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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외국인도 보험 가입이 되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약 171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같은 해 국민·외환·하나·농협 등 4개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약 312만명이라는 발표도 있었는데요. 이는 2013년말 271만명보다 41만명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유학생은 물론 결혼과 취업 등으로 장기간 국내에 머무는 유형이 늘면서 은행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불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을 찾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 가입건수도 지난 2012년 46,515건, 2013년 54,094건, 2014년 66,335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가입자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8%로 업계 평균 손해율(85%)보다.. 2015. 4. 13. 더보기
런던 대화재 사건으로 보는 화재 보험 탄생 이야기 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글램핑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서 만든 신조어로 몇 해 전부터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죠. 글램핑은 캠핑에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안에서는 봄/가을 나들이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인천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근처 글램핑장에서 약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소식은 해당 글램핑장이 무허가 시설로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피해자 보상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소식이었는데요. 환절기 화재로 인한 사고는 항상 막대한 재산과.. 2015. 3. 27. 더보기
보험도 이제 스마트 시대! 전자청약이란? 혹시 보험에 가입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소개받은 FP를 만나서 내게 필요한 보험 상품에 대해 설계를 받고, 다시 이름 모를 각종 서류들에 사인 하고, 또 다시 설명을 듣고 나서야 보험 증권을 전달받게 되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인지 허둥지둥하게 되는 것은 물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보험설계사를 만나는 것 자체도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그만큼 지금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죠. 그러나 이제, 이 많은 과정을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대세는 스마트 시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최근 사물인터넷 발달과 함께 스마트 기기 사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중화된 스마트 폰을 비롯해 스마트 패드, 태블릿P.. 2015. 3. 26. 더보기
장그래를 통해 알아보는 보험계약 이야기 원인터내셔널 퇴사 후 드디어 정규직 입사에 성공한 장그래. 장그래는 입사 후 제일 먼저 어머니를 위한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FP의 설명을 차근차근 듣고 보험 계약서에 싸인만 하면 되는줄 알았지만, 수익자는 누구로 지정해야 하는지, 어떤 사항은 고지 의무가 있는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험가입을 앞두거나 필요로 한 장그래의 예를 들어 보험 계약의 관계자와 절차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 계약 관계자는 누구일까? FP의 설명을 듣던 장그래는 먼저 생명보험계약 관계자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요. 보험계약관계자는 크게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수익자, 보험회사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이른바, FP 또는 FC)들은 계약관계자가 아니라 .. 2015. 3. 19. 더보기
프로야구 개막 임박, 야구로 풀어보는 보험이야기 지난 3월 7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15 프로야구가 드디어 기지개를 켰습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한화와 LG의 경기가 이틀 모두 매진되는 등 야구팬들의 심장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흔히 야구를 인생에 비유합니다. 예를들면, 홈에서 출발해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 오는 득점 방식에는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인생의 은유가 있고요. 1루에 진출해서도 투수견제, 철통수비와 같은 각종 방해를 이기고, 동료의 도움을 통해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진행방식은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풍파를 극복하는 인생사'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사실은 생명보험도 우리 인생의 '생로병사'와 '희노애락'을 다룬다는 점에서, 일면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 2015. 3. 13. 더보기
새학기 준비, 식스포켓 대신 어린이 연금으로! '식스 포켓(six pocket)'이란, 1명의 자녀를 위한 돈이 부모, 친조부모, 외조부모 등 6명의 주머니로부터 나온다는 의미로, 1990년대 일본에서 등장한 용어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한 가구의 자녀가 1명 또는 2명으로 줄어들고, 재산과 연금 등으로 경제력을 갖춘 조부모가 집안의 귀한 손주를 챙기기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미혼의 이모, 고모까지 가세하는 '에잇 포켓(eight pocket)'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력은 자녀를 향한 교육열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보모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 1인당 사교육비로 월 평균 3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3학년은.. 2015. 3. 5. 더보기
커피의 역사를 통해 본 해상보험 탄생의 비밀은? 일반적으로 출근해서나 등교 길에 서로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인사를 하곤 하죠? 그러나 1980년 대까지만 해도 ‘식사 하셨어요?’, ‘진지 드셨어요?’라고 상호간에 인사를 드리는 게 ‘일상다반사’였답니다. 그 만큼 밥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대를 반영한 인사라고나 할 수 있죠. 그러면 이렇게 밥을 인사 문구로까지 사용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쌀밥이나 김치일까요? 땡!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밥이나 김치가 아니고 바로 ‘커피’라고 하네요. 2013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로 12.3회, 즉 1인당 하루에 약 2잔 .. 2015. 2. 11. 더보기
2015년 해외펀드 투자자가 유념해야 할 것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서는 저유가와 저물가도 자산 관리에 있어서 주요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가가 지난 6개월 동안 반토막 나자 석유 수요가 줄어들 정도로 세계 경제가 불경기는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고요. 국내나 국외나 할 것 없이 물가 상승세가 부진하자 디플레이션이 우려되고도 있지요. 저금리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유가 급락과 물가상승률 하락마저 겹치면서 경기와 시장 전망을 가늠하기는 그야말로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연기금에서 얻는 자산배분 힌트 하지만 유가가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이유는 석유 수요가 절반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달러 강세와 같은 다른 요인들이 작용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요. 현재 유가가 거의 바닥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확산되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2015. 2.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