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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리 상승기 속 성공 재테크 전략 정유년 새해 들어서도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금리인 듯 합니다. 다만 그 동안은 초저금리가 최대 이슈였고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마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금리가 과연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가 관건이 됐는데요. 미국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연이은 금리 인상을 예고한데다, 유가와 식료품 가격 등 국내 물가도 일부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금리 상승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금 가입자들에게는 금리 상승이 반가운 뉴스일 수도 있겠지만, 가계 부채가 1,300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을 심하게 압박하겠죠. 이제 새해 달라진 금리 환경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살펴볼까요?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한국은 시중금리 상승 미국은 지난해 12월에 기준금리를 0.. 2017. 1. 23. 더보기
직장인 퇴직연금, 노후 대비책일까 내 집 마련의 수단일까? “직장인 김 모(40세) 씨는 시골에 계신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지시자, 병원비는 물론 간병비 걱정에 고민하다가 퇴직연금을 3,000만원 정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직금을 중도인출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니어만은 “미래 손익은 과소평가하고 현재 손익을 과대평가하는 심리를 현재 편향(Present Bias)”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노후는 먼 미래의 일이고 당장 쓸 돈은 많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줄 알면서도 노후자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를 ‘현재 편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김 모 씨처럼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퇴직연금 가입자는 3만 1천 명, 인출 금액은 1조 7백억 원, 평균 인출금액은 3천 4백만 원인 .. 2017. 1. 19. 더보기
2017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리스크 관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변경되는 부동산 제도를 미리 살펴보고 준비한다면 투자 및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되겠죠. ▶2017년 달라지는 부동산세법 먼저 부동산세법 관련 사항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올해는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구간이 신설되었습니다. 2016년까지 과세표준은 1억5,000만 원을 초과할 때 38% 세율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과세표준 5억 원을 초과할 때 40%의 세율로 과세하도록 구간이 신설됩니다. 이 경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고가 부동산 취득시 공동명의가 유리하겠죠. 공동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을 양도할 때는 양도차익이 분산되기.. 2017. 1. 17. 더보기
고기보다 비싼 금란, 계란값을 잡아라! 라면, 자장면, 김치볶음밥의 절친, 바로 계란입니다. 영양가 풍부하고 가격 저렴해 사랑받는 식재료죠. 하지만 요즘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몸값 때문에 계란은 식탁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심지어 계란말이 반찬은 '부의 상징'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고기보다 비싼 계란값, 곧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늘 식탁에서 만났던 친숙한 음식인 계란. 그러나 요즘 계란값이 치솟으면서 계란이 아니라 '금란(金卵)'이라고 부른다고 하죠. 조류인플루엔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소비자들의 마음도 가벼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김민지 2017. 1. 16. 더보기
100세시대 행복한 노후 준비 첫 번째, 나의 행복수명 진단받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대한민국! 한국인의 수명은 세계평균 대비 10년이나 길고 OECD 35개국과 평균과 비교해서도 2년 더 깁니다. 하지만 과연 오래 사는 만큼 행복도도 높을까요? 안타깝게도 OECD와 UN, Help Age International과 같은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는 상당히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복수명이란? 한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끼며 지내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행복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4개의 조건을 활동, 관계, 건강, 경제 지표로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노후준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계량화한 ‘행복수명’을 발표했습니다. 행복수명의 하위 개념인 활동수.. 2017. 1. 12. 더보기
부동산 주요 이슈로 본 2017년 부동산 투자포인트 2016년에는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자들이 부동산 가격을 이끌어왔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재건축아파트는 분양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고, 분양권 거래가 사상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분양 시장 열기는 주변 집값 상승, 가계부채 급증으로 이어져 국민경제의 불안을 증대시켰습니다. 열기와 불안감이 교차했던 작년의 부동산시장 이슈를 살펴본다면 2017년 부동산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도움을 얻을 수 있겠죠. 자,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값∙분양가, 청약 경쟁률 신기록 경신 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 재건축 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면서 많은 기록들이 경신되었습니다.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사상 처음으로 3.3㎡당 4,000만 원을.. 2017. 1. 5. 더보기
노후준비, 달라진 비과세 한도부터 체크하세요 지난해 12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2016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장기저축성 보험의 비과세 납입한도를 축소한다는 내용인데요. 어떤 내용이 달라지는지, 새로운 비과세 기준이 도입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소득세법에서 말하는 저축성보험이란? 비과세 기준 변경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소득세법에서 말하는 저축성 보험의 정의가 무엇인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득세법에서 말하는 저축성보험은 만기에 받는 보험금 또는 계약기간 중도에 해당 보험이 해지됨에 따라 받는 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큰 경우 (보험 차익이 생기는 경우) 저축성 보험으로 규정합니다. ▶2017년, 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축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25조.. 2017. 1. 4. 더보기
올해부터 개인사업자도 차량운행일지 미작성시 세금폭탄 맞는다 2017년부터 개인사업자도 차량운행일지를 꼼꼼히 써야 경비로 처리하여 절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반면 승용차를 운행하고 차량운행일지를 꼼꼼히 쓰지 않으면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차량운행일지,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업무용 차량운행일지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 엑셀양식(법인용)_한화생명FA센터.xlsx 업무용 차량운행일지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 엑셀양식(개인사업자용)_한화생명FA센터.xlsx ▶복식부기의무대상 개인사업자만 추가 시행 2017년부터 복식부기의무 개인사업자도 차량운행일지 의무작성 대상이 되는데요. 복식부기의무란 한마디로 재무상태표(구,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만들어서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입니다. 복식부기의무 여부는 업종.. 2017. 1. 4. 더보기