은 칸의 SDGs 포럼 섹션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더 이상 ‘인식개선’을 외치지 마라. 바닷물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쓰레기 보트를 만드는 쇼잉은 이제 진절머리나게 식상하다. 이제는 ‘브랜드 액티비즘’ (Brand Activism)의 시대다. 일상에서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하는 문제해결(Solution)까지 한 번에 창출해 내야 한다.” 참 공감가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지구의 날’ 혹은 ‘환경의 날’이란 단어를 접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그게 대체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지?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지.. 2021. 6.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