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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환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비부비동염 춥고 건조한 겨울을 넘어 봄이 시작되는 환절기에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코가 불편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흔히 축농증이라 알고 있는 부비동염은 비염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비부비동염으로 불립니다. 부비동은 두개골 내부의 공간으로,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가리켜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염과 비염은 공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부비동염이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합니다. ▶ 비부비동염의 원인과 진단 비부비동염은 병원균 감염, 해부학적 구조적 문제, 치아 감염, 비염, 외상, 알레르기나 천식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나 면역결핍, 섬모의 이상이 동반된 선천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비부비동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코내시경, 비경 .. 2021. 3. 30. 더보기
‘요즘 자꾸 우울해져요.’ 혹시 나도 코로나 블루?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외출 시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요. 바로 코로나 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의 합성어, ‘코로나 블루’ 입니다. ▶ 코로나 19가 불러온 마음의 멍. ‘코로나 블루’ 코로나 19 사태의 지속으로 인해 이제는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분노나 불안을 뜻하는 ‘코로나 레드’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심리가 만연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한국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이후 국민의 .. 2021. 2. 19. 더보기
탄수화물을 통한 건강과 체중 관리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3대 영양소라고 말합니다. 이 셋은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우선 단백질은 근육, 피부처럼 몸 자체를 이루는 구성 물질이 되거나 신진대사의 중간물질로 쓰이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주로 에너지를 내는 연료로 쓰입니다. 이 중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바로 탄수화물입니다. 열량 기준으로 한국인의 전체 섭취량에서 55~60% 이상 탄수화물이 차지하고, 지방은 그 절반 정도입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은 여러 대사질환, 특히 당뇨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탄수화물의 역할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서 비교하면, 탄수화물은 g당 4Kcal, 지방은 g당 9Kcal를 냅니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몸에 저장되는데, 탄수화물 형태로는 소.. 2021. 2. 15. 더보기
암 발병률을 높이는 건강의 적, 비만 비만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입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암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미국 국립보건원은 “예방 가능한 암의 최대 위험요인은 흡연이지만, 비만이 이를 추월할 기세다”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2018 비만백서’에서 2017년 주요 성인 비만 현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살펴보면 19세 이상 성인 비만 유병률은 전체 36.6%, 남자 43.8%, 여자 28.6%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인 남자의 경우엔 10명 중 4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합니다. 1) 비만세포(지방세포의 염증반응)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면 살이 찌는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로 체내에 지방이 쌓인 것을 비만이라고 합니다... 2021. 1. 28. 더보기
알면 알수록 몸에 좋은 효능이 겹겹이!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양파 영하를 밑도는 날씨에 코로나19의 확산세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탓에 평범한 일상이 매우 그리워지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은 물론이고 야외 활동까지 자제하는 통에 몸은 점점 더 약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는 ‘양파’인데요. 과연 양파의 어떤 성분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까요? ▶ 건강에 도움 주는 성분 가득한 양파 동의보감에서 모든 장기에 이롭다고 극찬한 양파는 각종 볶음요리, 국물 요리는 말할 것도 없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계의 팔방미인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알고 보면 양파는 독소 배출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가득합니다. 비타민 C, B6, .. 2020. 12. 25. 더보기
무시하면 큰 병 된다! 간이 보내는 SOS신호에 집중하자! 우리나라는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해마다 2만 명이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 남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기도 하죠. 간 질환은 대개 간에 문제가 생겨도 큰 증상이 없어 문제를 알아채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평소 간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 대표적인 간 질환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 간은 우리 몸에서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부를 만큼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재빨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간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심할 경우 원래대로 기능을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대.. 2020. 11. 26. 더보기
무너진 워라밸로 찾아온 번아웃,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워라밸’을 꿈꿉니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라는 영어를 줄인 말인데요. 우리 말로는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을 찾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직장인이 일과 삶의 균형이 잘 맞는 삶을 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다행히 주당 법정 근로 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이 통과되어 2018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주당 근로 52시간을 지켜야 하죠. 하지만 이런 법령에도 불구하고 워라밸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워라밸이 없는 직장생활, 나만 힘든 걸까? 최근 택배 기사님들의 과로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죠. 이렇게 주당 52시간 근로가.. 2020. 11. 13. 더보기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 유방암! 정기 검진으로 예방하자 국내 암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서고 암 생존율도 70%에 달합니다. 암은 종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치명적이지만, 여성에게 유방암은 ‘사형선고’와 같은 충격을 줍니다. 이 때문일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0%가 우울 증상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는 물론 우울증까지 앓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국 여성 3명 중 1명이 걸리는 유방암. 유방암은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유방암, 종류마저 다양하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그 가운데 유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2020. 10.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